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존잘러와 함께한 파타야 후기 - 3편
그리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아재 코스튬으로 소이혹으로 출동했다. 방타이 3회 이상한 동생도 웃으면서
자기는 소이혹이 뭔지도 모르고 가본적도 없다고 했다. 나는 울코 아재들이 꿀과 젖이 흐른다고 했다면서
진주를 찾으러 가야 된다고 가자고 우겼다. 동생은 어이없게 웃으면서 진짜로 갈가냐며 그러면
낮에 할거도 없는데 가보자 했다.이미 사전답사를 완료한 내가 앞장서서 걸어 갔다.
와 대박 여자들 많다 진짜 많다 다 여자다.... 그냥 여자는 아니고 무섭고 이상하고 등등 여자
다......나는 아무말도 없이 쭈욱 간다. 원래 나는 눈이 그리 높지 않다. 존잘 동생에게
야 그래도 좀 사람다운 애들이 있지않냐? 라고 했더니 없단다. ㅋㅋㅋㅋ
엄청나게 웃으며 도데체 여기를 왜오는지 자기는 모르겠다라고 한다. 하지만 나도 모르겠다.
아직은 아직은 말이다...... 이번 여행에 그 해답을 찾지 못했다.....그래도 첫방문 이후 낮에는 항상 출근했다. ㅋㅋㅋㅋ
좀더 많은 실험정신과 모험정신으로 똘똘 뭉친 우리 울코러들이 개척해야 할 곳이었다.
일단 주욱 걸어가다가 나이트위시에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애가 있었다.
일단 찜뽕하고 길끝까지 가다가 본 네이처바는 진짜 무섭다. 손님 거의 없는건 다 똑같은데
거긴 가게가 좀 커서 그런지 여자들이 너무 많았고 그래서 무서워 보였다. 적이 너무 많았다.
길끝에서 터닝하고 동생에게 어디갈래 라고 물어보니.... 그냥 웃는다. 아무데나 가자라고 한
다 자기는 관심이 없으니 상관없다길래 그래 그럼 내가 찜뽕한데 가자 하고 나이트 위시를 갔
다. 이미 양형 한분이 계셨다.... 우리가 그 가게를 들어가니 애들이 더 당황하는 듯 했다.
팽과 모가 왔다. 팽이 내가 잠깐 볼 때 이쁘다고 했던 내 스타일이었다. 얼마전 울코에서 이
프알에서 미프로 돌린듯한 가정부복장 푸잉 그아이다.
이 아이들이 가게에 있으면서 심심할 때 하는게 미프인거 같았다. ㅋㅋㅋ
하여튼 이상황들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서 엄청 웃으면서 메뉴판을 달라고 하니 메뉴가 없덴
다. 맥주 시키고 애들이 와서 엘디 먹으라고 했다.
맥주가 105밧 엘디가 135밧이다. 몇군데 가보다 알게된것데 맥주가 85밧 하는곳도 있
었다 루비바인가??? 다른 정보들 주면 울코러들이 좋아 할거 같아 가격을 기재한다.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아는 정보 있으면 풀어봐라
하여튼 이런저런 이름 묻고 애기하고 놀다가 핸드폰을 봤더니 한국명 게임 “팬타스톰”이 있는
거였다. 롤같은 게임이다. 어차피 동생과 잘 즐기던거라서 우리 그거 잘한다 그러며 애기하다
가 한판 붙자 라고 했는데 서비스 되는 서버가 달라서 매칭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애들 폰으
로 한번 이겨주니 오이 오이 하고 좋아해 준다.
그렇게 놀고 있다가 배가 고파져서 울코형이 피자도 시켜 먹는다는데 치킨도 시킬수 있지 않
을까해서 애들에게 물어 봤다 치킨 배달 되냐고?? 된단다... 오오~~ 이러면서 그럼 시켜라 라
고 했는데 애들이 모바일 메뉴를 보여주더니 400밧 정돈가하는 kfc 시켜 주겠다고 했다.
그러라고 하는데 한참을 자기들끼리 얘기하더니 480밧짜리 음... 배달료 포함하면 올라간덴다
손가락으로 딜리버리 80밧인가 하는 곳을 가르킨다.
그러라고 했다. 다시 한참뒤 600밧을 가르키며 태국말로 머라머라 한다. ... 영어 드럽게 못한
다. 이제는 귀찮아 져서 그냥 노라고 했다. 위돈원트치킨 에니모어.....
