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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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잉과 함께한 방타이 후기 -4-

익명_WHITE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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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 보니,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쬐었다. 오늘은 이 두동생이 파타야 에서 마지막 밤이기 때문에 뭔가 평소보다

 

더 신나게 놀아주고 싶었다. 두 동생을 내 방으로 불러 오늘 뭐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동생이라고 하지만 이제 막 서른이 되었고, 나도 이제 서른셋이 되어 어떻게 생각해 보면 ㅌㄸ이 되었기에,

 

난 그냥 오늘 마지막 밤을 아고고투어를 제안했다. 아직 구경을 안시켜준 부아카오쪽 아고고를 한바퀴 돌고, 워킹에

 

가서 픽업을 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하지만 동생2가 강하게 거부한다. 이유인 즉슨... 어제 부터 동생1이 동생2에게

 

만바트 짜리 남자라고 꽤나 신경을 긁었던 모양인가보다. 동생2는 무언가 졌다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는지 오늘은 무조건

 

헐리에 가서 동생1에게 본떼를 보여준다고 강격하게 주장했다. 나는 그들이 오늘이 마지막 밤 이기에 하고싶은대로

 

무조건 OK했다. 평소와 같이 나가서 점심을 먹고 마사지를 받았다.

 

오늘은 첫날을 함께 보냈던 도시락 푸잉이 3일간의 여행에서 돌아 오는 날 이었다. 그 푸잉은 집에 가기전에 나에게

 

"오빠 헐리 가면 나한테 죽어" 라고 얘기 했었고, 혹시나 가고 싶은 맘이 있으면 꼭 자기랑 함께 가야 한다고

 

신신 당부를 하고 여행길에 올랐었다. 그때 난 생각했다. "아...얘는 헐리로 출근하는 프로 ㅊㄴ 구나..."

 

나도 사실 헐리는 자신이 없다. 동생들 7000,8000,10000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지레 겁을 먹었었는지 그냥 도시락

 

푸잉에게 사실대로 얘기 하였다.

 

나 : "오늘 동생들 마지막 밤이라 헐리우드를 가고 싶어해"

 

푸잉 : "오빠 나 오늘 여행 갔다가 오는 날 인데.."

 

나 : "응~ 그러니깐 오늘은 집에서 푹쉬어"

 

푸잉 : "안되겠다. 나 집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나갈테니깐 헐리우드 앞에서 만나. 오빠 혼자 가면 안돼"

 

나 : "으...응. 알았어. 너 근데 괜찮겠어?"

 

푸잉 : "I'm OK"

 

나 : "그래 그럼 이따 10시 반에 헐리우드 앞에서 보자"

 

푸잉 : "알았어"

 

그렇게 우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로 풀세팅을 하고 나서 아껴왔던 블랙라벨을 꺼내어 헐리로 향했다.

 

하지만 도시락 푸잉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간, 지난번 방타이도 그렇고 푸잉들은 정말 시간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

 

어디냐고 라인을 하니 15분 정도 걸린다고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한다. 밖이 덥고 ㅍㅇㅎ 세명이라 육수가 줄줄

 

흐르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은 밖에서 기다릴 수 없었다. 일단 안으로 입성했다. 자리는 저번 보다 훨씬 나은 우측

 

화장실 통로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다. 헐리를 쭉 둘러보니 예쁜 푸잉도 많고 빻은 푸잉도 많이 보였다.

 

사실 이 날인지 처음 헐리에 간 날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조금 멀리서 봐도 찍기랑 미우는 딱 봐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하도 사진을 많이 봐서 얼굴이 익숙했고, 그녀들은 날 모르지만 내가 지나가다 인사할 뻔 했다.

 

자리를 잡고 20분..30분이 되어도 도시락 푸잉이 오지 않는다. '참 푸잉타임은 기본이 한시간이었지' 일찍 나온

 

내가 잘못이다 라고도 생각 했다. 두 동생은 이미 푸잉찾아 삼만리라 내쪽 테이블에서 사라진지 오래고,

 

나 혼자 뻘쭘하게 음악들으면서 도시락 푸잉을 기다렸다. 마침내 전화가 온다.

