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2 [Oct. 2024] Rainyday "MBTI J의 인생 첫 결단!! 준비없는 파타야 여행" 전반전 - 1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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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종류 |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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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시간은 저녁이었기에, 넉넉하게 오후 3시에 인천공항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서.
공항철도를 타고 터미널1 출국장으로 가는길에 다른 울프 브로가 소개해 준 캡슐 호텔도 스치듯 지나갔어!
전에는 길게 늘어서서 백드랍하고, 탑승권 받고 하느라 시간이 오래 지체되었는데
이번에는 엄척 빠르게 수속이 진행되더라구!!
백드랍 > 기내수화물 검사 > 출국수속 까지 30분이 채 안걸린거 같았어!!
7월에 태국갈때도 이렇게 빠르지는 않았는데, 친구랑 신기해하며 면세구역으로 진입했어~
신세계면세점이 얼리도착 이벤트로 야무지게 3만원 쿠폰을 받구~ 유니버스클럽이라 면세포인트 받구~
출석체크포인트 꾸역꾸역 모은거 전부 탈탈 털어서 로우로우에서 크로스팩을 거의 만원정도에 샀어!!
매우 만족 :)
진짜 비수기? 여서 그런가... 공항에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
라운지가서 식사를 할까 고민하다가... 가능한 저녁즈음에 먹어야지 그래도 태국갈떄까지 배가 안고프겠다 싶어서..
아멕스카드 공항 무료 커피도 받아서 여유를 즐겨주고!!
잡화점도 들려서 아기자기 소품도 사구~~ 그랬는데!!!!
브로들... 공항에서 라운지 이용할 예정이라면 무조건 라운지부터가!!
사람이... 엄척 많아...
요즘 대부분의 마일리지 카드나 트래블카드에 공항라운지가 혜택으로 들어가있어서 사람이 정말 대박 많아.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한 면세품을 인도받고 나는 혹시나 해서 라운지에 줄서서 기다리고
친구는 포기하고 다른 음식점에서 끼니를 때우러 갔어.
한시간넘게 기다려서 겨우 라운지에 입장을 할 수 있었는데, 탑승까지 30분정도 시간이 남았더라구 ㅋㅋ
정말 포풍흡입을 하고 ㅋㅋ 뱅기에서 먹을 아아를 가져간 빈병에 제조해서 담구 탑승장으로 겁니 뛰어갔다구 ㅎㅎ
다음부터 면세구역 들어오면 무조건 라운지부터 가리라 마음을 먹었어.
ICN -------------> BKK
수완나품에 예정보다 조금 늦게 도착을 했어.
게다가 본진이 아닌 탑승동에서 캐리어가 와야하다보니 생각보다 캐리어가 도착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쇼요되었어.
미리 예약한 친분이 있는 드라이버한테 이야기를 하고 좀 더 기다려 달라구 해야했서
다행이 쿨하게 괜찮다고 잘 챙겨나오라는 연락을 받구서야 맘이 좀 편해지더라~~
나는 태국오면 항상 제일 먼저먹는 짭퉁2프로 음료를 사서 담배 한대 피구 우리를 파타야로 이동시켜줄 드라이버한테 우리의 위치를 알려줬어
주차동에 차를 세워놓고 여행객을 픽업해서 주차동까지 같이 가는 경우도 있을텐데...
나는 ㅠㅠ 만사 귀찮아서 그냥 드라이버한테 내 위치 찍어주고 데릴러 오라구 하는편이야 ㅋㅋ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사람이라 굳이 말하지 않고 사진 한방으로 해결 ㅎㅎ
한시간 반쯤을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려 2시가 다되어서야 파타야 숙소에 도착을 했어.
어자피 첫날은 잠만자고 말꺼기에 첫날은 친구숙소에서 잠만 자기로 했구
일어나서 나는 내 호텔로 이동하기로 사전에 이야기를 해놨지!!
친구가 체크인을 하고 나는 뒤에 쇼파에 앉아서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리셉션의 친구가 꽤나 괜찮은 언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
갓 20대가 된 풋풋한 느낌에 아담한 체격,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으며 우리를 맞아주던 모습.
