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0대 중반 파타야,방콕 3회차 4박5일 여행기(3,4,5일차)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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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북부터미널로와서 버스표를 예매하고 방콕으로 향해
방콕에서 만나기로 한 푸잉은
지난번에 마지막에 변마에서 만났던 푸잉인데
성격이 너무 좋아서 한국가서도 계속 라인하면서 영상통화하고 자주연락한 푸잉이야
이 친구가 선물해달래서 마스크팩같은것도 하나 챙기고, 얘가 평일에 휴일낸다고해서
일~화 같이 있기로했어
일끝나는시간이 이제 일요일에서 월요일넘어가는 새벽1시라고해서
한 10시쯤 나와서 쩟페어가서 저녁먹고 맥주한잔하고,
12시쯤 크하가서 구경하는데
일요일에는 사람이 진짜 없다고하더라고
그래서 그나마 괜찮은애 LD한잔사주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계산하고 나오려고보니까 LD한잔에 400바트더라고...? 보니까 더블400짜리가있었는데
이거알았으면 안사줄껄그랬네하고 후회했어
그다음에 1시에 푸잉 샵 앞으로가서 만나서 같이 후웨이꽝 야시장갔는데
여기는 넓은지는 모르겠는데 먹는것보다는 옷가게 위주인것 같더라고?
얘 옷사길래 나도 잘어울릴것 같은걸로 하나사줬어
내일 이제 입을거라고 하더라고 ㅎㅎㅎ
옷쇼핑만 빠르게 끝낸후에 얘 친구들이 XO에 있다길래 가자고해서 같이갔는데
여기 푸잉들진짜 많고 영까올리도 많더라고, 분위기 자체는 신나고 재밌었는데
영까들 진짜 가오충 많더라... 그냥 혼자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있고
무슨재미인가 몰라...
근데 푸잉들도 자기친구들끼리오면 꼭 자기 파트너 만들려고해서
가만히 있어도 푸잉들 엄청 달려들더라고 같이 짠하자고오고
다음에 여기는 또 오고싶더라고ㅎㅎ
솔플할 만한 장소는아닌것 같지만, 푸잉들 수량이 진짜 남자보다 훨씬 많이오는것같아서
ㄱㄸ 노리고 왔을때 가능성은 높을것 같았어
근데 소주값이 비싸서 나랑 푸잉이랑 그친구 3명이서 안주는 거의안먹었는데 술값만 4000바트정도 나온것같아
내가 계산하려고하니까 오빠 내지말라고 자기들끼리 넷이서 나눠서 내더라
그리고 나랑 이푸잉은 호텔로돌아와서 열심히 숙제하고잤는데
술 많이 먹어서인지 도저히 못싸겠어 ㄴㅋ으로 하고 결국 발사하고 잤어
-4일차
아침에 열심히숙제 한다음에 같이 점심배달시켜먹고
다시 즐기려고했는데 갑자기 여기서 생리를 시작하네..
후... 이번여행은 타이밍이 왜이런지 모르겠어
그냥 포기한다음에 쉬고있는데 이 푸잉은 집에 고양이 키우고있어서 잠깐 보러가야한대서 잠깐 고양이 보러갔다가
저녁7시에 만나기로했어
저녁7시에 다시 만나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방콕쪽에 작은 놀이공원있대서
거기로 열심히 그랩타고갔는데, 그날이 또 문닫는 날이었어..
나한테 미안하다고하길래 나는 너랑있으면 어디든 괜찮다고,
카오산로드 한번도 안가봐서 궁금하다고 가보자고했어
그랩타고 또 열심히 카오산로드에 도착했는데
여태까지 태국분위기와 많이 다르긴했지만 길에서 맥주먹으면서 형들 춤추고하는거보니까 너무재밌더라
여기는 진짜 다 서양사람들이더라고
예전에는 다 한국인이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바뀌었대
여기가 가장 재밌어보여서 여기서 술먹었는데
저 형님이 토끼옷입고 춤추다가 다춘다음에 내려와서 모든테이블 돌아다니면서 짠해주고 사진찍고
오히려 이런 스타일이 나는 조금 더 재밌더라고
맥주한병씩만 먹고 피곤해하길래 호텔가자고해서 오면서 너랑 기념품하나 가지고싶다해서
길거리에서 팔찌하나씩 사고
생리 시작한것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ㅠㅜ
끝나지 않길 바라는 태국에서의 마지막밤이 끝났어..
라고 말하면 내가 아쉬우니까
마지막날 아침에 얘가 수건깔고하자고해서 수건깔고 한번해서 마무리!
이 푸잉이 원래 나를 공항까지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병원 예약때문에 못가겠다고
자기 여동생이 나를 공항까지 데려다준다는거야
그래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려서 그 여동생은 오지않았고 호텔에서 마지막 인사를 한다음에 헤어졌어
사실 어떤 여동생이 올지 조금 기대는 궁금하긴했지만 뭐 어쩔수없지!
이렇게 짧은 5일차 여행기가 끝나고, 전체 100만원도 사용안한 여행이 이렇게 끝나
다음에는 10월쯤 또 가볼예정이야
아래는 사용내역인데 진짜 100만원도 안썼더라고
왕복 비행기 23만원
숙소 20만원
유심+공항주차비 등 3만원
1일차 5~6,000바트 (약 18만원)
2일차 3~4,000바트 (약 15만원)
3일차 2,000바트 (약 7만원)
4일차 1,500바트 (약 5만원)
5일차 500바트 (약 2만원)
댓글 10
댓글 쓰기이 모든게 백만원에서 끝내다니!!
나는 로컬 위주로 돌아다녀서 ㅎㅎ
다음에는 클럽도 도전해봐야겠어
어디 항공이야?
100만원에 알찬 여행을 즐겼네? 브로의 경험담이 다음 방타이에 도움이 될거 같아!
파타야도 가성비 있는 친구들 많이 만나고 말이지.
난 코리아타운은...영까들의 도도함을 버티질 못해서 못가겠어.
차라리 일본인 구장을 노려볼가 싶어.
후웨이꽝 야시장은 정말 옷가게들 뿐인것 같아 ㅋㅋ
카오산이야 뭐 가만히 맥주만 마셔도 잼나는 곳이지.
후기 잘봤어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