 

푸잉 : "오빠 어디야"

 

나 : "우측 화장실 통로 쪽 테이블"

 

푸잉 : "나 지금 거기 지나갔는데 안보여"

 

나 : "화장실에 있어 내가 그리로 갈께"

 

이내 나는 화장실로 향했고, 서로를 한번 부둥켜 안고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푸잉 : "오빠 오늘 멋지다. 비비도 발랐네?"

 

나 : "티나?"

 

푸잉 : "응 너무 밝아 ^^"

 

나 : "담부턴 안바를께"

 

푸잉 : "머리도 했네? 왜 나 만날땐 이렇게 안해?"

 

나 : " ^^;; "

 

푸잉 : "괜찮아. 오빠 테이블로 가자"

 

나 : "OK"

 

그렇게 푸잉과 나는 테이블로 간 뒤 두동생에게 인사를 시켰고, 이 푸잉은 지나가는 다른 푸잉에게 서로 인사하기 바빴다.

 

'역시 헐리 출근하는 프로페셔널 ㅊㄴ 였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한편 나는 오늘 새장국은 없다 생각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고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다.

 

난 동생들과 상관없이 내 푸잉과 놀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동생들 자신감이 결여 되는거 같았다.

 

뭔가 잘 안되나 보다 생각하고, 내 푸잉에게 여기 친구 있으면 소개좀 시켜 달라고 하였다. 푸잉은 흔쾌히 허락했고,

 

친구를 찾으러 나갔다. 한 10분 쯤 지났을까. 푸잉이 친구를 한명 데리고 왔고, 푸잉친구는 동생1 에게 호감이

 

있는 듯 했다. 동생2는 그제의 만바트 굴욕에 이어 친구 푸잉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좌절감이 휩싸였고, 빨리

 

이 곳을 벗어나고 싶은 듯 보였다. 하지만 오늘 헐리우드를 선택한건 동생2 이기에 오늘 여기서 무조건 끝장을 보는것

 

으로 제안을 했고, 동생1 푸잉이 친구를 데리고 와서 동생2에게 소개해를 해 주었다.

 

사실 동생1,2 모두 푸잉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지만 마지막 밤이고 시간도 늦었기에 둘 다 5000바트에 선택을

 

하고 테이블을 마무리 하고, 술을 킵 해달라고 웨이터에게 이야기 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에게 킵카드를

 

줬지만, 내 푸잉은 귀신같이 뺐어 자기 가방에 내 킵카드를 집어 넣었다.

 

헐리우드를 나와 우린 강남포차로 향하였다. 강남포차에 앉자 마자 푸잉들이 알아서 술과 안주를 시키기 시작했고,

 

역시 프로페셔널 하게 이집은 이게 맛있다며 자기들은 한식을 좋아 한다며 한식 예찬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얼마나 많은 까올리의 손을 탔기에 K-POP이나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한다고 하며, 자기가 아는 연예인 사진으

 

보여주며 굿굿 엄지척 하며 그렇게 대화가 무르익을 때 쯤 전 세계인들이 다 아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작하며

 

술을 들이 부었다. 이제 모두 얼큰하게 취했겠다 서로 호텔로 이동하자는 사인이 온다. 난 오케이 사인을 주고

 

우리 모두 걸어서 호텔로 이동하여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난 내 도시락 푸잉과 호텔에서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있는데, 동생1에게 갑자기 전화가 걸려온다.

 

동생1 : "형 얘 좀 이상해. 돈을 5000밧을 다 줬는데, ㅅㅅ를 거부해. 나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어"

 

나 : "술이 많이 취했나보지~ 낼 일어나서 함 하고 보내"

 

동생1 : "나 도저히 화나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 일단 알겠어"

 

그렇게 동생1은 자신의 내상을 나에게 표현했고, '뭐 솔직히 취하면 일어나서 하고 가든 알아서 하겠지' 하고 생각했다.

