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 최악일지 최고일지 모를 라오스 여행기 5탄

브로들 잘들 지내고있지? 이번여행 후기는 이게 마지막이 될듯하네 그리고 시간될때 라오스에서 클럽이나 총라오 등등 픽업주의사항 하나 올리고 일단은 1월까지 현생에 복귀해야지

사실 정보좀 얻으려고왔다가 이렇게까지 긴 글들을 올릴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브로들에게 재미와 약간에 도움이되길 바래

마지막 라오스 여정에 정점을 찍기위해 고민을 많이했어 중국가라오케를 갈까 친한형님 주변 애들좀 불러달라고할까 아니면 총라오를 한번더갈까 결국 두번이나 실패한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않아서 총라오를 한번더 가게됬어

그곳은 다른 총라오와는 다르게 거의 99퍼 현지인들만오고 8명 정도의 pr걸이있어 전날 이곳에서 중국인친구를 사귀게되고 그친구가 뿌려대는 돈질에 이곳의 가드들과 많이친해진 상태였어 나는 가자마자 가드를 불렀어 가드가 엄청 반가워하네 호구가 다시와서 그럴지도ㅎㅎ

가드에게 나는 오늘 여자랑 호텔 무조건 가야된다 혹시 여기 pr걸 데리고 나갈수있냐 물으니 pr걸은 안된다는거야 그러더니 자기가 여자들좀. 불러보겠데 5명정도

오 역시 전날 돈좀쓴게 효과를 보는구나했지 근데 이게왠걸 5명이왔는데 하..너무 애기들이고 촌스러움에 성욕이 안땡기는기분이더라구 다시 돌려보내고 술을 마시면서 어떻게해야되나 잠깐 고민되더라고 마지막 날인데 이대로 허탕치기는 싫고 딱히 떡은 안처도될거같고..형님은 자기아는애들 불러준다는데 나는 떡 안처도 좋으니 아까부터 눈빛 주고받던 pr을 부르기로했어

그런데 이미 그 아이는 다른 손님 옆에 앉아있는거야 그것도 내 맞은편 테이블에서..나는 그녀를 계속처다봤어 그녀도 내 눈낄을 봤는지 그때부터 나를 계속처다보는거야 서로 눈으로 레이저를 쏘고있는데 형님이 가드에게 동생이 저여자 마음에들어한다고 이야기하니 그녀가 화장실 갈때 내자리로 데리고온거야

같이있던 남자는 허탈한 표정과 벙쩌하는 표정이 정말 미안했어 하지만 나는 오늘 마지막날이고 상도를 지키기에는 그녀가 마음에들었지 나는 마음을비우고 오늘 떡 안처도되니 재밌게 놀다가자고 마음먹었지

그녀랑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매상도 올려줄겸 칵테일하나 시켜주고 느낌이좋았어 내가 이곳 사진도 찍을겸 후기올리기위에 핸드폰을 꺼내서 카메라를 켜니 같이 찍자고 하는거야

라오스애들은 남자폰으로 사진찍는걸 엄청싫어해 호감이있거나 좋아 하지않는이상 절대 내가먼저 사진찍자고해도 보통은 다들 거부를해 그런데 그녀가 같이찍자고 하길래 아 이건 오늘 잘하면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녀는 나에게 아내가있냐 라오스에 여자가있냐고 묻길래 내가 여자가있으면 이시간에 너랑 술을 마시겠어? 그리고 나는 한국에 여자가없다 그러니 수긍하면서 내폰을 달라고하더니 사진첩을 보는거야 다행히 나는 라오스여자들에 이런습성을 알기에 후기를 쓰고 바로바로 휴지통에넣었어 한국와서 복구하면되닌까

여자가 없는걸 확인하는순간 내손을잡고 본인의 다리사이에넣고 다리를 꼬아서 손을 절대못빼게하는거있지 술마시면서 내 팔을 잡고 안놓거나 은글슬쩍 가슴을 살짝 닿게하거나 나한테 플러팅을 하는거야

