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작년에 다녀온 방타이 대참사 -8편
안녕 형들 마지막 날 후기야
바로 시작할께
배게를 끌어 안고 혼자자니까 개 꿀잠 잤다..
2시 쯤에 자서 10시에 일어나는 8시간 풀취침을
처음 해본것 같다.. 역시 잠은 혼자자야해 씨벌 ㅎㅎㅎ
또 돈이 다 떨어졌드라...
다시 ㅈ못동생과 밥먹고 만오천원 더 찾을 계획을 했어.
원래 마지막날에는 여행의 정리를 해야하는데..
이날도 건전사진과 나름 예전 로맴푸잉과 추억이 있던 곳을
돌아다닐려고 했는데.. 돌아 다닐수가 없겠더라 ㅆㅂ ㅈ나더워서
ㅈ목동생들과 만나서 명동가서 밥먹었어. 돈 찾고
동생 한명이 오늘 호텔옴기는 날인데 12시에 체크아웃하고 3시간정도
붕 뜬다고 하더라고.. ㅈ나게 더워서 소이혹도 가기 싫어서
그냥 내방가서 노가리나 까자하고 방으로 와서 노가리까는데
소이혹에서 봤다는 년 얘기가 나왔어.
헤븐인가? 거기 바에서 일하는 년인데 사진보여줬는데 오 씨바 괜찮아...
이 동생이 원래 첫날에 바파인 할려고 했는데 여차저차 안됐다 하드라고..
오늘이나 내일중이고 그년 바파인 생각한다드라..
일한지 2주인가 됐고 영어를 ㅈ나 못한데.. 20살이랬나...
밤 11시 이후에 바파인 가능하고
바파인 1500에 롱 3천을 불렀대드라고 미친 소이혹 년이 ㅋㅋㅋ
사진보여주는데 급 꼴리더라고... 동생이 어처구니 없는 가격때문에
바파인을 할까 말까 고민중인것 같길래
동생아... 니가 혹시 그냥 롱으로 델꾸가서 내상 당할수도 있으니..
미안한 얘기 일수도 있는데... 내가 먼저 한번 자셔봐도 될까...?
혹시 보징어 일수도 있고....
조심스레 얘기하니까 동생이 흔쾌히
아 괜찮아요 그러시죠 형님
이러더라 ㅋㅋ 마음도 천사같은 동생이였어...
동생이 걔한테 라인 보내서 몇시에 출근 하는지 파악하고..
동생은 호텔체크인 하러 가고 나는 소이혹 헤븐으로 향했다.
그년 3시 출근이라길래 3시 땡치고 헤븐가서 앉아 있는데
이 푸잉년들은 출근 시간도 푸잉타임 인가봐... 한 30분 지났는데 안와...
마마상인지 그냥 카운터 보는 아지매인지
아지매가 와서 친한척 하길래 수다좀 떨어주고
한국 수원 공장에서 일했다는 아지매 였음.
차마 그년 언제오냐 물어보진 못하겠고...
한 3시 50분쯤 됐을무렵.. 아 안되겠다.. 다른 까만년 하나 있는데
그년도 조금 꼴리더라고.. 저년이라도 델꾸가서 한사바리 하자.
하고 불러다가 엘디 맥이는데... 한모금 마시자마자 그년이 딱오네..
와꾸 설명을 하자면 어디까지나 취존이지만.. 내가 봤을때는
동양인 스타일 와꾸고 귀여운 스타일이야..
워킹 팔라스가도 평타는 칠 와꾸였어..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낫더라.. 아 어떻게 하지 하다가..
바에 몇명 있는지 파악하고 몇명 없길래
냅다 골든벨 처버렸다.
푸잉들 몰려와서 엘디 빠는데
아는 그년한테만 관심줬음...
진짜 영어를 하~나도 못해..
정말 간단한 단어 뭔지 생각 안나는데 어처구니없이
간단한 단어 말하는데도 못알아먹고 번역기 돌리더라고..
그나마 바 안에서는 이년 친구들이 통역해줘서 어느정도
대화는 됐는데 업스테어 갔을때는 대화 1도 불가 ㅆㅂ ㅋㅋ
돈에 대한 집착이 있는 년이였어.
오자마자 출근부 장부 같은거 펴놓고 돈계산 하더라..
몇월 몇일
S 몇개 D 몇개 이렇게 써져있는 장부같은거드라고.
S는 숏타임이고 D는 엘디겠지?
그거 펴놓고 한참을 돈 계산하고 있네 ㅋㅋ
동생한테 왜 밤11시에 바파인 1500을 불렀는지
그때 이해가 갔음
돈계산 하는거 한참 바라보다가 끝난것 같길래
올라가자 하고 누구나 아는 그 가격으로 올라갔어
방에 딸린 샤워실에 혼자 샤워하러 가는데 문잠그고 샤워하드라고
거기서 딱 갈리지 마인드가 ㅋㅋ
아니 문닫고 혼자 샤워하는건 이해하겠다만
어차피 다 볼사이에 문은 뭣하러 잠거 ㅋㅋㅋ
노키스 노자빨 소이혹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마인드를 가진년이 였어..
