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울면서쓰는 방타이후기 - 3편
카마그라부작용으로 뿌잉이 보내고
또 잠을잣어
그나마 좀 자니까 머리는 갠찬아지내
정신이 좀 돌아오니까 푸잉이한테도 미안한거지..
지ㅡ금 생각해보니 애 이름도 안물어봄..ㅋ
시간아까워서 푸팟퐁커리 머그러 갓어
미츠모리근처인데 이름만 로컬임
먹고싶엇던거 다 시켯지
똠양꿍 푸팟퐁커리 모닝글로리.
동갤횽들이 하도 모닝글로리 맛잇다고
해싸서 모닝글로리 잇냐고
물어보니 잇다내?
근데 노피쳐래..
그래도 맛잇다니 시켯는데 풀때기엿어ㅡㅡ
고기나 시킬걸
컨디션이 안좋아서 면도도못하고
비루한놈이 3개나 시키니 놀라더라고
대충 너혼자먹을거니? 사장이 이런말한한거같아
똠양꿍받고 한스푼뜨려는순간
좀 미슥거리더라
나 원래 똠야꿍 조아하는데
몸이 진짜 안좋앗나봐..
그래도 직원들의 시선이 나의 스푼에 집중하며
내가 어떻게 머글까 기대하는데
안머글수가업자나..ㅜㆍㅜ
한스푼먹고
다음엔 새우잡고 뜯어주니
안도하는 표정으로 웃는데 나도 뿌듯하더라ㅋ
근데 푸팟퐁커리는 너무 느끼해서 못먹겟어서
반도 못머금
모닝글로리 한젓갈 먹고 손도 안대고ㅡㅡ
이딴 풀때기 맛잇다고 추천한놈 주거라
이렇게먹고 맥주2병먹고
1500원넘게 나옴^-^
호텔 뷔페나갈걸
나와서 마사지 받고
변마 구경갈생각으로
프롬퐁가는데
마침 우마이가 장사를 하더라고..
배는 안고팟는데
꼭 머거보고싶엇던 곳이라 들어갓지..
소문대로 고기양이 어마하더라
근데 배불러서 국물 좀 마셔주고
그냥 나와써 헤헤
백설부터 엔젤까지 쭉 돌아보고
나나를 갓어..
사진마니 찍엇는데
구글 동기화가 안댓는지 날아감ㅜㅜ
여기도 소카랑 비슷하게 좀 심하더라.
레인보우 시리즈만 돌아보고 나왓어
이때까지도 스독푸잉한테는 아파서
호텔에잇다고 거짓말했어..
그러고 나서 테메를갓지
참 어메이징하더라고..
중앙안쪽에 자리잡고 구경하는데
까올리횽들중에 진짜 재밋는횽 많더라
힙합모자 쓴 횽도잇고
첨 온듯한 어린 까올리횽들
당황하는 모습을 관심잇게 보다가도
나도 어느새 관록이 생겨꾸나
뿌듯하기도하고 ..헤헤
그러케 맥주빨고잇는데
내앞에 어떤 푸잉한테 어떤 횽이 말을걸드라
머라머라 하더니 푸잉이 머 마시고 싶다니까
데리고 테이블쪽에 가서 앉더라고
푸잉이 할아부지 불러서 데낄라 주문하는데
목소리가 커서 다 그쪽으로 주목되는거야
할아부지가 데낄라 가지러간사이
푸잉이 돈달라니 까올리횽 주섬주섬 돈꺼내서
푸잉이 돈줫는데..
협상이 잘 안댓나봐
까올리횽 안절부절하더니 데낄라값 돈준걸 다시 뺏내.
푸잉이 황당해하면서
계속 쳐다보고..ㅋㅋ
할부지 데낄리갖고오니까
그 까올리횽한테 받으라고 하는데
안된다고 햇나봐..결국 지가 내더라고ㅜㅜ
나야 자세한사항은 모르지만
그래도 그 데낄라값 얼마나 한다고 그걸 도로 가져가냐ㅜ.ㅜ
내가 다 무안하더라..
그렇게 시간 보내다가 화장실가려고
나오는데
화장실뒤쪽에 진짜 어마한 푸잉이 서잇는거야
진짜 이뿌더라...
화장실갓다와서 말걸어야지 하고 올라가는데
어떤 파오후중국인횽이 그 애한테 말을거내?
몇마디하더니 데꼬나가는데..
진짜 순식간이엇다
황사머니 어메이징...
너무 순식간이라 그냥 음료수머그러갓게지
하는데 끝날때까지 두번다시 안오더라ㅜㅜ
화장실쪽에 서잇는데 바깥쪽도 아니고
안보이는뒷쪽에 서잇어
청순하게 생겻고 진짜 이뿌더라..
얼마나이쁜지 진짜 이뿌더라를 2번썻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애가 비비는 아닌듯
그렇게 그 푸잉 가고나니
현타가오더라구...