 

내 푸잉이 먼저 샤워를 시작했고, 뒤이어 나도 샤워를 마치고 알몸으로 화장실을 나왔는데.."오마이갓!!"

 

동생1이 화가 났는지 얼굴이 씨뻘겋게 변해 자신의 푸잉과 내 방으로 들어왔고, 내 푸잉은 동생푸잉에게 화를내며

 

서로 대화를 하는 상황이였다. 순간 화가 나기 시작했다. 왜..대체 왜..둘이서 알아서 할 일을 내 방으로까지 들어와서

 

해결을 하려고 하는지 난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내 푸잉이 동생푸잉에게 돈을 반 돌려주라고 하고 있었고,

 

난 동생에게 왜 그러길래 돈을 먼저 줬으며, 이런일로 여기까지 들어와서 깽판을 쳐야 하는지 꾸짖었다.

 

즐거웠던 기분이 확 다운되었다. 동생1은 지불했던 돈 중에 반을 받았으며, 그 푸잉은 집으로 돌려 보냈다고 한다.

 

그 둘이 가고 나서 도무지 뭐가 하고 싶지 않았다. 내 푸잉도 기분이 다운됐는지, 그냥 쉬자고 하였고,

 

그렇게 우리 둘은 그냥 잠이 들어버렸다...  

 

  

-------------------------------

 

 

한참을 자던 도중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깨었다. 도시락 푸잉이 몸일 달아 올랐는지, 내 껄 만지고 있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소중이가 풀발기 되어 있었다. 하지만,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었다.

 

어제 헐리에서 먹은 폭탄주와, 강남포차에서 소맥을 먹었더니, 머리가 지끈 거렸다. 푸잉에게 하지 말라고 말렸고,

 

푸잉은 삐져서 돌아 누웠다. 창문을 보니 날은 밝아 있었고, 머리맡의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고 싶었지만,

 

지끈거리는 숙취에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 그대로 다시 잠을 청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몸에서 이상한 느낌이 느껴진다. 역시 푸잉이 다시 내 소중이를 건드린다.

 

갑자기 또 풀발기가 되었다. 몸을 일으켜 보니 머리가 아프지 않다. 시간을 보니 12시가 되었다.

 

깊은 잠을 잤더니, 컨디션도 좋은 것 같다. 나도 푸잉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그녀가 느끼기 시작한다.

 

그대로 삽입을 하였고, 도시락 푸잉과 아침에 폭풍 모닝ㅅㅅ 후 땀을 흘렸더니, 몸이 가뿐해 짐을 느낀다.

 

동생1,2 에게 전화 카톡을 했더니, 동생1은 어제 내상을 겪은 후 혼자 일어나 있었고, 동생2는 이제 막 푸잉을

 

보내고서 둘이 룸서비스를 시켜 먹고 있었다.

 

서로 알아서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마사지를 받으러 가길 약속하고, 나도 내 푸잉과 룸서비스를 시켜 먹었다.

 

여기서 잠깐 호텔 얘기를 해 보자면, 왜 울코에서 앳마앳마 하는지 알았다.

 

괜찮은 룸컨, 괜찮은 가격, ID검사 없고, 위치, 저렴한 세탁서비스, 게다가 룸서비스 까지 싸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난 팟타이를 좋아하는데, 팟타이 장인을 데려다 놨는지, 내가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푸잉과 함께

 

너무 맛있게 흔적도 없이 먹어 치웠다. 이제 동생들을 만나야 할 시간이라 푸잉에게 얘기 했다.

 

나 : "나 이제 나가야돼"

 

푸잉 : "응, 오빠 나갔다와"

 

나 : "???"

 

푸잉 : "나 자고 있을테니깐 오빠 친구들이랑 마사지 받으러 갔다와."

 

나 : "집에 안가??????"

