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BKK] ENFP. 태초에 유전자가 여행 기질(다시 로맨스를 꿈꿀 수 있을까)-5,6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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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프라이버시 |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
어느덧 반 이상이 지나가고 있는 나의 여행..! 별거 아닌거 스포하자면 ㅋㅋ 치앙라이/마이 여행 이후로는 비를 겪지 안게 돼
운이 좋은 나란 인간 우기에 가도 비는 피하지~
(Asok.)
아침에 눈떠보니 10시반이더라. ㅎㅎㅎㅋ 카오산 로드에서 새벽에호텔 와서 면세점에서 싸게 가져간 짐빔 블랙을 겸이랑 또 마셨었어.
비가 안오니까 오지게 덥긴 했어. 선글라스 없으면 너무 눈부셔서 눈뜨고 다닐 수 없을만큼의 햇살이었고
기온은 섭씨 33-34도 왔다갔다 하는 낮 날씨
떡볶이가 먹고싶다 하여 내가 검색해서 코리아타운 근처로 데려가줬어
겸이가 엄청 만족했는데 나보다 매운걸 10배는 잘먹는 혀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고추5개 그려져있는 소스를 들이부은 떡볶이를 먹으면서 땀한방울 안흘리더라;
파타야에는 이런 맛있는 곳이 없다면서 자기 메모장에 여기 이름을 적더라고
두끼 떡볶이의 성공적인 태국 진출을 축하합니다. 쨕쨕쨕
(모기 물린건 비밀)
P.M1:10) TRANZ호텔 체크아웃 하고 다른 호텔 체크인 완료
SILOM ONE이란 곳인데 작은 방에 객실도 몇 없는 3성급이야. 하지만 박당 ฿1,600으로 저렴하진 않은데
역시 위치가 좋으면 시설이 낡은게 대부분이고 위치가 조금 동떨어져있으면 같은 가격에 컨디션 좋은건 어느 나라나 국룰인가봐~
오늘은 어딜 돌아다니며 데이트하기 보다는 나도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체력 보충을 해야 나머지 여행을 마칠 수 있을것만 같았지. 그래서 저녁까지 휴식!
슬슬 해도 졌겠다 이제 나갈 준비를 하자고했어.
뒷모습이 귀여워서 찍어봤어 생각보다 안까만데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피부색이 어둡네잉!
(한국 넷플 시리즈를 보다가 머리가 맘에 들어서 갑자기 단발로 염색+커트 했다고..)
P.M7:50) 방콕 야시장은 쩟페어만 두 번 경험 있었는데 다른곳도 가보고 싶어서 더원랏차다 로 향했어~
이 날은 사람이 거의 없다싶이 해서 한적하게 걸으며 사진 찍어주고 찍히고 했어. 발찌 하나 사줬는데 좋아하더라고
캬캬
바로 저녁 먹을겸 야시장 내의 야외 식당으로 향해서 간단 맥주 드링킹
이후에 그냥 호텔 복귀해서 ㅍㅍㅅㅅ를 할까 하다가 또 club이 빠지면 섭하지.. 피곤하다 하지만 괜찮아 여긴 태국이고 나는 젊은 아재니까..
Terra는 갈 계획이 있고 이미 2번 방타이때마다 가봤으니 이번 여행에서는 안가봤던 ROUTE66/MUIN/DOPE&DIRTY 를 가볼 계획이었어. (스포하자면 세군데 중 오늘 가는 한군데 말고는 못갔다;)
그리하여 호텔 안들리고 바로 돕앤더티로 이동!!
