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청동] 미슐랭 1스타 떼레노 디너, 스페인 코스요리 먹었읍니다
도시(City)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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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촌의 스페인 요리 전문점 떼레노 (Terreno) 다녀왔읍니다
Terreno=스페인어로 ‘땅’을 의미하며, 이 곳 레스토랑에서는 자연주의 요리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자연의 맛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직접 재배한 허브와 채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초코코팅되있고 안에 푸아그라와 쉐리 와인크림 + 호밀빵에 곁들여먹는 전채였읍니다
한우 삼각살 육회위에 트러플이 올라간 음식
여기에 숯에익힌 정강이뼈에 들어간 지방? 뭐라 설명해줬는데 기억이 안나는걸 얹어서 먹음
홍합 딱새우 고시히카리 오징어먹물을 쓰까먹는 리조또, 가장 인상깊은 메뉴였음
완두콩이 올라간 푸아그라
랍스타를 발효소스에 송어알 아스파라거스를 다진것과 곁들여먹는 요리
개인적으로 이집 시그니쳐라고 생각하는 송로버섯 슬라이스를 올린 머구염장요리
메인요리 들어가기전에 입가심하라고 또 주는 사과셔벗
오리기름에 익힌 감자에 미디움으로 익힌 이베리코 돼지고기 구이, 이전번에 갔을땐 스테이크식으로 나왔고 느끼했었는데 이번엔 안느끼하고 훨씬 맛있었네요
두번째 메인요리 한우 1+ 채끝스테이크
메인요리긴 한데 엄청 특색있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
특이하게 라벤더향 아이스크림에 오디무스를 두르고 오트밀 크럼블을 곁들여 먹는 디저트, 먼가 여태까지 먹어보지 못한 유형의 맛이라 독특했읍니다
마무리는 피스타치오 페스츄리위에 씁쓸한 초콜릿 그리고 얼그레이 티
2년만에 두번째로 와보는데 첫번째 왔었을때보다 메뉴가 더 발전해서 좋았네요 ㅎㅎ 2018년엔 미쉐린가이드 선정되진 않았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2020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되서인지 가격이 오른게 조금 아쉬웠지만 역시 맛은 있었음
와 너무 맛있어보인다 브로
음식도 너무 고급져보이고
분위기도 너무 좋다 ^^ 잘봤어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