뭐 이거야 내가 ㅎㅌㅊ라 사람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으니
무조건 ㅈ같은 마인드다 라고는 못하겠는데.
소이혹에서 업스테어 갔는데 노키스에 노자빨 이라는 년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거든..
그냥 박기만 하래.. 자기는 위에서 못하니까 그냥 너만 박으래 ㅋㅋ
약간의 보징도 감미된 노즐떡 년이였어..
내 개인적으로 와꾸는 소이혹 탑 인정하는데
마인드는 워킹 아고고년이랑 비교해도 개 씹ㅎㅌㅊ 마인드였어
정자세와 뒤치기만 반복하다가 어렵게 한발싸고 노팁으로 나옴
동생한테 솔직히 얘기해줬다..
나는 다음날 한국 와버려서 이동생이 그 후에 얘를 바파인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더라..
영어 1도 안되는데.. 떡마인드까지 저러고 하는 년을 롱타임 델꾸가면
내개상 입을 년이였지
이년은 내가 봤을땐 조만간 워킹 아고고로 이적하지 싶다.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서 헤븐에 있는 지 친구따라 배우면서
있는것 같은데 이 정도 돈에대한 집착이 있는 년이면
소이혹에서 오래 못하지 싶다.
워킹가도 나름 팔릴만한 와꾸였기도 하고...
나와서 배고프 길래 맥날가서 햄버거 한사바리 자시고
마지막 소이혹으로 워킹 아고고에서 만나서 운년한테 인사는 하고 가자 하고
네이처로 가서 한잔 했다...
새벽 3시에 택시타고 한국 가야하는데
3시에 간다하면 잡고 안놔줄까봐
들어가서 나 한시간 뒤에 한국 출발 한다고 구라쳐놓고
잘지내라 등등등 딱 한시간 있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음 못생겼어도 나 좋다는 년이랑 ㅅㅅ를하면 얼마나 잘해줄까
고민도 해봤지만 면상보니까 할 맛이 안나서 그냥 옴 ㅋㅋ
이 년도 한국에서 연락 자주오네
근데 너무 못생겼어 썅년 ㅋㅋㅋㅋ
호텔와서 짐 정리 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바로 나갈수 있게 정리 해놓고
워킹으로 갔다. 이 마지막날 계획은 미리 세워 났었어..
마지막 워킹 사진 한번 박고
ㅈ목동생도 워킹 간다길래 같이 만나서
어디 갈래? 나 오늘 시간이 없어서 오래 못돌아다닌다 하니까
해피 가자길래 해피먼저 가서 스텝들한테 인사해주고..
나와서 동생한테 얘기했다.
긴자로 가자. 긴자로 간 이유는... 그래도 이제 한국 가는 마당에..
이때 생각은 아마 태국 한동안 안올것 같은 느낌이였거든.
이 년이 나한테 ㅈ같이 했어도 이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술먹어서 한 실수인데.
나도 저때 제 정신이였으면 돈을 그만큼 안썼을꺼야.
어쨋든 돈 쓰는것도 내가 선택한거였고 이년만 원망할수는 없는데
이대로 둘다 ㅈ같은 기억으로 남고 떠나는게 싫더라고..
긴자로 가서 그년을 앉혔다. 저번과 같이 내 눈을 못마주 치더라.
최대한 웃으면서 대화를 해볼려고 하는데 장난을 쳐도
이년은 절대 웃지 않더라 안되겠다 시끄럽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대화도 잘안되고 일단 나가서 얘기하자 하고 바파인했다.
ㅈ목 동생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나와서 호텔로 델꾸 갔다.
호텔에서도 한동안 침묵이였고.. 여기서 나눈 대화는 그다지
형들이 알고 싶어하지 않을것 같아서 생략할께
형들이 원하는 정의구현은 아니여서 미안해
아무리 ㅊㄴ와의 인연이라도 사람 관계에 있어서
끝마무리는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냥 올수가 없었어..
결론은 마지막날 이년와 얘기하다가 잠들고 일어나서 공항으로 갔다.
떡도 안쳤다. 롱타임 5천은 지불했다.
개호구라 욕해도 돼 ㅋㅋㅋ 개호구 맞으니까 ㅋㅋㅋ
한동안 안온다고 얘기 해놓고 왔거든 원이어? 투이어? 쓰리이어? 이러길래
낫슈어라고 마지막 인사해주고 왔어.
파타야 또 가더라고 이년을 다시 보진 않을꺼야
그래도 그냥 왔으면 ㅈ같이 남았을 이년과의 기억을
약간 순화 시켜 놓을걸로 만족해.
이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한국 가는데 전혀 아쉽지가 않더라..
그간 방타이 하면서 갈때는 언제나 아쉬웠는데
이번엔 다르더라고.. 기분이 ㅈ같긴 한데.
그 ㅈ같은 기분은 단지 내일 출근 한다는거랑
밀려있는 업무생각에 ㅈ같은 기분이더라고 ㅋㅋ
다시 ㅈ무앙에서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컴백
모든 일차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