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좀티엔 로컬 피싱마켓 방문후기 (파타야, Local Fishing Market Jomtien)
종류 | 쇼핑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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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파타야 |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브로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좀티엔 로컬 피싱마켓을 소개해보려고 해 👍👍👍
밤에 바다로 고기잡이를 떠난 어선들이 잡아온 해산물을 파는 로컬 마켓이야
좀티엔 썽태우 노선에 있는 곳이라서 거리는 멀지만 교통은 나름대로 편리한 곳이야 ㅋ
매일 오전 6시에 오픈하고 대부분 팔려서 장을 마감하지만 몇몇 곳들은 오전9시쯤까지 운영하는 곳들도 있어
아침 일찍 가면 오징어도 파는 것 같은데 내가 갔을때는 안보이더라구 대부분 게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
게의 크기가 아주 크지는 않고 작은 사이즈의 게인데 종류에 따라서 1KG에 300바트 정도로 팔았어
로컬 마켓이라서 혹시 모를 사기나 눈탱이(?)가 있을까봐 걱정했지만 그런건 없더라구
영어가 잘 통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게 사는건데 굳이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상관 없었어 ㅋ
아침이 되면 태국인들이 와서 잔뜩 신선한 게를 사서 뒤쪽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구워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1KG에 50바트였어 킬로수가 늘어나면 더 비싸지는 시스템 같아
아침 일찍 좀티엔 로컬 피싱 마켓에 오면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좀티엔 초입이 러시아인들이 상당히 많아서 러시아 마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정도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러시아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태국인들이 대부분이야
특히 이 일대는 태국인들이 자주 가는 콘도와 호텔들이 많아서 태국인을 자주 볼 수 있어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온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중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더라구
게의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전부 다르더라구
살아있는 해산물이니까 태국이라고 해서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거나 그런건 없고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먹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가격대인것 같아
다만 상당히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고 이걸 구워서 먹는게 보통일은 아닐것 같아 ㅋ
보통은 추천하지 않지만 파타야에서 특별한 경험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쯤은 괜찮을것 같기도 해
주변을 돌아보면 어부들이 그물을 정리하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어
배가 별로 크지 않은 나무배인데 이걸로 어업을 해온건가봐
한 중국인이 게를 사려고 하는데 2kg정도 주문을 하더라구
저렇게 저울에 달아서 킬로수를 맞춰주는 방식이야
물이 빠질 수 있는 구멍 뚫린 플라스틱 바구니로 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사소한건 넘어가자 ㅋ
바로 뒤쪽에 이렇게 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브로들에게 추천할게
회 뜰 줄 알면 최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