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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타) 동남아 여행하며 만났던 걸들 기록 part2 라오스

킁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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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똥갤 형들 ㅎㅎ

 

 

다시 한번 내 소개를 하지 

 

20대 중반 4년차 주식쟁이야 돈에 얽매이는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부모님을 보며 느꼈고 내 능력으로는 회사를 다니며 벌 수 있는 돈이 정해져 있겠구나 싶어서 주식을 시작했어 ㅎㅌㅊ인거 ㅇㅈ 내가 의사나 변호사 할 능력있으면 주식 안 했겠지 ㅋㅋㅋ ㅜㅜ 그런데 난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회사생활이 안 맞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해진 돈을 버는게 갑갑했어 그리고 내 목표는 대출을 좀 받더라도 원룸이나 오피스텔 몇개 사모아서 월세 받으며 사는게 꿈이야 돈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돈이 필요하니까..1편에서 누가 댓글로 나 구박해서 내 소신 한번 밝혀 봤어 ㅎㅎ

 

 

자 아무튼 라오스편 출발 ㄱㄱ

 

동갤형들은 태국에 관해서는 박사급 전문가지만 라오스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니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갈게

 

라오스라는 라나의 느끼믄 갱쟝히 음기가 많이 셔려 있다..라고 할 슈도 이찌 시퍼요

image.png.jpg

 

일단 국기부터가 달이 들어간 나라 ㄷㄷ

 

전통신앙에서 메인으로 등장하는 신은 강의 여신과 달의 여신

후에 불교를 받아 들이며 전통신앙과 섞이며 산갈치와 뱀도 신으로 숭배하지

면적은 한반도보다 조금 넓지만 살고 있는 인구수는 700만정도..국토는 꽤 넓으나 70%는 산악지대인 나라야 

문화적으로 언어적으로 태국의 한 지방으로 봐도 무방한데 태국에서는 라오스를 두고 신이 버린 땅이라고 한다지..?ㅎㅎ 국력이 약해서 동남아에서도 약체취급 당하는 나라야

 

하지만 관광지로서의 장점이 뚜렷해지지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낮은 범죄율 그래서 라오스는 젊은 배낭여행객들이 오기에 정말 좋은 곳이야 20대 초중반의 친구들이 이 글을 읽으면 라오스는 언젠가 꼭 여행해보길 바래 ㅎㅎ 서서히 물들어 가는 광기가 얼마나 짜릿하고 즐거우며 얼마나 허무하고 덧없고 무서운 것인지 겪을 거야

 

라오스에서 방문할 만한 도시는 3곳이야

수도인 비엔티엔

블루라군으로 유명한 방비엥

불교의 도시 루앙푸라방

루앙푸라방은 유흥 즐기러 가는 곳은 못 되고 세속의 떼로 물든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으면 가보길 추천 ㅎㅎ

 

그래서 내가 소개해줄 라오스의 도시는 비엔티엔과 방비엥인데 두 도시의 유흥 스타일은 많이 달라 

 

우선 수도인 비엔티엔은 클럽이 몇 군데 있어 민간인과 워킹걸들이 섞여 있는데 본인 취향에 맞는 타입에 들이대 주시면 되겠다 기본적으로 라오스 사람들은 옆나라인 태국 사람들보다 순수함이 남아 있어서 한국인이란 메리트 하나로 즐겁게 놀 수 있어 ㅎㅎㅎ 하지만 다 그런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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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비엔티엔 클럽에서 만난 친구야 역시 셀카를 잘 못 찍는데 실물로 보면 마른 몸매임에도 색기를 뿜어서 눈길이 계속 가던 친구였어 무엇보다 눈길이 갔던 이유는 워킹걸이 아닌 것 같아서..친구들하고 케이크 놓고 파티를 하고 있더라고 ㅎㅎ 그래서 계속 시그널을 보냈는데 알고보니  중국인 남자친구가 옆에 있더라 ㄷㄷ 혹시나 문제 생길까봐 남자친구있는거 확인하고 바로 시그널 중지 

 

그러던 중 내가 취해서 벽에 기대 헤롱헤롱 거리고 있는데 케이크 크림을 내 얼굴에 바르더라 난 놀라서 벙쪄 있는데 친구들이 얘가 많이 취했다라는 바디 랭기지를 하면서 질질 끌고 감 ㅋㅋ 그리고 폐장 시간즈음 갑자기 남자친구랑 싸우기 시작하더니 남친이 손을 잡고 끌고 가려고 하고 얘는 안 나가겠다고 버티기 시작함 그리고 쪼그려 앉더니 울기 시작 ㅋㅋ 남친은 중국어로 머라머라 하더니 그냥 나가버림 남자친구가 확실히 나간 것을 확인한 나는 천천히 다가가서 말했지 케이크 더 남은거 있냐구 ㅎㅎㅎ 

