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키와미야 함바그 후쿠오카 텐진역 현지인도 줄서는 맛집
도시(City) | 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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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종류 | 🍣일식(Japanese) |
회사에서 후쿠오카 여행 간다고 말하니 키와미야 함바그는 꼭 들리라는 말을 들었어
한참 맛집 검색할 때 블로그에도 키와미야 함바그 얘기가 정말 많았는데 하나 같이 하는 말이 '아는 맛인데 그게 너무 맛있다' 라고 하더라구
궁금하니 한 번 먹어봐야지 ㅋㅋ
어김없이 있는 한국어 안내 ㅋㅋ
피크타임에는 거의 2시간 기다린다고 하던데 난 저녁시간 지나서 아마 8시 가까이 됐을 때 도착했을거야
그래서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
메뉴판은 한국어가 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어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밥, 장국, 샐러드, 아이스크림이 무한리필이지만 그렇게 많이 먹을 것 같지도 않고 샐러드랑 아이스크림도 필요 없어서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어
함바그 사이즈는 당연히 가장 큰 더블(디럭스인줄 알았는데)에 밥, 장국만 추가했어
더블을 시키면 소스는 2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둘이서 달콤소스, 양파소스, 와사비 이렇게 선택했어
구성은 이렇게 나와
함바그가 안 익은 것처럼 보이는데 살짝 덜어내서 옆에 화로 같은 곳에 올려서 구워먹는 방식이야
이렇게 덜어내서 익혀먹으면 돼
한 입 먹자마자 아 이래서 아는 맛인데 맛있다 했구나! 라고 느꼈는데.. 글쎄
맛있긴 한데 그냥 미원 넣어서 맛있는 그 맛이었어.. ㅋㅋㅋㅋ
맛있다는 뜻이지만 한 편으로는 이게 그렇게 맛있더냐.. 싶은 생각이 든달까
내가 300g 짜리 가장 큰 사이즈를 시켜서 더 그런 생각을 했을까 싶기도 해
150g짜리로 아쉽게 먹었으면 계속 생각났을 맛이었을 것 같은데 그걸 계속 먹으니 좀 물렸다고 해야하나
익히면 이런 비주얼이야
참고로 소스는 가게에서 추천하는 키와미야 달콤소스보다 양파소스가 훨씬 맛있었어 이건 내 개인적인 입맛이야
총평을 내리자면 맛있는 곳이지만 예상가는 맛이기에 더 특별할 것도 없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단점을 하나 꼽자면 나처럼 300g짜리 더블 사이즈로 시켜버리면 화로가 식어서 직원 불러서 계속 다시 뎁혀달라고 말해야해
난 한 4번 부른 것 같네
그걸 제외하면 저녁시간에 배고플 때 M이나 L 사이즈로 적당하게 먹으면 딱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텐진역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꼭 한 번씩 들리는 맛집인 것 같으니 브로들도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봐~
댓글 10
댓글 쓰기이건 꽤나 특색이 있는데 ㅎㅎ
브로의 글을 보니까 아이들과 함께 갔을 때 애들이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난다
MSG의 그 맛이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
배고픈데 ㅠㅠ 잘봤어브로~
화로 자주 데우면 흐름 끊기니 빨리빨리 먹어야겠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