우리가 배가 고픈데 시간이 늦어서 근처에 음식을 파는곳을 알려달라고 했을때 손짓발짓 번역기 쓰면서 애쓰던 모습.
귀여웠어.
체크인을 하고 뭐에 홀린채 리셉션으로 가서 그녀에게 라인을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그녀는 흔쾌히 자신의 핸드폰을 가져와서 QR을 내밀었어. 궁금한게 더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면서 ㅎㅎ
(이분은 후편에 다시 나오게 됩니다 ㅎㅎ)
우리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무카타를 먹을까 하다가, 결국 트리타운으로 가서 가볍게 한잔 하고 자기로 했서.
2시가 넘어서 썽태우를 타고 센탄쪽으로 가는데.. 낯익은 얼굴이 내 앞에 앉음!!!
나는 한번도 픽업한 적 없지만,
소이혹을 좀 다녔다고 하면 누구나 다 아는 그런 푸잉 ㅎㅎ
생각보다 사진과 현실이 매칭이 많이 되서 신기했음
(가게 문닫기 직전에 바파인된듯해 ㅎㅎ )
우리는 센탄을 지나 트리타운에 만남의 광장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음식과 창 맥주를 시키고 남자둘이 짠! 하면서
캬~ 우리가 태국에 왔구나를 실감하고 있었지 ㅋㅋ
소화를 시킬겸 돌아본 부아카오 거리는 새벽인데도 꽤나 많은 가게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어.
비치로드는 거의 불이 꺼졌었거든..
싸이끄럭이싼...
나는 삭힌 그... 톡쏘는 맛때문에 못먹겠던데... 같이 간 친구는 더더더~ 더 강렬한 삭힌맛을 원해... 이라고 있구.... ㅋㅋ
4시가 다되서 숙소에 돌아온 우리는 긴 이동 후 배부르게 먹었더니 몰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빠르게 씻구 빠르게 잠을 청했서.
여행 첫 날, 남자랑 둘이 자는건 내 취향은 아니지만
여행은 이제 시작이니... ㅋㅋ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서 충분히 자두는게 필요했서.
우리의 긴 하루가 지나고 있었어...
댓글 35
댓글 쓰기출근부나 사진에는 엄척 강한 인상이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순한 얼굴이고 영어도 꽤나 잘하더라구!! 띠용!! 놀랐서
요세 출근부에 안올라와서졸업했나 했는데..
아닌가??
확실히 여행기간중에 지나다니다가 보지는 못한것 같아!! 아마 장기 바파나~~ 여행을 갔을 수도? ㅎㅎ
사진 예술이구만!!
역시 후기의 대가야..
그리고 호텔 프론트 언니 괜찮네...
이런 방법이 있었군..
에이프릴 호텔 프론트 언니도 꽤 괜찮은데 나도 다음에 라인 알려달라고 해야지.
뭐 까이면... 어쩔수 없겠지만 ㅜ.ㅜ
근데 저 푸잉은 누구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해줘!!!
소셜에서는 아직 만나보지도 못하고 랜선으로 소이혹에가서 소설쓰는 몇몇 사람들이 이상한 소문을 만들고 있지만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어.
나도 첨에 딱보고 누군지 알았구... 꽤나 궁금하던 차에 썽태우에서 내내 지켜봤거든..
내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많이 달라서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어.
기회가 되면 여행중에 이야기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여행에서는 그러지 못했었네 ㅎㅎ
R로 시작... 난 RUST밖에 모르겠네...
근데 러스트는 양형이 주로 오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다음엔 소이혹 탐방을 다시 해 봐야겠어.
이번에 브로 덕분에 진짜 재미있게 소이혹에서 보낸것 같아!
그래도 확실히 소이혹은 소이혹만의 그 그루브가 있어 ㅎㅎ 여러 언니들과 그냥 신나게 놀 수 있고~~
맘에드는 언니나 교감이 생기는 언니들은 10시 이후에 바파인한다고 해두 오케이하는 경우가 많아서~
브로의 안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를 좋은 기억으로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었다니 나도 기분이 좋네~~!! 또 가자 ㅋ
이제 꿍땐으로는 날 만족 시킬 수 없어...ㅋㅋ
요즘 여행카드에 기본으로 라운지가 있어서, 다들 라운지에 가나봐..몇번 사용 못했는데, 다른 계획을 만들어야지 안되겠어!