 

푸잉 : "오빠 코골아서 나 잠 못잤어. 나 자야되니깐 빨리 나갔다와. 그리고 들어와서 나 깨워줘"

 

나 : "아~ 한숨 자고 집에 가려구?"

 

푸잉 : "아니 오빠 들어오면 커피 마시러 가자. 파타야에 경치 좋은데 있어"

 

'하...이게 무슨 상황인가?' 오늘은 동생1,2가 저녁에 집에 가는 날이라, 동생들과 마사지 후 저녁먹고 혼자서

 

소이혹이나 아고고 솔플을 하려고 생각 했는데 뭔가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일단 나갔다 들어와서 푸잉으로 보내리라

 

마음먹고 동생들과 밖으로 나갔다.

 

마사지를 받는동안 동생들이 이야기 한다. 뭔가 재미 있기도 하면서 후회가 남는다고 한다. 왜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는지, 좀 더 자신감을 가졌어야 했다고 스스로를 자책한다. 그러면서 난 속으로 생각했다.

 

'남은 일정 이들과 같이 생각이 안들도록 열심히 놀아보자!!'

 

MK에서 수끼를 먹고나서 동생들이 가야할 시간이 다가와 호텔로 돌아왔다. 푸잉은 자고 있었고, 그녀의 잠이 방해 되지

 

않도록 조용히 나와 쇼파에서 쉬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기척에 그녀는 잠에서 깨었고, 나에게 달려와

 

뽀뽀를 하기 시작한다. 아가리에서 썅내가 난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입술을 떼고 리스테린 가글을

 

가져다 주었다. 푸잉이 삐졌다. 에휴...이거 풀어주는라 정말 진땀 뺐다.

 

푸잉이 얘기 한다. 오빠 친구들 택시 예약 했어? 난 지금 예약 하려고 한다고 얘기 했고, 그녀는 얼마나고 물어보자

 

난 1200밧이라고 얘기 한다. 하지만 그녀는 화들짝 놀라면서 거기 취소하고 자신이 아는 택시 회사가 있으니 그쪽으로

 

연락을 해 보자고 한다. 일단 푸잉이 전화를 해 보니, 1000밧이라고 얘기를 했고, 난 그 즉시 내가 예약중인 택시회사에

 

취소를 요청했다.

 

택시가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난 그렇게 동생1,2를 호텔앞까지 마중나가 인사를 했고, 한국 들어가서 술 한잔 하기로

 

약속을 하고, 마지막 까지 배웅해 줬다. 택시 안으로 보이는 동생들의 표정이 못내 아쉬워 보인다.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아침 모닝떡 후 개운한 느낌과는 달리 갑자기 피로가 몰려온다. 푸잉은 나에게 친구들 잘 갔냐며

 

물어봤다. 난 그렇다고 대답을 하였다.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 진다. 푸잉은 피로에 지친 내 얼굴을 보고 한숨 자라며,

 

얘기 했고, 그럼 나 1시간만 자고 일어날께, 일어나서 커피 마시러 가자. '그러고 집에 보내야지'생각하며 잠깐

 

잠을 청했다. 그리고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들어 일어나보니, 시간은 아침 7시였다..시팔..하루를 날렸다.

 

어젯밤 그녀를 보내고 소이혹도 가고 아고고도 갔어야 하는데,,

 

뛰는놈 위에 나는 푸잉 있었다.......

 

그녀는 역시 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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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소불고기 20.12.03. 18:03

아니 근데 어떤 ㅆㅂ련이길래 동생분이....

저도 2일차때 당해봐서 아는데....휴 개가튼년

2등 엌ㅋ 20.12.03. 18:03

똥내도 아니고 썅내라니ㄷㄷ

3등 잉위 20.12.03. 18:03

그냥 저렇게 하루 자고도 돈 준거에요? 푸잉들은 지들 몸값은 졸라 받을라고 하면서 택시비 200밧은 또 아낄려는거보면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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