저음 베이스의 힙합 음악이 위주이고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실내Bar 였어. 꽤나 잘산다는 방콕 하이쏘들이 가끔 놀러 온다는데 이 날은 물이 영.. 그랬다능
겸이 칵테일 맛있다고 바텐더에게 팁을 줬어. 이 친구는 호텔에서 내 짐 들어준 벨보이에게 자기가 직접 팁 주고 가끔 볼트 택시비도 자기가 내고
참 못 버린다니까 내가 이래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만나는 워킹걸은 얘 뿐이야
(위스키랑 맥주는 거의 무한대로 드링킹 해도 멀쩡한 애가 쥬스 베이스의 칵테일 두잔 마시더니 뻗어버리는 마법. 택시에서 호텔 가는길까지 내 무릎을 베게삼아 꿀잠 청하심)
와서 겸이가 바로 뻗길래 나도 더 안건드리고 걍 잤엉 :)
담날 아침에 역시 눈이 떠지는 한국 회사원의 규칙적인 기상 습관을 미워하며 겸이도 잘 잤나 확인해봤어
옷을 입고 잤더라고 하긴 원래 부끄러움 많아서 환한데에선 관계 안가지려고 하고 ㅅㅅ 끝나면 속옷은 항상 바로 챙겨입던 애였으니
편하라고 탈의를 도와줬어 ㅋㅋㅋ
아침에 하는건 역시 또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들어. 카마그라를 하나 챙겨먹었어
아 참 후기에 쓰는걸 깜빡했네. 치앙마이 마지막 날에 수완독 근처 약국에서 낱개 4개 사서 쟁여두고 있었거든
20대 중반의 부드러운 피부를 혀로 느끼며 구석구석 맛을 봤어
역시 반응이 찐이고 자기도 흥분하는게 좋은지 손을 잡거나 내 몸을 끌어당기거나 해
가끔 이게 떡정인가 싶기도 하구...
ㅅㅇ을 한 채로 포옹하며 10분간은 가만히 있었어. 체온이 잘느껴졌어 에어컨 바람과 대조를 이루며 마치 겨울에 우리나라에서 연인끼리의 포옹할 때의 포근함을 느끼는것만 같았어
흥건하게 젖은 겸일 위해 천천히 오래 ㅅㅇ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올라가고 싶었는지 나를 눕히는거야
빠르게 자기가 느낄 수 있는 Spot을 찾듯이 그렇게 허리를 흔들어대니 카마그랄 먹었다지만 KO당하는건 순식간이었지
이제 겸이를 보내주는 날이야. '가기 전에 점심이나 같이 먹자~' 'Okay Ka'
전전날 밤부터 금일 점심까지 1.5일을 함께해준 친구비로 ฿7,500 건네줬어. 내가 선제시로 ฿7,000이라고 얘기해줬었는데 자기가 알아서 팁주고 택시비 내고 했던 것들이 있어서 500 더 얹어줌ㅎ
(보기만 해도 얼마나 맛있겠는지 짐작이 가는 삼겹살)
숙달 태국에서 먹어본 삼겹살 중에 1등! 여기는 한국에서 먹는 맛 정도는 되는 찐맛집이었어
역시 내 검색력에 감탄했워. 직접 불판에 구워주는 직원들,한국어로 "어서오세요 숙달입니다."로 맞이해줌,김치및 야채 신선.
안갈 이유가 없는 집이야. 브로들에게 여기는 꼭 꼭 추천해주고 싶었어
다 먹고 에까마이까지 오토바이 타고 간다길래 포옹 한 번 해주고 겸이를 보냈어.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네? ㅎ 난 복귀하기 전에 예전부터 가보고싶던 아이콘 시얌에 들렀어.
인스타용 스토리로 대신할게. 커피도 디저트류들도 몇개 주워먹었는데 내스탈이었어
정말 맛있더라. 오히려 엠스피어,엠쿼티어보다도 여기가 나은 느낌이었다
(ㅎㄷㄷ.)
P.M7:50) ICON 싸얌에서 호텔로 복귀 후 두시간 정도 쉬고 바로 어른들의 놀이터로 향했어.
Soi cowboy와 Therme 경험만 한 번 있던 나는 이 곳도 넘넘 궁금했던 곳이지.
내부에선 사진및 영상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서 찍지 못했지만 4,5군데의 가게를 들렸어
나나플라자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2,3층은 7개 남짓의 가게들이 1층에는 10개 이상의 샵들이 분포해있지
울코 후기에서 봤던것마냥 레이디보이들의 출중한 미모에 사로잡힐뻔 했지 뭐야; 1층에선 그럭저럭이었는데 3층은 진짜 한번 해볼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쁜 애들 천국이었다지 ㅋㅋ
기억에 남는건 레인보우5와 The obssesion
여기서 맘에 드는 푸잉을 한 명씩 앉히고 놀았는데
레이디드링크 ฿210 정도
바파인 ฿500~1,000 정도
숏 ฿3,500 정도
롱 ฿7,000~9,000 정도
소이카우보이보다 살짝 비싼 느낌이었어. 바파인 할인 해준다는 마마상도 있었고 원래 ฿7,500 불렀다가 ฿7,000으로 깎아준다던 푸잉이도 있었는데 구경만 하고 만지막 대다가 나왔어. 도저히 저 금액으론 내가 못하겠어
근데 레인보우5에 있던 21살짜리 일본계 얼굴상에 문신 이쁜 친구 있었는데 한 3주는 아른거려써
숙소로 가는길에 걍 한번 미프를 켜봤어. 역시나 친구 신청 많이 와있었는데 그 중에 빠른 답장이 오는 친구가 있어서 보자고 했지. 후웨이꽝에 있는 곳으로 오면 안되겠녜.. '나 실롬에 호텔있는데?' '너 오면 내가 오늘 너랑 같이 있을것 같아'
당장 달려갔어
(Park Terrace.)
