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재의 우당탕탕 태국여행 - 3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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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파타야 |
글종류 | 여행기 |
주의사항 |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프라이버시 |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
1월 31일 수.
ATV 투어. 2,800밧 호텔 픽업 샌딩, 점심 햄버거 포함 / 09:00 ~ 12:00
어제 너무 시달렸나… 꿈에 바늘이랑 면도칼은 안나왔는데… 늦잠자버림. 아침아홉시에 로비에서 전화가 오는데 뭐지. 이랬더니 에티비 픽업 썰… 화들짝 놀래서 씻지도 못하고 호다닥 나갔음.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ATV 정글투어 하는곳인데 코스도 좋고 중간중간 휴식도 해가면서 재미 있었음. 다들 삼삼오오 일행들이 있는데 나만 혼자인거보고 인솔자가 왜 혼자왔냐 친구없냐 여자없냐. 드립 시전. 이색기가??
알고보니 넘 재밌어 해서 더 비싼 코스 데려가려고 꼬드기는거였음.
갈까? 을만데? 했더니 오백밧만 더 내래. 그까이꺼 가자! 했더니 아뿔싸. 아침에 급하게 나오느라 지갑을 안가져 왔네?ㅋㅋ 나중에 호텔가서 줄께 했더니 위아래로 존나 야리면서 캐쉬 나우 캅. 하길래 미안. 없음. 그뒤로 말안검..
내맘대로 별점 : ★★★★☆
제대로 된 마사지를 받고 싶었음.
좀 괜춘한 데 없나 검색하다 그레이스 스파 택.
전화해서 예약가능하냐 했더니 지금 가능하다 해서 바로 감.
뭔 오일 종류를 고르래는데 라벤더 골랐음. 굿 쵸이스카~
먼저 대기하던 한국 커플들이 ‘저색기는 뭔데 혼자 이런델 왔지?’ 같은 눈초리로 날 쳐다보길래 생긋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했더니 아!? 한국분이세요, 저희 여기 첨와서 그러는데 파타야에서 이거저거 하려면 어디가 좋아요? 조잘조잘 TMI 시전. 나도 첨이다 시키들아. 라이브 ㅅㅅ쇼는 절대 가지말랬음 ㅋ
여긴 말그대로 정통 마사지스파. 마사지사마다 케바케 이겠지만 진짜 찐으로 제대로. 마사지 언니 영어도 잘해서 자기가 왓포 마사지스쿨 장학생이다~ 유명한 사람도 내가 마사지 많이했다~ 응.. 그래.. 대충 듣고 넘길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스킬이 좋아서 수긍함.
마사지룸이 원목으로 독채라 시설도 좋고 아주 만족했음.
가격은 90분 기준 1,200 밧. 팁 200밧.
내맘대로 별점 : ★★★★★
사진이 없어서 구글펌.
터미널 21 근처 코리안타운가서 밥묵고 1일 1변마는 해야지 해서 별표 구경중 찾은 88마사지.
시설 중상. 네온이랑 그림을 잘 활용한 인테리어. 안에 약간 껌껌.
찐 마사지를 제대로 받고와서 몸이 노곤노곤했는데 스크럽 하니까 이것도 나름 괜춘.
고양이 자세는 영~ 나는 수치심이 들어서 ㅋㅋ 나는 안되겟도다. 기냥 손으로 정리하는걸로 마무리.
코스별로 가격다름. 언니는 그냥저냥. 나는 손으로만 1,800밧 정도 했는데 허이짜 까지면 2천중반 이었던듯?
내맘대로 별점 : ★★☆☆☆
이제 빅아이쇼 보러가야함. 바쁘다 바빠. ㅋㅋ
알카자쇼 같은류 제외하고 성인쇼중에 69 쇼 / 89 쇼 / 99 쇼(빅아이) 세개가 있음. (왜 79는 없지?)
박군투어 사장님한테 물어보니까 봐도 후회 안봐도 후회. 89쇼는 러샤언니. 69랑 99는 고놈이 고놈인데 빅아이쇼가 좀더 럭셔리(?) 하다고 함. 퀄리티에 걸맞게 젤 비쌈. 대략 4만원 미만.
공연장 길건너에서 만나서 공연장 안까지 무려 2분 정도 되는 거리를 픽업시켜줌. 왜그러냐? 했더니 사장님과 같이 가야 계약된 금액으로 공연관람가능. 기냥 혼자 들어가면 눈탱이 맞는다고 함. 이제나 저제나 이딴 쇼를 보러 간다는 것 자체가 호구고 눈탱이 인 것 같지만 그래도 궁금한건 못참으니까 봐야징!
내려주고 담배한대 같이 피면서 사장이랑 호구조사 했음. 여차저차해서 혼자 왔다 그랬더니 와이프분이 파타야를 남자 혼자 가는데 가라고 그러던가요? 하길래, 네. 진리 찾으러 간다 그러니까 보내주던데요. 둘다 빵터짐 ㅋㅋ
쇼는 로테이션이고 본게 또나오면 한바퀴 돈거다. 원하면 몇시간이고 볼 수 있는데 알아서 나오실거다 함.
드가서 락커룸에 소지품 넣고 망고주스 하나 물고 드감.