다 귀찮고 그 애를 보고나서 그런지
눈에 드는 푸잉도없고...
그래서 스독푸잉한테 살짝 운을 띄엇어..
그랫더니 애가 온다는거야..
그때가 1시쯤이엇던거같은데..
호텔이냐고 물어서
낮에찍은거 보내줌ㅋ 테매엿는데
근데 애가 30분쯤 걸린다는거야..
푸잉들 시간약속 안지킨다는 애기가 생각나내
이러다 안오면 어쩌지 생각도 잠시 들긴햇는데
현타가와서 안오면 안오는데로 좋겟구나햇내
테매나와서
후터스를 들어갓지
한잔마시는데
어떤 푸잉이 친구랑 들어오는데
후터스직원인지 친한사이인지
되게 친한척하는거야
나보고인사해서 나도 인사해줫엉 ㅎ
스독푸잉 언제오나 기다리고잇는데
애가 내옆으로오내..
실화다
자기다음주에 한국간다고
반갑다고 그러는거같앗어
어디가냐고 그래서 호텔간다고했어..
푸잉이 오면 가는것도 사실이니까
그러더니
같이 술먹어도 되냐고 그러내..
ok하고 맥주짠하니까
후터스 곧 끝난다고 딴데가서 먹자는거야
호옹이...
이 스토리는...
얼굴은 스독푸잉이랑 누가낫다고 할수없겟는데
몸매가...비교불가엿어ㅜㅜ
그래도 스독푸잉이가 한참 꽃단장하고
달려오고잇을텐데 어떻게 그래...
안올수도 잇으니까 그건 좀 불안하더라..
사실 친구기다리고 있다고 쏘리하고 일어났어..
나에게 하루만 시간이 더잇엇다면 라인이라도
따서 다음날을 기약햇을텐데
칫솔이나 사려고 편의점 가는데
테매 노상 음식점에
끝나고 나온 테매푸잉들 엄청 많더라
테메서 한번도 안잡혓는데
편의점가는길에 3번잡힘 헤헤 실화임
먹을거사러 가는데
저기앞에 낯익은 푸잉이 보이내
테매서 계속 내옆에 잇던 푸잉이엇는데
얼굴아니까 인사햇지..
지나가려는데
오늘 나랑 같이 잇어도 되냐고
묻더라 시불것ㅜㅜ
귀요미푸잉이엇는데..
스독푸잉만 아니엇으면 픽업햇을덴데..
근데
그런애기가잇잖아
유비가 강가에서 할머니업어주고 건너는데
할머니가 몇번씩 왓다갓다하게 한거지
건너편에 도착해서 왜 나를 도와주엇느냐하자
그냥 가버린다면
처음의 수고마저도 의미가 없어진다
이런애기 잇잔어
그게 떠오르더라..
후터스푸잉을 거절한마당에
여기서 무너지면 의미가업는거아니겟어요?
이뿐푸잉이라면 약속이고 정이고
내팽겨치는 동갤횽이랑 난 다르니까
그런 나의 믿음에 부응해서
푸잉이도 도착 괴생명체아니고 엉덩이다
애가 나 만나러 이 새벽에왓다 어쨋다 이러길래
나도 수많은 유혹을 물리쳣다 애기해줌
깔깔 웃더라 ..
니주제에ㅋ?이런 느낌이엇음ㅜㅜ
아침에 인나서 밥먹는데
아무식당들가서 밥먹임ㅜ
그냥 일반적인 조식세트 계란 베이컨인데
음료까지 1300원나옴 맛도없고..
포포인츠 조식이나머글껄
어쨋든 가치 다니는데..
난 아무래도 아침에 양형들처럼
푸잉이랑 가치다니는건 좀 쫄리드라
태생이 양반가문이라 그런거같아..
그러케 밥사주고 택시비 그냥 잔돈 다주고 보냇어..
바로 호텔가서 체크아웃하고 ..
몇번올렷지만 찌질거리다 비행기탓다
갈때는 굿시트쁠리즈
햇는데
쏘리 노언더스텐드 이러더라 ㅎ
yeah~
하고 그냥 탐
근데 갈때보다 올때 난 더편햇다
자리 널널하던데? 내가 호빗이지만
다리가 긴편인데도 꽤 편하더라..
피곤해서 잠을 오래잔것도 있고...
인천공항 도착해서
하나씩 살펴보니
5000원정도 남앗더라...
15000원환전해서 2박3일 10000원 썻으니
나름 알뜰햇지..
맴매안하면 아직 힐링여행으로는 갠찬은건같아..
는 개뿔
방타이는 무조건 쳐라..
힐링여행이고 뭐고
1번이라도 더 해야해
그게 답인거가타
막날 변마라도 달려가야햇는데
한번하고
두번하고
진짜 쓰러질때까지 해야해
힐링여행이고 뭐고
결국 남는건 떡 친 추억뿐인걸
왜 그땐 몰랏을까
시불것
개피곤
하 나도 뱅콕으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