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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갤수필전] 9월의 다낭-2 (여정의 시작, 첫번째 사랑 T)

하야트
1933 2 1

 

https://wolfkorea.com/travel/4252

판사님...역시나 단편 창작 수필집입니다. [동갤수필전] 9월의 다낭-1 (첫날 stand-by) (플롤로그) 지난 5, ...

울프코리아 / 2020-07-30

 

 

 

판사님 이건 수필입니다

드뢉 더 빝~!!

 

[동갤수필전] 9월의 다낭-2 (여정의 시작, 첫번째 T)

 

뚜이와의 접견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니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어플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마치 집나간 발정난 마누라 애액이 봊물을 터지듯이 답변이 오기 시작하는데 대충 사진을 보며 거르고 나니 대충 손에 꼽을정도로 추려지는 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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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사용한 세개의 채팅어플들)

 

애초에 여행의 목적은 휴양/힐링 이였으나, 혈기왕성한 30대초반인 본인의 똘똘이는  결코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였다.

하여 작게잡은 목표가 어플 하나당 한명씩은 해보는 것이였기에 철저히 사진상의 와꾸 순서대로 채팅의 경중을 두었고, 첫날은 그저 인사만 하며 안면을 익혔다.

 

둘쨋날이 되면서 슬슬 무언가르 해야한다는 조바심에 일단 W어플부터 공략하기로 하였다.

어젯밤 가장 활발하게 대화를 주고 받았던 T... 

당시에는 몰랐다...

그녀로 인해 내가 이리도 큰 죄책감을 받을지...

내 무지하여 꽁까이를 푸잉과 같이 취급한 그순간의 내 자신이 정말 혐오스러울 지경이 될 줄 정말 당시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T와는 여러 대화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알아갔고, 난 당연스레 김치녀를 대하듯, 푸잉을 대하듯 갖은 미사여구와 ㅂㅃ을 해대며 그녀의 환심을 사는데 집중 하였다.

그녀는 참... 괜찮은 아이였다.

착하고...순수하고...순진하고... 사랑을 조심스레 시작할 줄 아는 때묻지 않은 한떨기 백합같았다고나 할까...

하필 나라는 천하의 쓰레기를 만나는 바람에 큰 아픔을 겪었지만 부디 이 경험의 그녀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만을 남몰래 뒤에서 빌 뿐이다.

그녀와의 추억은 아래 "가상대화"로 대신한다.

(판사님, 포토샵으로 만든 가짜대화 입니다. 예쎼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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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첫만남을 이어가던 때... 이때만 해도 내가 이렇게 큰 죄책감을 가질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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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집주소를 따 첫 방문을 설레던 그때...그녀는 참 순수하고도 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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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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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그녀를 애타게 찾아대는 천하의 나라는 욕망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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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덴파인에 있다니 당장 나가라는 그녀의 집착이 슬슬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이때까지 우린 키스와 만지작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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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때때로 사진을 보내어 내가 혼자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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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오라니 자기 집으로 부르는 이런 순진한 T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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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는 시간조차 행복하다는 되지도 않는 ㅂㅃ에 정신을 못차리는 T... 아직 세상때를 덜 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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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게 여자가 없는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T...물론 베트남에는 여자가 없으니 거짓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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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를 진심스레 걱정하는 T... 이때부터라도 낌새를 느꼈어야 했다... 아직 거사를 치루기 전이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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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일순간의 욕망을 풀어보고자 그녀를 수렁텅이로 빠트리려는 나라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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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T여....왜 나를 믿었단 말이냐... 다신 저딴 허황된 말에 빠져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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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녀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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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이후... 이제부터 그녀의 집착과 비극이 시작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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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길 그리워 하지 않는다며 투정 부리는 T...)

 

 

아아..사진첨부 20장밖에 안되는구나...

바로 담 편 쓸께 형들...

다음편에 본격적으로 사진이 나올거야...

 

재미없으면 말해줘... 오랜만에 집필하려니 체력이 후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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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뉴빈데 21.11.18. 18:37

재밋네 집착이 어케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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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못말리는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