🇹🇭태국 모쏠아다 30대 파오후의 파타야 여행기 7편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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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파타야의 마지막 밤입니다.......울적한 기분을 낮에 욕조 목욕하며 풀어봅니다
마지막 날은 뭐할까 싶은데 딱히 소이혹도 안땡기고, 이날 밤에 어제 헐리멤버 그대로 판다에도 가기로 해서 밤일정도 정해졌읍니다.
몸도 피로하고 해서 해변을 바라보다가 샤부시로 해장하러 감미다
샤부시 먹으니 몸에서 땀이 뻘뻘나는게 몸보신 제대로 하는 느낌이들더라구효
샤부시먹고 호텔 체크아웃해야 한다고 아침에 떠난 푸잉이랑 라인도 하면서 하릴없이 센트럴페스티벌 쏘다니다가
어제 본 홍콩성림을 마주칩니다.
반갑게 인사하니 가족들이랑 같이 나왔다고 하고 이따 판다에서 보자고 하지만 안나오더라구효........그게 마지막 홍콩성림과의 인사가 되었읍니다.
암튼 뭐 그러고 여유있게 싸돌아다니다가 문득 타이거파크를 가보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생각이 들면 실천에 옮기는 검신합일의 경지에 이른 저는 바로 볼트를 불러 타이거 파크로 향합니다.
생각보다 호랑이 구경하고 만져보고하는거 재밌었음.
사진도 많이 찍었고....찍혔고..........
한번쯤 와볼만 합니다. 약기운에 맥빠진 호랑이들인건 가슴아팠지만.............
참고로 한쪽팔 먹혀서 한손으로 타자치느라 힘드빈다
타이거파크에서 복귀해선 숙소에서 잠깐 파타야의 마지막 노을을 즐기고..........................
비프이터로 향해서 페퍼스테이크를 챱챱먹었읍니다.
그리곤 저번 방타이때 만났던 푸잉과 잘 아는 분과 잠깐 ㅈㅁ하기로해서 소이혹에서 만났습니다
간단히 안부를 묻고 푸잉소식을 전해들으며 맥주 한잔하고 어제 만났던 자매를 만나기로 해서 비치로 나왔읍니다
근데 좀 기다리래서 소이혹 나오자마자 있는 안드가봤던 술집에서 잠깐 기다리는데 여기서 푸잉들 춤도추고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모히또는 더럽게 맛없었음.......
저기 직원 푸잉중에 하나가 좀 귀염귀염하고 이쁘더라구요
그렇게 모히또 한잔 하며 잠시 기다리니 자매 도착!!
같이 해변을 산책하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새벽에 캄보디아로 일하러 떠난다고 함............
그래서 오 나도 방콕가야한다고 하니 몇시냐고 묻길래 낮에 간다고 하니 자긴 새벽에 가야해서 같이 못간다고 슬퍼하네요
어흑.......그래도 앞으로 여전히 꾸준히연락 주고받기로 약속하며 해변을 거닐었읍니다.
그리곤 셋이 썽태우 타고 워킹으로!! 판다로!!!!!!!!
갔는데 아니 미친 아무리 불금이어도 그렇지 10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VIP 테이블은 다 예약 꽉찼다고 안된다 함 ㅋㅋㅋㅋㅋ
하 시부럴.......그래서 그냥 테이블 하나 잡아다 레드 깔고 둠칫거리며 먹었읍니다.
무슨 VIP 행렬이 끝도 없이 계속 이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그렇게 셋이 게임도 하고 부어라마셔라 하며 신나게 노는데,
내 푸잉이 가위바위보를 너무 못함.................계속 져서 혼자 죠니를 먹는겁네다
중간에 뺏어먹으려해도 괜찮다고 하면서 열심히 마시더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마시던 그녀는 화장실 다녀오더니 갑자기 핸드폰이 없어졌다고 함미다........
그래서 막 웨이터한테 얘기하고 언니도 열심히 찾다가 간신히 찾고,
많이 취한상태라서 일단 숙소로 데려옴
데려와서 너무 애가 취해있길래 옷도 안벗고 일단 쓰러져 재우고는 한시간 자고 방콕으로 출발해야한다고 하길래 알람 맞춰서 재웠읍니다.
한 다섯시간 판다에서 춤추고 술마시고 했으니 지칠만도......
여튼 그렇게 있다가 새벽 4시반쯤 시간되서 깨우고 택시비 쥐어주고 보냈읍니다.
그리고 저도 좀더 자고 일어나 마지막으로 욕조에 몸담구고 체크아웃을 했읍니다.
체크아웃하고 방콕가는 마이크택시안에서 라인해보니 벌써 캄보디아라고 하더라구요 ㅎㄷㄷㄷㄷ
그렇게 파타야에서의 일정이 끝나부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