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Oh My Devil 2-1 (feat. 방콕으로의 여정 2일차)
도시(City) | 방콕 |
---|---|
주의사항 |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프라이버시 |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
그렇게 방콕에서 새로운 아침이 밝았어.
그녀는 옆에서 잘자고 있더라고.
자고 있는 그녀를 한번 더 꼭 안아주고, 깰때까지 기다렸어.
그녀가 일어난거 같았어.
- 잘잤어?
- 응 덕분에
그렇게 우리는 가볍게 아침 인사를 하고, 키스를 했어.
그녀의 작은 입을 탐할때, 나는 그녀를 더욱 거칠게 껴안았어.
가벼웠던 키스가 점점 진해져 갔어.
나의 입술은 그녀의 입을 떠나, 목으로 향했어.
목에 키스를 하기 보다는 깨물기 시작했어.
거친 숨소리가 내 심장 소리를 대변 하는거 같았어.
- 자국은 만들지 말아줘.
- 몰라.
그녀가 저항할 수 없게, 그녀의 몸위로 올라가, 몸과 팔을 구속하고
내가 하고 싶은데로 했어.
나도 자국을 만들 생각은 없었어.
' 늘 하던데로...'
짧게 잠시 생각을 했다가 생각하기를 포기해
그냥 몸이 이끄는데로 움직였어.
목을 지나, 가슴으로 그리고 은밀한 곳까지.
내가 하고싶은데로
마음대로 휘저었어.
침대시트가 땀과 체액으로 젖었지만 신경쓰지는 않았어.
이번에는 그녀의 차례
내가 했던거처럼 내 몸을 맘대로 휘젓게 내버려둬
하지만 내 손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때로는 강하게 움켜쥐어
나의 은밀한 부분을 공략 할 때
그녀가 더이상 도망 못가게, 더욱 강하게 움켜쥐었어.
그녀가 내 몸을 탐할때, 나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는 걸 좋아해.
그리고
그녀의 눈에 살짝 눈물이 보이면...말 할 수 없는..말하기 힘든 기분이 몰려들어.
살짝 그녀의 머리를 잡고 좀 더 깊숙히..
그녀의 눈과 살짝 거칠어진 숨소리가 내 몸을 간지럽히는듯해.
그렇게 아침에 그녀와 몸의 대화를 한 후
약간 멍하니 침대에 서로의 몸을 기대어 누워있어.
- 배고프다
- 나도
- 밥 먹으러 가자
대충 옷을 가볍게 입고 밖으로 나가.
애매모호한 시간이라 그냥 세븐으로 가서
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단백질 음료를 사와.
참 간단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아침이야.
그렇게 조용하게 아침을 먹었어.
그녀는 오늘 일을 하러 가야해서
아침을 먹고, 회사로 출근을 했어.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하지만
어제 짠타부리에서 급하게 올라와서 그런지
따로 뭔가 하고 싶지는 않았어.
그래서 그냥 그녀를 만나기전까지
방에서만 있었던거 같아
밀렸던 유튜브를 보거나, 낮잠을 자거나
정말 뭔가를 하고 싶지 않았어.
- 나 일 끝났어, 어디야?
- 방에 있어
- 밖에 안나갔어?
- 응, 딱히 나가고 싶지 않았어.
- 어디서 만날까?
- 저번에 처음보자고 했던 그 야시장 가보자.
- 좋아, 바로 출발할께
- 나도
방콕에 수많은 야시장이 있지만,
여기는 가본듯? 안가본듯한 야시장 같아.
볼트를 부른 후 방에서 나와 볼트를 기다려.
항상 누군가를 만나기 전이 가장 떨려,
비록
내가 만났던 사람이라도 또 뭔지 모르는 긴장감이 있어.
그렇게 30분후 야시장에 도착했어.
내가 생각했던 야시장보다 굉장히 크고 활기찬거 같았어.
한국인이 있나 생각해보지만
이렇게 큰 곳에 없을리 없어보이지만
또 없을꺼 같은 느낌도 강하게 들었어.
그녀가 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거 같아서
잠시나 입구쪽을 구경했어.
이것저것 재미있는게 많은거 같아.
- 어디야?
그녀에게 문자가 왔어.
- 그냥 입구에서 구경하고 있어.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니까
그녀가 금방 찾아서 왔어.
