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가을 설렁탕
도시(City) | 달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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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종류 | 🇰🇷한식(Korean) |
가격대 | 보통$$ |
아침에 일어나니. 한식이 너무 땡기더라구. 푸잉은 매콤한 국물이 땡긴다고 하고.
베트남이 매운맛이 많이 부족해. 태국과 한국의 그런 매운맛이 너무 없어. 매운 맛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소스도 국물도 좀 아쉽지.
그렇게 구글링 하다 찾은 '가을 설렁탕'
후기가 좋다는 글 반. 아니라는 글 반.
일단 가봤어.
우리가 오전 10시 30분쯤 갔나? 사람 하나 없더라. 고민하다가 힘들게 찾아왔으니 걍 ㄱㄱ.
건물이 깔끔해보인다는 그 이유 하나로...
일단 천주교를 믿는 집안같았구 ㅋㅋㅋ (베트남은 종교의 자유가 있네. 사회주의 치곤 의외야.)
천주교+일본+중국? 혼란해.
나름 한쪽 구석엔 한국적 인테리어가.
난 설렁탕, 푸잉은 육개장, 그리고 불고기를 시켰는데 안된다고 해서 수육 소짜 시켰음.
김치 2종류와 깻잎은 집에서 담군 것 같긴해. 다만 조금은 어설프네. 그래도 뭐 이정도면...아쉽지만...
설렁탕은 신선설농탕 이라든가 한촌설렁탕 같은 전문 체인에 비해선 아쉽지만 그래도 시장 설렁탕 수준은 되는 것 같았어.
난 맛있게 잘 먹었음.
안에 고사리도 들었구 나름 육개장 맛을 내려고 노력했는데...조미료 맛이 좀 강함. 푸잉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
음...수육인데...진짜 수육이네. 물에 빠트려 나올줄이야...그래도 고기 좀 질기긴 했지만 맛있었음.
아침부터 장거리 라이딩(푸잉 운전) 해야하니 든든하게 먹어야지...
다먹음 ㅋㅋㅋ
여행내내 돼지였던 것 같아. 나도 푸잉도. 너무 잘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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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에서 한식 땡긴다면...한 번쯤은 방문해도 되지 않을가 싶어.
물론 나처럼 갑자기 설렁탕이 땡기지는 않겠지만 말야 ㅋㅋㅋ
<메뉴 - 구글 퍼옴>
댓글 19
댓글 쓰기육개장은 고사리도 들어가고 그렇긴 한데...조미료 맛이 조금 강한 느낌...
수육은 뭐저리 육수가...샤브도 아니고. 그래도 뭐 맛나게 잘 먹었음.
대부분 한국 맑은 탕류보다 진한 곳이 많이 있더라고!
나는 매운거 잘 안먹어서, 베트남 음식이 잘 맞는거 같아!
근데 어느순간 매운게 너무 땡기더라구
뜨끈한 쌀국수 한그릇 하니 좋더랑. 목이 너무 아파 😢 😢
한국 보양식이 생각날 때 가면 되겠어
다만 정말 한식을 파는 곳인지는 검색이 필요하긴 해.
비슷한 애들이 많잖아~ 아마 🤔 그런거 겠지이~
그래도 뭐 맛있었음 ㅋ 근데 굳이 설렁탕 굳이 먹을 필요는?
설렁탕이 좀 맛있어 보이는 거 같아 브로!!
수육은 한강 수육이다 보니 살짝 애매한 느낌이 드네~~
아 브로 이 새벽에 사진보니 배고프다. 뜨끈한 국물에 깍두기 먹고 싶넹!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