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5/4~5/8 방타이 후기 -3일차-
3일차
일어나자 마자 어제 편의점에서 산 라면 끓여먹고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데
어제 만난 태국여자분한테 라인 왔는데 Lunch with me?
(이제부터 편의상 'A녀'로 함)
2시에 tha phra chan 에서 A녀 만나서 차오프라야 강가에 레스토랑에서 밥먹는데 귀엽더라ㅜㅜ
Royal palace랑 Temple 구경하면서 걸으며 데이트 함
페리 타고 강 건너가서 템플 하나 더 보고 그 옆에 시장도 가고 노점상에서 수박 꼬치 사서 먹었는데 노점 아줌마가 '까올리 핸섬' 이러면서
보이프렌이냐고 막 짖궂게 여자애한테 물어보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아줌마가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자빠트려서 보이프렌 만들어' 뭐 이런 뜻 같았음
근데 태국 날씨 너무 더워서 물 안 마시면 현기증 오더라
태국 가는 횽아들은 낮에 외출할때는 물 꼭 가지고 다니면서 주기적으로 마셔줘라
심지어는 템플에서 입장료 내고 들어가면 클럽처럼 1 free drink로 물 한통 줄 정도로 물 중요함
하여튼 낮에 그렇게 만나서 헤어지고 호텔 돌아와서 좀 쉬다가 틴터 친구인 태국여자 섭외해서 10시에 카오산로드로 만나러 감
(이제부터 편의상 'B녀'로 함)
B녀 만나서 카오산로드 클럽 투어 하다가 방콕 제일 힙한 클럽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오닉스 가라고 해서
택시타고 오닉스 감
오닉스 가보니 여자 절반은 레이디보이 / 남자 절반은 까올리
태국 여자랑 같이 간 거라서 테이블 안잡고 그냥 입장료 내고 맥주 마시는데
구석에 짱박혀서 B녀랑 물빨하면서 클럽 구경함
그리고 피곤해지자 택시타고 같이 호텔로 돌아와서 물빨 좀 하는데
나 너무 졸려서 옷 다 벗고 침대에 누우니 잠이 솔솔~
잠들려고 하니까 B녀가 마음이 급했는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마사지+애무 시전하며 나를 깨워 ㅅㅅ하려 발악을 하는데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쿨쿨 잠들음~
그녀는 아침 8시 쯤 잠든 나를 흔들어 깨운 뒤 귓속말로 'I have sometihing to do this morning, i have to go' 를 남기고 가버렸지만
나는 아롱곳 하지 않고 쿨쿨 잘 잠
아마 그녀는 집에 가는 길에 ㅅㅅ 못한거 분해서 새장국 먹었겠지
나란 남자, 태국까지 와서 여자 새장국 먹이는 남자 ㅋ
그리하여 11시 쯤 일어나 태국 라면 끓여먹고 수영장에서 수영 후 체크아웃
다음날 새벽 비행기라서 짐 바리바리 싸들고 길거리에 나앉아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 궁리에 궁리 시작 ㅋ
- 반응 구려도 4일차는 계속된다 -
여자 새장국 먹인게 뭐 대수라고 자랑하시나요 형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