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년 푸잉과의 이별여행. 냐짱+달랏 9박 10일. EP. 5. 달랏 1일차.
도시(City) | 달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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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종류 |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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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랏 넘어가는 날.
달랏. 다른 것보다 캐녀닝이 너무 하고 팠는데...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가 고민은 좀 들더라.
운동안하는 40대라...
푸잉에게 보여줬더니 푸잉도 못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
음악이 참 좋군 ㅋㅋㅋ 잇츠 마이 라이프~
12시에 밴에 탑승해야하니 조식을 먹었어.
역시나 종류는 다양한데 맛있지는 않은 그런 조식들.
달랏 이동하는 3가지 방법 중 밴 서비스를 이용했어. 클룩을 통해 예매했구.
체크아웃을 하고 그랩을 통해 밴 집결지인 Nup coffee로 이동
조금 일찍 도착해서 커피 한잔씩 했어. 여기 커피 맛집이더라.
(사진이 없다...)
이렇게 친절하게 이멜과 메신저로 알려주더군.
나짱을 벗어나는 길. 길좋은데? 했다가...
와 허허벌판이더라구 나짱 벗어나니.
그 이후론 와 내가 꼬부랑 고개가 싫어서 휴가도 양양에서 비행기타고 갔었는데...
장난아니게 많이 꼬부랑 길이더라. 근데 뭐 그런데도 운전사가 나름 스무스하게 운전해서 엄청 불편하지는 않았어.
도착한 휴게소. 달랏에서 냐짱으로 올때도 여기 휴게소를 이용하더군. 20분 휴식
기사님은 여기서 누들로 밥을 때우고 우리는 코코넛 하나씩 시켜서 먹었어. 화장실도 이용하고 말이지. 무지하게 덥더라.
산 중턱에 위치한 휴게소였어.
그리고 도착.
도착한 곳은
여기 까페도 분위기 좋더라. 냐짱으로 이동하기전에 여기서 탑승했는데 여기서도 음료 한잔씩 했어.
달랏 도착하고 첫 느낌!
시원하다~!~! 였어. 아 날씨가 너무 상쾌해. 딱 한국 봄날씨.
영원한 봄의 도시라 불린 다던데 달랏이. 이해가 가더라구.
그랩으로 숙소도착.
숙소 생각보다 깔끔한데? 주변이 너무 조용해서 좋더라구. 소소한 음식점들 까페 맥주하우스도 있고 말이지.
직원들 친절해서 너무 맘에 들었어.
짐정리하고 숙소 구경하고
바로 나와서 동네 산책을 했어.
푸잉은 드라마에서 보던 한국 옛날 골목길 같아서 좋다고 하더라.
맞어 딱 한국 90년대 골목길 그런 느낌이었어.
배고픈데 뭐를 먹어야할지...달랏은 뭐가 유명한지를 모르니깐.
(나도 T가 아니라 P인데...냐짱 여행계획만으로도 이미 한계라서 될대로 되라는 식이었음.)
그러다가 발견한 노점에서 쌀국수를 먹었음. 푸잉이 더운나라 살고 그러니깐 이런 날씨가 오랜만이라 국물 땡긴다고 하더라구.
와 인생 쌀국수더라.
2500원 정도 한 것 같아. 한그릇에.
그리고 빵집이 있는데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 관광객말고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케잌과는 달리 나름 개성있는 케잌들. ㅋㅋㅋ
푸잉 닮은 빵이 있어 찍고.
푸잉이 사달라고 징징거리길래 죽빵 한대 날려줬음.
이것저것 빵을 사긴했는데...솔직히 음...빠리바게트 수준. 그 이상을 원했던 내가 이상한 건가...?
내 최애 딸기우유를 발견함. 아 너무 맛있더라 진짜. 딸기맛이 훨씬 강한 우유.
달랏이 유제품이 유명하다고 하더군.
그리고 우린 걸어서 야시장으로 이동했음.
야시장이 어마어마 하게 크더라구. 한 블럭이 야시장이더라.
사람도 많고...
응. 아니야. 구라야.
막날 밤에 저기 갔다가 전현무 등등 욕했음. 옆테이블 한국인들도 맛없다고 욕하더라.
여기보다 맛있는 집들이 훨씬 많아.
야시장에서 벳남식 피자? (라이스페이퍼에 토핑해서 구운 것) 사서 나눠먹고 요거트도 사서 먹고(개꿀맛)
청포도와 홍시??? 홍시를 팔더라.(시식할때 맛이 좀 애매하다고 생각햇는데...)
홍시는 숙소와서 한입 먹어보고 푸잉 한입 줬더니 맛없다고 안먹는대서 바로 쓰레기통행...내돈 18만동...
청포도는 맛있었어.
해가 지자 베트남 젊은이들이 야시장 근처로 쏟아져 나오더라. 와우...토요일 저녁이어서 그런가? 어디에서 사람 가득가득.
