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제이의 첫 방타이 성장기 2일차 -(2) ~ 3일차 -(1)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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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종류 | 여행기 |
주의사항 |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프라이버시 |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
‘지금 말고 오늘 밤에’
이게 뭔 소리지 하고 생각해 봤어
지금 안 하고 오늘 밤에 한 번 더 와서 한다는 건가?
나는 머리를 굴렸지
내 결론은 얘는 지금 블러핑을 하고있다라는 것에 도달하였고
고메즈 푸잉에 대한 호감이 급하락했어
그냥 내 눈앞에서 꺼졌으면 했어
나는 알았다라고 말한뒤 그대로 보냈어
제 딴에는 이따가 연락하라는데 글쎄?
아무튼 그렇게 시간은 벌써 13시가 되었고
배가 고파서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로
가서 밥을 먹었어
새우 들어간 계란 굴소스 볶음밥 느낌이었는데
맛있었어
근데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고
그래서 마트에서 장만 보고
오후는 숙소에서 쉬었어
아무튼 그렇게 오늘의 푸잉은 이 녀석
도시락 푸잉 중 한명이야
원래는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한 상황이었어
그러나, 고메즈 푸잉의 영향으로
미프에서 만난 푸잉들은 99% 워킹걸이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였고
결국 나는 약속을 취소했어
그러던 와중에 날라오는 톡 하나
‘어디야?’
고메즈 푸잉이야
'자고있다'
라고 대답하자 돌아오는 ㅆㅂ년의 한마디
'어제 마셨던 bar로 와'
그래, 자기가 일하는 곳으로 오라는 거야
사실상 나에게 작업을 치려고 한다는 사실을 방증하게되는 한 문장이었고
'힘들어서 못간다 오늘 밤에 내 방으로 와라'
라고 보내자
내가 아침에 예상했던대로
'자기를 놓아달라'는 톡이 와
내가 만약 마음을 주었거나 했다면 당장 미안하다고 하며 붙잡았을테지만
내가 정해둔 규칙덕분에 멘탈이 흔들리진 않았어
물론 기분이야 별로였지만
그렇게 고메즈 푸잉과의 만남은 끝나고
둘쨋날은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를 보냈어
3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쭉 생각해보았어
내가 미프를 고집하는 이유는
될듯말듯한 분위기에서 도킹이 되는것을 좋아하는 나의 아집 때문이야
그렇기에 워킹걸일경우 내 스타일이 아닌 이상
모두 방생하려고 했지
문제는 이 작업이 정신력 소모가 매우 크다는 점이야
말그대로 이어질지 안이어질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그저 줄다리기 하며 기다리는 상황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 였어
벌써 파타야3일차인데 현타가 오기 시작했어
나는 이곳에 왜 온걸까
그렇게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그리고 내 고집을 인정하고 계획과 룰을 수정했어
파타야에서 일반인을 만나는 것은 포기하고
내 마음에 드는 워킹걸을 적당히 비교해서 고르자고
그리고나서 바로 미프를 쭉 돌리니 몇명이 걸렸어
그 중 한명의 푸잉이 눈에 띄었어
나는 안녕이라고 보냈지
그리고 돌아오는 그녀의 답장
'안녕'
나는 바로 lt를 물어봤어
3000이라는 거야
적당히 나쁘지 않아서
23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어
그리고 오후 일정을 위해 밖으로 나왔어
적당하게 1시간 타이 마사지를 시원하게 받고
적당히 센트럴에서 밥을 먹은 다음
빵과 음료를 몇개 사서
적당히 해변가에 걸터 앉았어
그리고 노래를 들으면서 쉬었어
나는 이때 방타이 처음으로
여유로움과 기분 좋은 평화를 느꼈어
역시 어디까지나
본질은 여행이라는 걸 망각하고 있던거지
그리고 숙소에서 쉬다가
소이6을 가기위해 21시 정도에 나왔어
소이6은 너무 가게도 많고 푸잉도 많아서
내가 직접 고르진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내 취향의 푸잉’
을 만나면 걔 손을 잡고 그 가게로 들어가자라고 정했지
그렇게 소이6 해변가에서 도로쪽 방면으로
쭈욱 지나가기 시작해
아쉽게도 다가오는 푸잉 중에 내 취향이 없더라고
그렇게 도로쪽 끝까지 쭉 갔을까
한 푸잉이 내 손을 붙잡아
(여자 아이들 전소연)
‘어디가? 나랑 놀자’
여기서 전소연 닮은 푸잉을 만나게 돼
(다음편에 계속)
댓글 32
댓글 쓰기글을 처음 써보는 거라 단순하게 솔직히 쓰는게
몰입도가 괜찮을 것 같아서
이렇게 쓰고 있어
방콕 이야기도 재밌으니까 기다려줘!