한시간이나 기다리면서 들어가고 싶지 않아ㅠㅠ
브로가 말한대로 이 친구는 유흥보다 음식을 먹기 위해 나와 이번여행을 함께한거야~~ ㅋㅋ
진짜 오리지날 이싼 음식을 먹어보고싶다구 해서 온 파타야를 다 뒤집고 다녔어 ㅎㅎ
음식의 자극도 점점 더 강한걸 원하게 되나봐~~
나는 스타벅스 보틀병을 하나 사서 여행때마다 가져가는데,
여기에 라운지에 있는 제빙기계가 있거등~~ 거기 잔얼음이 나오는데 그걸로 꽉 채우고..
커피머신에서 에스프레소 두잔 뽑아서 잔얼음채운 병에 넣으면 비행내내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다구 ㅋㅋ
이렇게 안하면 6시간동안 금담배, 금커피가되어서 난 고통속에 비행을 해야한다구 ㅋㅋ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봐..ㄷㄷ
내가 먹어본 특이한 음식은 개구리랑 꿍땐(파타야에서 보면 어항속에 있는 작은 민물새우 + 양념장) 오리주둥이 이거 밖에 없는거 같네 ㅋㅋ
이싼 음식으로 불개미 알 샐러드도 있다는데, 아직 못찾았음...ㅋㅋ
나는 인도..아냐 거기는 인도가 아니지 거기는 라다크지 ㅋㅋ
한번밖에 안가봤다네 브로 ㅋㅋ
나도 이번에 내 파트너 푸잉이 맛있다구 안먹으면 죽이겟다는 시늉해서 오리주둥이 튀긴걸 먹어봤는데
오?? 나쁘지 않던데 ㅋㅋ
하으.. 근데 그.. 태국 요리중에 시큼한 느낌이 나는걸 나는 전부 못먹겠어 ㅋㅋ
그.. 쿰쿰함 때문에 먹는다고 하는데....
(비유 죄송) 누가 먹다 토한걸 내가 먹는다고 상상할때의 그 시큼함이라...나는 초큼 힘들었서 ㅎㅎ
내 생김새가 워낙 로컬이고, 조용한 곳만 돌아다녀서 그렇지 ㅋㅋ
언젠가 파타야에서 날 보려면 코코 피트니스, 머슬 팩토리, 브릭짐 중에 있을지도 모르겠네!
우리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부아카오 맥주바나.... 스타벅스에서 만나는걸루 ㅋㅋㅋ
근데 과연 술을 마실지는...?ㅋㅋ
역시 매드리 브로 나와 결이 맞다니깐 ㅋㅋ 내 촉은 틀리지 않아~~ ㅎㅎ
그나마 태국에서 먹는건 싱(Singha) 탄산수랑 초록색 환타정도 ㅋㅋ
내 사랑 초록색 환타 먹고 싶다ㅠ
보라색 머리 유명푸잉 썰도 더 풀어줘 궁금하다 !!
우리 커뮤니티에 유명한 니콜라스브로라던지 니콜라스PD브로라던지... 몸 좋구 잘생긴 브로들이 일반인을 만나는 경우와는 나는 거리가 멀어 ㅎㅎ
그러다보니 필연적으로 공정거래를 하고 여러 친구들을 만나는게 뒤끝이 없이 깔끔하다는 걸 여태까지의 여행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내린 결론이야!
물론 일반인들은 돈을 준다고 하면 거부하고 기분상해하는 친구들도 몇 있지만 어떻게든 매듭을 짓는게 그 이후의 내 자유를 위해 중요하거든~~
보라색머리 친구는 나도 픽업을 해본게 아니라서 후기로 남기기엔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서 ㅎㅎ
나도 이리저리 주워들은 "썰" 만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편견이 조금 있었는데... 짧게 스쳐가는 동안에나마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친구인것 같다라는 느낌은 받았서!!
어떻게 해야 이런 여행기를 쓸 수 있는거지? ㅋㅋㅋ
브로의 여행은 뭔가 기대가 되는 느낌이야!
나를 울코로 이끌어준.. 브로의 주옥같은 글은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구 ㅋㅋ 나도 언젠가 브로처럼 멋있는 여행을 해봐야지~~ 싶었지만...
