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폭파하겠다" 50대남 붙잡혀 '즉결심판'
익명_빛나는울프
3035 0 0
부탄가스통 여러 개를 휴대한 채 청와대 방향으로 가던 남성이 29일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부탄가스통 여러 개를 지닌 채 택시를 타고 청와대 쪽으로 가려던 50대 남성 김모 씨를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삼거리 검문소에서 검거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김씨는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며 횡설수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뒷자석에 타고 있던 김씨 옆에는 휴대용 부탄가스통 9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검거된 직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 돼 조사를 받은 후 귀가조치 됐다.
다만 경찰은 조만간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즉결심판에 넘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댓글 반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