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ครัวแมวน้ำ Seally Kitchen - 센트럴로드 빅씨 근처
여행 국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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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파타야 |
지역(스팟) | 센트럴로드 빅씨 뒷쪽 |
업체종류 | 🌐현지(Local Food) |
가격대 | 보통$$ |
태국음식이 먹고팠는데...색다른 곳에 가보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야.
리뷰는 극찬이 쏟아지는데 솔직히 나는 쏘쏘.
아마 내가 싫어하는 메뉴 한개 푸잉이 시켜서 그런 것 같아.
나름 미식가인 우리 P양은 알로이 막막.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거니깐.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숙박하거나 근처 지나갈때 정도는 다시 방문할 것 같아.
로컬치곤 일단 깔끔하거든. 개미가 없어.
어? 입장하고 너무 깜짝놀람.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여자 배구경기를 틀어주더라구. 태국경기가 아니고 한국경기!
어? 설마 사장님이 한국인인가? 그렇더라구 ㅋㅋㅋ
물론 나야 IBK가 현재 내가 응원하는 팀이기에 너무 집중해서 배구를 봤어. 결국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졌는데...
나의 히어로 세터 폰푼이 오늘 실책이 잦더라구. 아베크롬비도 뭐가 아쉬웠고.
상대팀 흑형언니 용병이 너무 잘하더라구.
태국 로컬은 거의 없고 파랑 손님들이 많아서 과연 여기가 맛집일까 걱정스러웠어.
파랑할배들의 데이트 핫플이군. 그럼 믿을만하지.
까파오무쌉에서 밥이 빠진 것. 상당히 맛있더라.
이건 새콤한 국물에 씨푸드와 명절때 남은 전을 넣은 국물요리 같았는데
갠적으로 새콤함이 조화된 것은 좋아하는데 새콤 그자체는 별로 안좋아하고
명절에 남은 전 찌개에 넣어먹는 걸 극혐해서...
푸잉은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
일본식 돈카츠를 태국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해야하나? 소스에 레몬향과 요거트향이 풍부해서 나름 별미더라.
로컬치곤 개미도 없고 깔끔해. 다만 그렇다보니 로컬치곤 저렴하진 않지. 그렇지만 관광객 밀집구역 물가보단 저렴하구.
이 가게의 수호견. 냥님이었다면 쓰담해줬을건데...개놈은 내가 별로 안좋아해서...
가게 간판.
다먹고 계산을 항상 하던 것 처럼 '스캔다이마이 캅'을 외치려고 했는데...
첵빈캅 외치니
한국인 사장님이 이미 잔돈을 동전까지 다 챙겨서 오셨더라.(절대 한국인 사장이 아니면 저런 일은 없지 ㅋㅋㅋ)
그래서 천바트 내밀었더니 양손에 들고 있는 돈을 다 주시며 '컵쿤 캅' 하시더라.
ㅋㅋㅋ 순간 벙쪘어.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혼자서 배구경기보며 환호하는 것 다 봐놓고...
태국말로 인사하는 센스쟁이 사장님 ㅋㅋㅋ
그래서 나도 컵쿤캅 외쳤어. 멋진 분이셔.
댓글 14
댓글 쓰기까파오무쌉은 한국인은 싫어할 수가 없지. ㅋㅋㅋ
매콤한 태국식 제육볶음이라고 해야할려나~
브로도 기회되면 태국 미식여행 가족과 같이 다녀와봐. 추천해. 나야 뭐 유흥이 목적이니 파타야만 가고 있지만 방콕에 세계 각국의 맛있는 요리들이 다 몰려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
그래서 나도 컵쿤캅.
태국에 자주가다보니 이젠 엘베에서 외국인이 인사하거나 하면 헬로우가 아니라 사와디캅이 먼저나오긴 해 ㅋㅋㅋ
맛집이 정말 많아보여
거기다 뭔가 숨어있는 맛집 느낌인데!!
나도 일본식으로 튀긴 돈가츠 너무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 저런 새콤요거트 소스에 먹는것도 상당히 괜찮더라구.
파타야에 가면 꼭 방문 해야겠구만!! ㅎㅎ
방콕 뿐만아니라 파타야에도 맛집은 다 있는 듯 해. 우리가 몰라서 못가는거지 ㅋㅋㅋ
현지 직장다니는 일반인 친구가 있어야한다니깐...업소애들은 우리를 통해 식당을 알게되는 것 같아...
까파오무쌉도 먹어보고 싶고 태국을 안 가봐서 음식들이 다 신기하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