일단 숙소로 걸어서 도착했어.
한국에서 가져간 LED양초를 물에 띄워주니 행복해하더라. 거품도 풀어주고.
서로 씻겨주다보니 자연스레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침대로 옮겨서 마무리 하고.
일단 여기까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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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 야시장. 전현무가 방문한 집은 가지말길.>
<달랏 인기 빵집. 반미는 엄청 맛있음. 빵은 그냥 무난무난>
댓글 38
댓글 쓰기응 야시장 식당은 이날 간 것은 아니고 막날 갔었는데 진짜 실망스럽더라구. 옆에 한국인도 전현무 등 욕하고 ㅋㅋㅋ
LED 양초는 무슨 제품인가 브로? 나도 곧 호캉스 가는데 써보고 싶네
내 입에는 정말 맛있는 딸기우유 였어. 한국 딸기우유와는 다른 딸기맛이 좀더 강한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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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송에 나온 집이라고 해서 다 믿으면 안되겠어ㅋ
방송에 나온 집이라고 믿으면 곤란하지 ㅎㅎ
그냥 맛집 찾는 게 맞는 것 같아. 그외의 음식들은 너무 맛있었어.
팜유가 다녀간 집은 가지말고 ....각 음식들을 개별적으로 파는 곳을 가길... 정말 아니었어.
사진내리면서 우와~~ 아기돼지처럼 생긴 빵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 미안! ㅋㅋㅋ
그나저나 led양초라니.. 이걸 배쓰에 띄우다니..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브로.! 나도 써먹어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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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니깐 구입해서 요긴하게 써보는 것도. 건전지도 교환가능함.
근데 웜노랑이 이뻐보이는데 품절이네 ㅠ 입고되면 노려봐야겠어! 무드있는 밤을 위하여!! ㅋ
건전지 없는거면 손톱깍기로 살살 돌려서 여니깐 잘 열리더라.
같은 사이즈 건전지 다이소에서 2개 천원 하니깐 교체하면 돼.
배쓰밤 풀어서 로맨틱하게 놀려고 이번에 욕조있는 호텔로만 골랐거든!! 기대가된다구~ ㅋㅋ
욕조에 풀면 젤리탕되는거 구입해서 잘 이용했어. 이 또한 매력있어. 미끄덩하니 쑥~ 들어가기도 하고 ㅋㅋㅋ
서로 바디도 타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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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잘 못 가지고 놀다 욕실에서 미끄덩하면 저세상 가겠는걸 ㅋㅋ
그나저나 미끌미끌 놀면 웃기긴 하겠어 ㅎㅎ
다 과장된 자본주의 리액션이었던건가..
가게되면 팜유의 코스를 따라가볼까 했었는데.
욕조씬은 아주 므흣하네 브로!
첫날에 갔었다면 맛있다고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근데 개별적은 음식들을 파는 곳이 맛있잖아. 우리나라도 이것저것 다파는 집보다는 ㅇㅇㅇ 전문점 이런데가 맛있는 듯.
달랏도 마찬가지더라구.
물론 나도 아직은 안가봐서...마지막..부럽네...
달랏 여행다니면서 메드리브로가 좋아할 만 한 곳인데 ?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욕조는 뭐. 이젠 이푸잉과는 끝이라.
고산병만 이겨내면 거기도 어마어마한 동네란걸 ㅎㅎ
나도 한번은 가봐야 할 거 같은데 말이지..흠..
정말 추천해. 나름 액티비티도 많고.
특히 바이크 있으면 최고의 여행지야.
지금 여기서도 바이크 원없이 땡기고 있어!
무서웤ㅋㅋ고속도로에서 땡기니까 옆에 트럭들로 빨려 들어가!
페루라니!!!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런거임?
체게바라의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는!
태계일주에 나왔었어!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남미는 진짜 가보고 싶은데.
1년 파견 갔다온 전직장 동료가 파라과이 그렇게 예찬을 하던...
나중에 자세히 알아보고 넘어가보려고
응 브로 가볼만 한 곳 같아.
호치민에서 넘어가도 되고. 냐짱에서 넘어가도 되고. 브로의 일정에 따라 정하면 될 것 같아.
공항이 없어서 그건 너무 아쉬워.
가볼 곳은 무궁무진하더라구. 우리야 뭐 P와 극P의 여행이라 안 가본 곳이 너무 많아.
그래도 나쨩에서 보다 즐거워 보이니 다행이네
많은 것을 먹고 싶었으나 먹지 못했지...
그래놓고 뒷북치는 거 보며 혈압오르고...
나도 이젠 몸이 쓰레기가 되서 못할꺼 같어..ㅠㅠ
연예인 갔다던데는 뭐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
걍 현지인이 많은 곳이나, 차라리 구글맵 평점 보고 가는게 더 좋더라구.
그나저나 마지막에 LED초로 분위기 잘 잡아 줬네 브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