 

그리고 호텔로 ㄱㄱㄱ 그런데 씻고 나와보니 침대에 그대로 기절해 있음..머리랑 옷에 케이크 다 묻어있고..흔들어 깨웠더니 너랑 오늘 ㅅㅅ하기 싫대..자고 싶대..일방적인 건 좋아하지 않는 취향이라 ㅇㅋ하고 고대로 나도 잠들었음 다음 날 아침 ㅍㅍㅅㅅ후 잠시 누워 있는데 갑자기 자기 썰을 풀기 시작..애가 하나 있고..어제 그 중국인은 남자친구가 아니고..외국인을 상대로 가이드 일을 하고 있고..어어..그러냐구 하고 경청했지 당시에 순수했던 나는 몰랐다 이 친구가 나에게 공사를 치려고 했던 것임을..아무튼 몇 번 더 만나고 식사하고 했는데 어느 날 회사에 돈이 필요하다면 내일 바로 주겠으니 100만원 상당의 돈을 요구했음 ㅎㅎ 응 바로 손절 이후 클럽에 갈 때마다 마주쳤는디 마주칠 때마다 남자가 바뀌는 걸 목격함 ㄷㄷ 영어랑 중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걸로 봐서 가이드였다는 건 사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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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다 아무튼 예쁘니 2장 ㅎㅎ

내가 동남아에서 만났던 애들 중에 가장 예뻤어 키도 163인가 작은 키도 아니고 무엇보다 핑두와 핑보다..동남아 사람중에 핑크를 지니고 있다는건 엄청난 메리트라 할 수 있다 

 

이 친구는 로션을 사러 비엔티엔에 있는 한국 화장품 매장에 들렀다가 만나게 됐다 가게에 일하는 직원의 동생인데 언니한테 용돈받으러 왔다가 나랑 만나게 된 것이지 쑥스럽게 다가가서 번호를 달라고 했더니 못 알아 듣는다..참고로 라오스는 공산당이 학교에서도 영어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어찌어찌 번호를 따서 번역기를 돌리며 채팅을 했지 ㅎㅎ 그런데 첫 만남이 건전한 곳이다 보니 쉽사리 흑심을 못 보여주겠더라..그래서 얘랑 ㅅㅅ는 2주후쯤 방비엥에서 만나서 하게 됨 안타깝게도 딱 그 한번 뿐이었다..라인보니 지금은 돈많은 남자를 만났는지 지 능력으로 돈을 번건지 태국에서 살고 있는 듯?

 

 

image.png.jpg

이 친구는 바에서 만난 친구다 보통 비엔티엔 클럽이 1시에서 2시쯤 폐장을 하는데 라오스의 젊은 친구들은 잠이 없다 그래서 라오스의 인싸들은  dj가 았고 밤새 열리는 바로 향하게 됨 그리고 나는 클럽에서 만난 라오스 남자애들이 데려가 준 덕에 그 바로 갈 수 있었지 ㅎㅎ 이건 한국 인터넷 어디 검색해도 안 나오는 정보임! 아무튼 바에 들어가면 애들 떼깔이 다르다..남자든 여자든 옷도 잘 차려입고 자기네들끼리 시그널 보내고 하는데 구경하는 것만으로 너무 재밌음 ㅎㅎㅎㅎㅎ 그러던 중 친구들끼리 수근덕 거리다가 합석해서 물담배(그냥 수증기) 피우고 술마시고 하다가 ㅅㅅ함 대학생인데 수학과라더라 ㄷㄷ

 

 

image.png.jpg

이 친구는 방비엥에서 마사지받다가 만났는데 내 취향이었어

육.떡

근데 좀 불쌍했어.. 부모님 옆에서 찍은 사진 보여 주는데 나보다 조금 어린 동생이더라고 그냥

라오스 산골에서 방비엥와서 돈벌고 있는데 마사지샵 밖으로는 못 나간다더라 방비엥에 있는 클럽이나 블루라군도 못 가봤대..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 좀 줬음

 

글쓰다가 잠깐 카톡했는데 다 날아가서 다시 쓰느라 힘들었다 ㅎㅎ

핸드폰으로 써서 문맥 좀 이상한거도 있는데 수정하기도 힘들어서 걍 ㄱㄱ

방비엥에서는 한국 친구들이랑 놀고 관광업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쓸게 많이 없듬

아 그리고 태국은 워낙 우리 똥갤 형들 잘 아니까 안 쓸게

워낙 닳고 닳아서 내 취향 아니기도 하구..ㅎㅎ

 

다음 편은 베트남인데 언제 쓸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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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못말리는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