파크테라스. 한두번 들어본 곳인데 처음가봤어.
분위기 나쁘지 않다고 봐
짱짱한 태국 밴드가 바로 앞에서 불러주는 노래를 들으며 리젠시를 마시니 점점 흥이 오르더라고
오래서 갔는데 지 친구들이랑 해서 푸잉 3명이 있더라고; ㅋㅋ 에라 모르겠다하고 막 웃겨줬는데 경계들이 초반엔 조금 있었던것 같아. 특히 가운데 저 왕가슴이 좀 까칠했어.(유일하게 남자친구 있던 애)
나랑 미프 채팅하던 애는 실물이 사진보다 나았어
이야~ 얼마만이야 사진빨 없는 찐 실물깡패. ㅋㅎ 솔직히 문신이 등판에 쫙 있어서 무서운애 아니면 헤픈 애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 키도 은근히 커서 나랑 20cm 미만 차이인듯 했었고
잠시 이쯤에서 이 친구 실루엣만 살짝 보여줄게[앞으로 D라고 할게]
A.M2:20) 부어라 마셔라 놀다보니 피곤함이 몰려왔어. ㅜㅜ얼른 들어가고 싶어졌어
그러고보니 여행 첫날부터 술을 안마신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나 먼저 갈테니 너 더 놀고싶으면 여기로 오라고 주소를 찍어줬어.
끄덕끄덕 하는 D와 그 친구들을 두고 나 먼저 택시타고 얌전히 귀가를 한 이 날은 내 여정 6일차에서 7일차가 넘어가고 있었어
.to be continue
댓글 11
댓글 쓰기공정거래 치고는 싸지만 갈때마다 보게되는 부분 중에 하나인것 같네
영까 아냐~ 나이 적지 않은 그저 그런 사람이지
레보 도전은 싫어.. ㅜㅜ 트젠과 경험 매우 불쾌했거든
저렇게 크게 문신있는 친구는 한번도 안만나봤는데 ㄷㄷ
등판에도 있다고!?
그치?
부적? 이런 느낌도 있다고 하더라고 !
브로 정말 알찬 여행이었구나!
여행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가이드 같은 느낌이야
숙달이면 내셔널시태디움에서 반타통로드 들어가기 전에 스태디움원에 있는 그 삼겹살집인거 같은데 거기 좋지 ㅋ
식사하고 나서 반타통로드 걸으면서 그쪽에 있는 디저트가게들 한번씩 먹어주고
쭐라롱컨 파크에서 쉬면서 잔디밭에 앉아있으면 참 좋아 ㅋㅋㅋ
난 방콕에서는 주로 현지음식 위주로 먹다보니까 한식은 잘 안먹는 편인데
내가 자주가는 유노모리 온천 프롬퐁 지점(라마4로드) 주변에 있는 명륜진사갈비 가끔 가고
보통은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수키티노이, 이트엠아 같은 곳에서 먹는편이야 ㅎㅎ
그렇게 많이 갔어도 아직 안가본곡 천국인 방콕이란 도시. 우리나라 서울보다 어쩌면 더 인구 밀집+여행자 인구로 북적이잖아
디저트 같은거 우리나라에서 안먹는데 태국 가면 더워서 당떨어지는지 가끔은 찾아가보는 편이지ㅎ
ㅋ유노모리 온천.. 그노메 많이 언급되는 이름 나도 가보고 싶은데 파타야에서 한 번 기회 놓친 이후로 방문 안하게 되네
진짜 맛나보이는 곳이네 브로
역시 매너 까올리답게 공정거래도 잘 마무리했네 굿굿
그래서 단골고객대접을 받는거겠지?
근데 하루만에 일정이 ㅎㄷㄷ한데?
나나 갔다 후웨이꽝도 가고 역시 영까답네 ㅋㅋ
옵세션은 정말 조심해야해 레보들 진짜 푸잉보다 예뻐
목소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른건 다 완벽해보이더라
그리고 화나기 전까진 푸잉들보다 더 착한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