덴장 너무 깜깜해서 어디가 어딘지 안보이는데 스텝들이 후레쉬 휙휙 비춰가면서 공연장 제일 가까운 앞자리를 앉힘. 씁….. 라이브 ㅅㅅ공연이 생각나서 뒤로 가면 안되냐니까 ㄴㄴ단체팀들이 와서 님 여기 앉아야함. 구란줄 알았는데 좀지나서 중궈런 패키지투어 인해전술로 뒤에 꽉참. 근데 내가 앉아있는 맨 앞자리에서 뒤에 두줄은 다 비우고 꽉꽉 앉음.. 하.. 쎄한데…
쇼 시작되고 언니들이 블링블링한 의상 입고나와서 춤추면서 하나씩 훌러덩 벗음.
웃짱 아랬짱 다깜. 덜렁!
몇곡 지나가고 무대가운데 큰 소파 하나 갖다놓더니 춤추던 언니랑 눈 딱 마주침.
아니나 다를까 나오라캄. 하 ㅅㅂ. 내 이럴줄 알았다. 등떠밀려 나감.
소파 앉혀놓더니 대여섯명이서 둘러쌈. 강제 웃통 까제끼고 중궈런들 앞에서 니플 커밍아웃. 존나 웃어제끼는데 하아.. 진짜 오늘 2트 수치..
혀로 할짝 할짝 시늉하더니 밑에도 깔라그러길래 야 이 ㅁㅊㄴ들아! 했더니 쇼 쇼.. 이러면서 까는척만.. 그리고 관객들한테 내꺼 ㅅㄲ손가락 만하다고 핀잔줌… 그와중에 팁안주면 안내려보낸다고 함.
능욕플 + 삥까지 다 뜯기고 어질어질한데 다음 무대는 몸좋은 형들 꼬추로 물통들고 벽돌들고 북치고 장구치고…
관객석 난입해서 여자들한테 지꺼 잡고 북쳐봐라고 시키던데 중국 여자들 손이 찰지더만. 아주 소리가 웅장해.
크긴 큼. 근데 그정도의 발기력이 쇼가 끝날 때까지 몇시간 동안 유지가 되는지 궁금. 콘돔 같은걸 씌워 놨던데 모르긴 몰라도 실리콘 같은 보형물 아닐까 의심이 들지만, ㅅㄲ손가락 만한 나는 찌그러져 있어야지..
봉춤추는 이인조 언니들은 러시아계 같던데 몸이 근육덩어리. 근데 봉 길이가 무슨 십미터도 넘어보이던데 돌아갈때마다 휘청휘청. 클라이막스에서는 위에서 한번에 아래로 쭉~ 떨어지던데 진짜 프로 같았음.
내맘대로 별점 : ★★★☆☆
나름 볼만은 했는데 이걸 사만원 주고 보겠냐? 하면 좀 망설여짐. 이런류의 쇼가 처음이다면 한번쯤은 추천하나 능욕플 난 책임 못짐. 그런거 좋아하는 브로 있으면 저요! 저요! 손들어서 간택당하길. ㅎㅎ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담편에서 봐요 브로들~
댓글 30
댓글 쓰기내가 듣던 소문중 하나는 긴장 풀라고 아래에서 입으로 해준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ㄷㄷ
아마 브로가 바지를 벗었으면...브로도 관객들한테 팁 받았을지도 몰라...ㅎㅎ
반반인 친구들과 완전체인 친구들은 또 느낌이 다르...ㅎㅎ
1일 1변마로 진리도 찾고!! 쇼도 많이 보고 수치플도 하구 ㅎㅎ 기억에 남는 경험들이었겠다 ㅋㅋ
브로의 휴기에서도 나름 많은 공부가 된다. 파타야를 그렇게 갔는데 쇼는 한번도 안봤었거덩!!
쫑내기 브로도 담번엔 스테이지위로 올라갈 수 있길 기도할게! ㅎㅎㅎ
이것저것 사건사고들이 많아서 브로의 후기는 참 재미있네 ㅋㅋㅋ
무대에도 올라가고 진귀한 경험 했어ㅎㅎ
하나 빠뜨린게 있는데 아랫도리 벗길라구 할때 발은 쿵쾅쿵쾅 손은 허우적 허우적 했었어..
큐브 브로도 기회가 된다면 추천해.
갑자기 기억났어! 언니들 인조 슴가로 얼굴 어택 들어왔었는데 의외로 부드럽다. 빤짝이를 칠갑해서 얼굴에 다묻은건 덤.
전편 에피소드 다읽음ㅋㅋㅋ
흐흐 부럽다 다음엔또 언제 예정이야?
아직 정해지진 않았는데 올해 11월 중순 - 12월 초 쯤 생각중이야.
나도 참고좀 하고싶어서 ㅎㅎ
난 해외사니까 항공권 제외하고 숙박, 선물 이런거 다 포함해서 넉넉잡고 대충 $4,000 정도 쓴것같아.
지금환율로 530만 정도 되네.
예산은 본인의 씀씀이에 따라 가지각색이니까 참고만 해줘 브로.
대충 뭔느낌인지 알겠어 ㅎㅎ
진리는 찾았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