나는 이쯤되면 말해야겠다해서 나는너가좋다 나랑 같이 호텔에가자고했어 그녀가 실짝망설이는순간 라오스말로 커이학짜오 라고말했지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뜻인데 외국인이 어설프게말하니 미소를 띄우더니 고개를 끄덕이는거야

그러더니 계산서 달라고하더라고 그녀가 직접 그리고 그사에 본인의 지갑을 가지고온거야 순간 오 오늘 드디어 성공하는구나 너무기분이좋았어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하필 그순간 노래가 끊기고 정적이흐르고 총라오에있던 모든 pr걸들이 우리를 처다보는거야

그녀는 내손을잡고 다시 테이블로 가더니 그러더군 지금 나가면 내가 너하고 호텔가는걸 모든사람이 알아버린다 일단 당신이 먼저가면 1시간 있다가 오겠다는거야

하..불길한 예감이들기시작했지만 내가 할수있는 방법이없으니 좌절하고있으니 그녀가 페이스북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주니 메세지로호텔 이름을 알려달래 마지막 희망을 놓치지않고 그녀에게 호텔을 알려주고 돌아왔어

오기로한 시간이되도 그녀는 올생각은없고 메세지로 일이조금 늦어진다 조금 늦을거같다 하지만 나에게 꼭 오겠다고 왔어

한시간이또 흐르니 영통이왔는데 아직도 일을하고있는거야 손님들이 한쪽에서 카드를 치는데 거기에 손님수대로 pr걸이 붙어서 일을하고있는거야 순간 아..그녀는 못오겠다 싶은 생각이들었지 가게 영업시간이지나도 카드칠정도에 중국인이면 돈질좀했을거고 가게에서 pr걸들 연장근무를 강제로 시켰을거같은거야 카드가 한두시간에 끝나는것도 아니고...

마지막날 나는 혼자 잠들기모해서 베트맨클럽에서 꽁으로 먹은 그녀를 불러서 폭풍ㅅㅅ를하고 잠들었지...

자고일어나니 그녀에게 메세지가왔어 나는 당신을 속일생각이아니었다 정말미안하다 다음에 꼭 같이 여행을 가자고

아직 많은시간이 남아서 1월에도 그녀가 나를 기억할지는 모르지만 여자는 많으닌까...이번에 느낀 라오스총라오pr걸들은 예상외로 돈이 우선이아니었어 본인도 호감이들어야 손님하고 몰래 밖에서 만나는 느낌이야 뭐 모든 총라오를 가본건 아니지만 손님좀있고 반반한애들은 손님하고 2차나간다는 소문을 무서워하는건지 절대 돈준다해도 안나가거나 나처럼 차단...

오늘 공항에 오기전 예전에 변마에서 보았던 나 라는 이름을가진 아이를 보기위해 해피홈변마를갔어 가자마자 나 나는 아이를 찾고 그녀를다시봤는데 여전히 귀여운데 뭔가 느낌이 바꼈달까? 그녀에게 나를 기억하냐고하니 기억이 안난다는거야 뭐 워낙에 손님이많으니 기억못할수도...

마사지를받다가 가슴을 마지고 브라를 벗겼근데 응???내가 알던 넘치던 가슴이아니네ㅋㅋㅋㅋㅋ c-정도되는 크기에 가슴은 정말 예뻣지만 넘치던 그가슴이아닌거야ㅋㅋ

이상해서 다시 물어보니 자기말고도 같은 이름에 아이가있다는거야 키도 비슷하고 얼굴도 비슷한데 가슴은 자기보다크데ㅋ

내가찾던 그 아이는 아니었지만 가슴도 이뿌고 괜찮아서 ㅋㅋ

결국 그녀랑 즐거운시간 보내고 나에 라오스일정은 마무리됬어 나에 후기는 이게마지막이야 조만간에 라오스에서 조심해야될것들 정리해서 올려줄게 

재미없는 후기 관심가져줘서 고마워 브로들

다들 좋은 여행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