- 배고프지? 밥부터 먹자
- 그래
우리는 안쪽에 있는 식당으로 왔어.
사람들이 은근 많이 있었어.
안쪽에 자리가 있었지만
앞에 라이브를 하고 있길래
가장 앞에 앉아서 라이브 노래를 들으면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렸어.
크게 배고프지 않아서
간단판 볶음밥을 시켰어.
그녀와 나눠먹으면서, 라이브를 만끽했어.
뭐랄까,
이도저도 아닌 이 느낌.
방콕에 오면 뭔가 해야할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그냥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를 내버려두는 느낌도 좋은거 같아.
그녀는 밥대신 맥주를 시켰어.
나도 한두모금 마시고 나머지는 그녀에게 주었어.
그녀도 딱히 배가 고프지 않았던 모양이야.
밥을 다먹고, 같이 시장을 돌아 다녔어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 물건도 많고 사람도 많았어
하지만 다른 야시장과는 다르게
좁고 사람이 많은 곳이 아니라
넓고 사람이 많은 곳이라 쾌적했던거 같아.
다른 야시장과는 다르게 뭔가 물건이 다양하게 많은거 같았어.
그리고 한국인은 못봤던거 같았어
오로지 현지인들만 있는듯했어, 그도 그럴게 위치가 그래서 그런거 같더라고
방콕 중심가보다 한참 위에 있었으니.
그래도 내가 좋으면 됬지.
뒤쪽으로 가니, 애완동물들을 파는 곳도 많이 있었어.
한동안 못봤던 동물들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져.
그녀도 본가에 고양이들을 키운다고 했었던거 같아.
하지만 본가에 가는일은 별로 없다고 하더라고, 일이 바빠서.
아이스크림 집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하나 사먹었어.
계속 걷고 구경하고 반복이지만,
나는 너무 좋았어.
새로운 장소, 새로운 인연등 모든것이 나를 설레게 했어
그리고...
쓰다보니까 막길어진것?같기도 하고
늘어지는것 같기도하고 한번 끊어서 가야겠네 ㅎㅎ
Liab Duan Night Market
댓글 28
댓글 쓰기아직도 여자의 몸과 마음을 모르겠어!
다들 어디로 간건지...
한국가면 시미켄 형님과 그 이마넓은 형님의 영상들을 보며 연구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약들을 먹을때가 왔나봐ㅜㅠ
금새 피니쉬해도 연달아 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라구
근데 한번 현타가 오면 심하게 와서..두번째 판이 하기
싫어져…ㅠ
물론 덤비면 상대해주겠지만 그런 푸잉이 없었..ㅠㅠ
브로글은 읽을때마다 재밌어 ㅎ
야시장은 엄청 활기차보이네 놀러가면 재밌을듯
이래서 여러 도시?의 푸잉님들을 만나야해 ㅋㅋ
그래야 그 동네 핫플은 다 갈 볼 수 있으니까!
뭔가 전통 복장을 하고 야시장에 가봐야겠구만 ㅎㅎ
그리고 사람이 별로 없는 으쓱한 장소에 가서?!
그냥 하는거 나는 상남자니까 ㅋㅋ
역시 브로의 글솜씨는 최고야
딱히 별일이 없었지만 글을 소설처럼 써서 그런가봐 ㅎㅎ
야시장이 엄청 화려해 보이네
조명때문인가?
조명도 많고, 내가 가봤던 야시장중에 가장 외국인이 없어서 좋았던거 같아!
브로도 가자!
소설 읽는줄 알았네
근데 아침에 눈뜨자마자 키스하면
냄새날까봐 뭔가 좀 소극적이게 되지 않아?
(옆에 여자가 있따면 필력 상승!)
나는 비위가 강해서 그런지, 아침에 냄새같은거 딱히 신경쓰지 않더라고 ㅋㅋ
아 푸잉이는 아니였을지도?ㅋㅋㅋ
조아 브로 !
나도 갑자기 막 기대가 되는걸?
카약이랑 물놀이...물색깔이 캬...
근데 이 가격이면 발리에서 살아보는게 더 저렴하다고 들었던거 같아 ㅋㅋㅋ
발리로 떠나즈앗
근데 그 와중에 ㅅㄲ고양이들 너무 귀엽다... ㅋㅋㅋ 너무 조그매
고양이 말고고 강아지도 물고기도 파충류도 있었지!
참 외로운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