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떡없이 모두 행복한 파타야 후기 - 1편
형들 안녕
옛 추억이 생각나서 파타야 후기 싸볼게
[아래의 내용은 음슴체 소설입니다]
2018년 추석때 꽉 채운 3박4일로 친구랑 감
쿠바-베트남에 이은 내 인생 3번째 떡여행임
(예전엔 대만, 홍콩, 일본, 괌 등에서 김치만 노림)
‘울코’을 거의 모른 채로 대충 계획 후 갔었음
난 친구한테 태국 첨이니 수도 방콕 가자니까
내 친구 말로는 방콕가면 떡여행으로 손가락질
받는다면서 휴양지 느낌나는 파타야가자고 함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래”라고 말하고 숙소 잡음
사실 파타야가 훨씬 ㅅㅅ 도시인건 와보고 알았음
구글에서 존잘이 헐리우드 갔던 몇년 전 후기
읽고서 보톡스 맞고 머리도 이쁘게 해서 갔음
(그 후기에선 존잘이 대략 1~2천밧 주고 했었음
이제 와 생각해보면 진위 여부가 의심되긴 함)
울코 몰라서 숙소도 ㅄ처럼 잡음ㅋㅋㅋ
4poolvillas 란 곳인데 너무 조용해서
귀신 나올거 같았음(그랩타면 헐리까지 10분)
저 작은 풀에서 4일간 딱 한번 수영함
이게 일층이고 이층엔 룸이 두개가 있어서
떡치고 놀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음
소이혹도 모르고 마사지나 받을까 하다가
원래 싫어하기도 하고 걔들 와꾸 개 빻아서
그냥 숙소 주변에서 밥먹고 알콜 중독마냥
술 엄청 먹고 외국인들이랑 낮에 어울렸음
(장기 여행 온 유럽 아줌마1, 아재2 같이 마심)
이제 와 돌이켜보면 거긴 북파타야 시골이었고
한국인은 가족 단위 말곤 못 본거 같음
오후 늦게 한 숨 푹 자고 일어나서 밤에 고대기로
정성껏 세팅해서 헐리우드 입성하고 레드 시킴
아일랜드 식탁 의자 같은 곳에 앉아서 마시기 시작함
근데 내가 읽은 후기에선 분명히 ㅊㄴ들이 몸소
영업하러 온다던데 1도 안 오는 거임 ㅠㅠ
쿠바처럼 알아서 오는 줄 알았는데 실망스러웠음
그러다가 12시쯤 됐을려나 세명 정도 왔다 가고
5천밧 6천밧 막 부르고 흥정 좀 하다가 사라져버림
같이 가위바위보하고 술 먹은건 첨이라 좀 웃겼음
그러다 1시반 쯤?? 사람들이 좀 빠지기 시작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돌아다니면서 미어캣 함
뉴비였지만 이젠 패잔병들의 시간이구나 싶었고,
게다가 우린 피어도 몰랐어서 더 다급했던거 같음
화장실 가는데 누가 내 앞을 막아서길래 걍 손잡구
우리 자리로 와서 술 마심 얘가 좀 그나마 괜찮았었음
통성명하고 처음 온 티 내면서 “여기에 후커들이 많네”
이런 식으로 돌려까기 시전하니까 본인 5천밧이라길래
잠시 고민함 근데 얘 친구가 저 멀리 보이는데 괜찮았음
그래서 급하게 내 친구한테 의사 물어보니 오케이함
“너 친구까지 픽해줄테니까 둘이 합쳐 8천밧 콜?”
했더니 9천밧 오케이 하는거임 그래서 숙소 감
헐리우드 애라서 얼굴은 가려줘야 할거 같음
숙소 와서 술 먹다가 얘가 뭐 흘렸나 그래서
내 옷 입혀주고 게임하고 술 먹고 놀았음
그리고 물빨하고 폭풍 ㅅㅅ 2번 후 껴안고 잠
다음 날 보내려구 돈 줬더니 오늘은 뭐하냐길래
잘 모르겠다니까 저녁에 같이 또 놀자는거임
일단 보내려고 ‘그러자’ 라고 말한 뒤에 집 보냄
그러구서 라인 계속 생까다가 헐리에서 딱 걸림
나 보고 벌레 보듯 하더니 내가 딴 애 픽 하니까
나 화장실 갈때 따라와서 개 지랄함ㅋㅋㅋㅋㅋ
3일째 날에도 또 헐리에서 다른 애 픽 하니까
라인이 갑자기 와서 저 여자는 픽하지 말라고 함
그러다 최근에 미프에서 우연히 봐서
인사를 걸었음 나 아직 기억하나 궁금했음
꺼지란 이야기만 들음ㅋㅋㅋㅋㅋ
이상 헐리 ㅊㄴ 하나 제외하고 모두가
행복한 파타야 1일차 후기였읍니다
아 근데 ㅊㄴ도 결국 돈은 벌었으니까
모두 다 해피하다고 할 수 있겠읍니다
ㅅㅌㅊ 는 창녀도 이뿐 창녀만 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