알았다며 그냥 그런줄 알고 맥주한병 더먹고 엘디 한잔식 더돌렸다... 그래도 천밧이 안넘는
다. ㅋㅋㅋㅋㅋ 가시나 ((((좋구로))))무거운 허벅지를 내다리 위에 올리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양형들이 지나가기만 하면 가게안과 밖의 모든 여자들이 엄청 큰 목소리로 “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 이이이이이이”한다. ㅋㅋㅋㅋㅋㅋ 아무런 와꾸가 와도 목청껏 지른다....
듣고 있으면 엄청웃기다... 우리도 같이 오오오오오이이이 해준다.. 지네도 웃는다. ㅋ
그런데 밖을 보고 있으면 짱깨 까올리 등이 지나갈때는 양형들처럼 과격한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 가끔 잘들어 오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밖으로 나가 행동으로 손을 잡거나 웃고
손흘들고 이게 다다... 그런데 양형들 지나갈때는 다르다...오오오오오오오이이이이이 ..... 웃기
다. 그러면 이형들은 액션이 다르다.... 가까이 다가와서 이런저런 몇마디 하고 가던길 가신다.
가게안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좀 듣고 손가락 빡큐로 하트 만들어 보면서 사진좀 찍어주고
친구 생일이라고 돈 목걸이 들고 돌아다니길래 좀주라고 해서 180밧인가 스템플러로 더 길게
만들어 줬다. 그러다 갑자기 오토바이가 가게앞에 서더니 졸라 큰 치킨 팩이 들어옴...푸하하
하하 미친 소통력을 보여주는 소이혹이었다.
그래도 어쩌냐 온거를 저녁먹는다 생각하고 치맥을 소이혹 나이트 위시에서 먹고 있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으니 할아버지 나오게 찍어야 된다면서 다시 찍으란다... 그래 알았다. 이년아...
그렇게 웃긴일들 끝내고 숙소로 갈때즈음해서 바파인 롱 얼마냐 라고 물어봤다. 기준시간이
있는데 .... (기억이 가물가물) 그시간 전에는 바파인 2천 롱3천 이랬고 후에는 바파인 6백인
가 했던거 같다. 내일 올지도 모른다 라고 하고 나갈려고 하니 삐진척하며 커스터머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들리는 영어는 커스터머가 끝이고 나머지는 태국어 같던데 애들은 영어로 조금
긴 이야기는 전혀 하지 못하는 듯 하다.
나는 재밌었다.. 동생도 그냥 그럭 저럭 낮에 할 일 없으면 와서 놀기에는 좋은거 같다고 했
다. 동생 파트너는 팽이라는 여자였는데 동생에게 많이 매달리는 느낌이 한가득 했다.
둘다 라인따오고 정확이 표현하자면 나는 딴거고 동생은 따인거였다.
저녁에 헐리우드 가려면 시간이 많이 남는데 한군대 더 가보고 들어가자고 하고 죽 입구로 나
오는데 이게 소이혹이 긴 거리 일거 같지만 의외로 짧다 골목길 가운데 즈음에 자세히 보고
그쪽에서 결정해야 올바른 결정이 될것같다. 참고해... 나는 입구 쪽에 굳 펠러스에 들어가 봤
다.
이 가게는 커튼을 걷고 안으로 들어가는 곳이었다. 머지 하고 일단 들어가니 여자애들 두명이
따라서 들어왔다.... 시원하기는 했다. 이건 아니다 싶을 여자둘이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여기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엘디 한잔씩만 먹이주듯이 사주고 가자라고 하며
먹으라고 했더니 한명은 맥주 한명은 바카디를 가지고 오는 거다.
우리가 한국말로 떠들었더니 앞쪽에 계시던 선배님 한분께서 우리쪽으로 다가오셔서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여기서 맥주 한잔 하시고 애들이 숏타임 어택이 들어올건데 바파인
300에 숏탐비가 1000이고 하고 싶으면 위층에 올라가서 한번 하시고 내려오시면 된다고 하셨
다 본인이 이제 가볼려고 하신다고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이 가게 사장님인줄
알고 많이 어리버리 타느라 멀뚱멀뚱 처다 보기만 했는데 선배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친
절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친 듯이 강력한 어택에도 굴하지 않고 오늘은 아니다 이
러며 다음에 온다고 했지만 전혀 못알아 듣고 아이돈 원트 잇 투데이 이러니 조금 알아 들은 듯 하더니 또 어택이다...
이층에 올라가는건 바파인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숏탐 1시간 정도 숙소까지 왔다갔다 해도 바파인은 안줘도될걸요(갱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