다음편 기다리고 있다고 브로~
방콕 이야기도 기대해줘!
나는 전소연푸잉을 보지 못했다구 ㅠㅠ 흐엉... 내가 소이혹을 얼마나 들락날락했는데 ㅠ ㅠ 이럴슈가~
다음편 빨리 보구 싶다 ㅋㅋ
빨리 다음후기도 레우레우
방콕 이야기도 기대해줘!
브로... 아서 다음편을 가져와!
필력이 좋아서 그런가 너무 금방이네 ㅠㅠ
방콕 이야기 부터는 좀 스피디하게 써볼게!
방콕에서의 미프,헌팅 이야기도 기대해줘!
맺고끊음이 확실해서 너무 좋아. 그래야하는 곳이야 태국은.
그리고 파타야는....일반인은 만나기가 쉽지가 않고 그렇더라도 브로만의 확실한 뭔가의 무기가 없다면...엄청난 공을 들여야하더라구.
그래서 난 걍 포기하고 워킹걸만 만나고 있어. 그게 편하더라구.
파타야는 그런 것 같더라고 하하
그래서 그런지 아마 다음에 가면 방콕만 갈 것 같기도 해!
그게 제일 마음이 편한건 사실이지
하지만 서술했듯이 내 신념과 아집이 발을 잡아서 어쩔 수 없더라고 ㅋㅋ
필력이 좋아서 흡입력이 장난이아니네 ㅋㅋㅋㅋ
방콕 이야기도 기대해줘!
이참에 나도 담달에 가면 미프 틴더 한번 열심히 돌려봐야겠어.
물론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모르긴 하지만
그 맛 아니겠어?
브로의 초이스는 다 훌륭해ㅎㅎ
처음만난 미쿠 푸잉이 액땜이었나봐 하하
나중에 다른 국적 친구도 등장하니까 기대해줘~
브로! ㅋㅋㅋㅋ 진짜 여행기 재미있게 잘 봤어!
사실은 대단히 스트레스 받는 상황인데 브로가 글을 너무 재미있게 잘써서 그래 ㅋㅋㅋ
난 대부분 방콕에서 데이팅앱 돌려봤지만 파타야에서도 돌려봤거든
브로에게 내 경험을 살짝 공유해볼게 ㅋㅋㅋ
일단 난 미프는 거의 쓰지 않고 틴더로만 여자애들 만나는 편이야
그리고 파타야에서는 미프든 틴더든 일반녀를 만나기 상당히 어려워
(상당히 어려울뿐 불가능한건 아님, 호텔조리팀/리셉션/마사지샵직원/여행사직원 등 파타야 일반녀 존재)
자신감 있는 워킹걸은 스스로 드러내지만 안팔리는 애들은 속이려는 애들이 있거든
브로가 경험한것처럼 일반녀인척하고 일단 만나서 시간과 노력을 다 쓰게 만드는 악질이지 ㅠ
아니면 바에서 일하는 애들이 장사가 잘 안되니까 낚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고
브로 데이팅앱 이용할때는 항상 조심해야 해
외국인 자주 만나는 여자애들은 더 조심하고!
브로의 글도 잘 읽고있어!
역시 어플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긴 해
하지만 이 맛을 끊기가 힘드네 ㅋㅋ
데이팅앱으로 일반녀 만나서 같이 즐겁게 로컬탐방하는 즐거움이 분명히 크지 ㅋ
평범한 여행자가 다닐 수 없는 곳들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기쁨이 있잖아!
나도 브로와 같은 마음이야 ㅋㅋㅋㅋ
데이팅앱은 파타야보다는 방콕에서 돌리는 것을 추천할게!
나는 태국에 가면 1일 1ㄸ을 목표로 다녀서
아집이고 뭐고 구녕만 있으면 환장하는데....ㅋㅋㅋ
1일1ㄸ이 아니고 1일1~2푸를 목표로 다니지 보통...ㅋㅋㅋ
본인만의 룰이 있고 그 룰에 충실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은 분명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
파타야 처럼 음기가 가득한 곳에서 더욱더~
조금씩 그 상황에 맞게 수정하면서 즐긴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거라고 봐~
그리고 확실히 미프보다는 바에서 찾는게 낫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