이내 현실을 파악하고 나는 내 주제에 맞는 나만의 여행을 즐겨야 겠다 싶더라 ㅎㅎ
나 말고도 정말 많은 브로들이 니콜라스브로의 글로 인해서 울커에 많이 유입이 되었지 싶어!!
아니야 브로는 정말 뭔가 에너지가 다른 느낌? ㅋ 항상 브로 글을 보면 기분이 좋아!
난 브로처럼 글을 쓰고 싶어 정말 ㅋㅋㅋㅋㅋ 난 뭐든 다 처음이거든
그래도 내가 경험한 이야기들이 브로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
좋은 이야기 위주로 말하는 거라서 말하지 않는 것들도 많고
장기체류를 하다보니까 여행자가 아니라서 유리한 기회가 많았던것도 사실이야
여자를 많이 만나다 보니 나쁜X를 만나 현타를 느끼고 여행이고 뭐고 다 싫어질때도 대단히 많았어
버진액티브에서도 스테로이드 쓰는 괴물 같은 피지컬의 외국인들에 둘러싸여서 내 한계와 밑바닥만 보고
그럴때마다 브로들이 주는 응원을 먹고 무럭무럭 성장해서 여기까지 온거야 ㅋㅋㅋ
방콕은 정말 아직도 소개하고 싶은 곳들이 대단히 많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던 베트남 여행기도 공유해볼게!
내 여행 중간중간 EPL경기도 있고... 우리 쏘니 유니폼도 가지고왔기 떄문에 축구를 중계해주는 바를 찾고 있었거든~~
부아카오에 대니스포츠바가 여러 채널에 축구를 같이 중계해줘서 괜찮았고~~ 소이3~4 사이의 세컨로드에 축구중계해주는 바가 있었는데 거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푸잉친구들이 자꾸 말걸어서 집중하긴 조금 어려웠서 ㅎㅎ
하긴 갑자기 라인달라고 하면 그런데 말야 ㅋㅋㅋ
역시 헤오브로... 고수는 괜히 고수가 아냐~ 그만큼의 경험치가 있는거지ㅋㅋ
처음에 호텔에 도착했을때는 너무 피곤해서 리셉션 언니가 눈에 안보였는데, 체크인하면서 쉬면서 조금 뒤에서 일하는거를 바라보고 있으니 너무 친절하고 생긋생긋 웃는게.. 그냥 마냥 귀여워 보였어!
보통 키카드주고 방호수 알려주고 마는데, 이 친구는 킵카드를 우리를 주지않고 굳이 따라와서 객실로 통하는 도어 여는법부터 엘레베이터 타서 찍어야 층수가 눌린다고 알려주는거까지.. 보니까 뭔가 본인 스스로 재밌게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 ㅋㅋ
나름 머리써서 자연스럽게 라인을 받은거같아 ㅋㅋ 잔머리는 내가 잘쓰거든~ ㅎㅎ
그녀와의 후기가 기대됨.
그 위치랑!! 24시간 체크인아웃때문에 여기를 버릴수 없는거같아 ㅎㅎ 한국은 거의 밤비행기이기 떄문에 ㅎㅎ
전반전은 살짝 몸 풀었으니 후반전엔 열심히 달리겠지?ㅎㅎ
차량도 좋은 세단이구 특히나!! 운전은 험하지 않게 부드럽게 해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 친구를 만나서
그때 라인아이디 받고, 그 이후로는 태국에서 모든 이동은 그친구를 통해서 하고 있었어 ㅎㅎ
여행갈때마다 공항에 마주나오는 친구다보니 이제는 만날때마다 반갑더라구!!
드라이버 친구 어머님이 아프셨을때 병원 병문안도 다녀왔으니 꽤나 친해진거겠지? ㅋㅋ
브로를 마지날에 봐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ㅎㅎ
브로가 알려준 태극기식당 꿀팁을 나도 내 친구한테 제대루 알려줬다구 ㅋㅋ 매우 좋아했서 ㅎㅎ
ㅎㅎㅎ 친구분의 입맛이 굉장히 태국화 되어있네
난 소이6을 안다녀서 잘 모르지만 저 푸잉이 유명한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