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 카페 / Bar 🇹🇭태국 [파타야] 1년 반만에 방문한 Pa Boon Café. 주말 디저트 위주 후기.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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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종류 | 🍰디저트(카페) |
가격대 | 높음$$$ |
나의 첫 로맴과 여기를 간적이 있었어.
그땐 평일에 가서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
정말 널부러져서 그냥 낮잠도 자며 그렇게 쉬다 온 것 같아.
그 때 만나던 푸잉과 병원갔는데 의사선생님 대기시간이 많이 남아 우연히 검색하여 쉬러 온 것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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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주말에 그것도 태국 연휴에 갔어...방콕 푸잉과.
넌 도대체 어떻게 이런 정보들은 알고 있는건지...? 그나마 도시물 먹었다고 검색능력이 좋아진건가?
와 사람이 사람이....그 넓은 까페 부지에 빈좌석은 하나도 없고...야외 벤치에 앉을 곳이 없을정도로 사람이 그득그득이더라...
대기시간? 기약없음...
이미 아침부터 너무 걸었고...그래서 더위먹을래 해서 일단 좀 암때나 대충 쉬자고 하고 화장실 앞 벤치에 앉아 좀 쉬었어...
입이 삐죽나온 물집사에겐...고기 밥 100바트어치 사서 이거나 뿌리고 있으라 하고 ㅋㅋㅋ
내가 힘들어보여 미안한건지 조금 뿌리다 말더라.
고기밥을 조금만 뿌려도 이렇게 전투적으로 달려들어서 난 조금 무서울 지경이더라. 생선 밀도가 너무 높아.
한쪽 구석에 진짜 까페가 있더라구? 까페의 탈을 쓴 동물원 혹은 연못? 릴렉스 공간으로만 생각했는데 말이지 ㅋㅋㅋ
케잌들이 가격은 정말 사악한데....예뻐 너무 예뻐~~~
나는 코코넛 유자 무스케잌(다크초코 코팅)
푸잉은 코코넛 치즈케잌
아 둘다 너무 맛있어 ㅠㅠ 특히 내가 시킨게 대박이었음. 많이 팔리는 메뉴는 다 이유가 있는법!!!
유자가 무엇인지 설명하느라 쉽지는 않았어 ㅋㅋㅋ
아아도 괜찮았고. 코코넛 말차는 내 취향이 아니었고...
(병에 든 정로환 같은 것이 물고기 밥. 하나에 50바트)
간식먹으며 널부러져서 있으니 한시간 반만에 드뎌 자리가 났어.
근데 우린 이미
오전에 파타야 글자 팻말 근처 까페에서 음료에 디저트.
그리고 또 여기에서 이미 음료에 디저트라...
음식 두개에 밥만 시켰어.
두개만 시키길 잘했더라. 음식은 맛없는 거만 시킨건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맛있다고 하기엔...
소파같은 침대에 드러누워 물고기 밥이나 줬어 ㅋㅋㅋ
난 너무 붕어들이 무서워서 일부러 멀리 멀리 던졌고...
그렇게 여기서 본의아니게 또 2시간? 3시간?을 보내고 마무리했어.
만약 가게된다면 주말(토일)은 꼭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해. 방콕에서 어지간히도 사람들이 오나보더라.
댓글 23
댓글 쓰기어 자리가 없네? 혹시 혼자오셨으면 같이 앉아도 될가요?
방콕에서 오셨나요? 제친구가 코코넛케익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드실래요?
나는 이상하게 점점 여행 할 수록 조용해지고 있는거 같아..
나도 30대때는 그랬던 것 같아. 혼자서 조용히 사색하며 여행하는게 좋더라구. 박물관 가고 공원가고 여행가서 책읽고 그런 여행. 한 때는 그런 것이 필요하지.
자 산티아고 순례길은 언제 갈거야? ㅋㅋㅋ
만약에 간다고 해도 바이크 타고 지나갈꺼야 ㅋㅋ
가을이 오고 있는게 몸이 먼저 반응하는건가!?ㅋㅋ
두 번째는 아는 푸잉이 나를 파타야 가이드로 써먹더니 결국 지 가고싶은 곳만 델고 다니고 ...
좋은곳 잘봤어 브로~
아 한국인여행객 가족들 딱 1팀 보긴 했음. 어케 알고 온건지 궁금하긴 하더라.
당 땡길 때 조각 케이크 하나 먹으면 정말 좋지ㅎㅎ
특히 내가 주문한 코코넛유자무스케익은....
코코넛 안에 유자가 갈아져 들어있고 스푼으로 푸다보면 다크초콜릿 까지...입안에서 와~ ㅠㅠ
케이크가 아기자기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딱 좋을거같네 ㅎㅎ
혼자 온사람은 없더라구 ㅋㅋㅋ
와서 금방가는 사람은 없어서 사람이 줄지가 않고 대기인원만 늘어나더라구.
평일에 가는 것은 좋을 것 같아. 한산하고 사람 별로 없어~!
주말엔 사람반 물고기반이겠어 가족단위가 많을거같은 느낌이다
카페에 연못도 있고 좋은데
코코넛의 부드러움이 목을 넘어가는데 유자의 그 특유의 상큼함이 함께하고 마무리로 다크초코의 씁쓸함이 함께하니 너무 좋더라구.
평일에 방문가능하면 푸잉과 같이 가보길.
그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네, 기회가 되면 ~
그저 같이 갈 사람이...ㅠ
오늘따라 자꾸 생각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