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심야데이트 필수코스 청담동 김치찌개, 장독대 후기
안녕 브로들
나는 심야에 데이트를 했었던 경우가 꽤 많아.
조금 피곤하기는 해도. 차 타고 운전하는것도 훨씬 편하고.
그때 자주가던 가게가 청담동에 장독대 김치찌개집인데
고기가 두툼하고. 라면도 무한리필에. 맛있게 먹었었어.
여기 동네 위치가 위치라서. 남자나 여자나 패셔너블한 사람들 많거든.
주변에 기획사도 있고. 이런저런 회사들도 많아서.
기사식당처럼 생겼는데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은 젊은남자여자들이 엄청 많아.
꽤나 인상적이라서 브로들에게도 좋은 정보 공유해
이렇게 생겼음.
고기 맛나게 생김.
물론 기본 아니고 추가해야함
김치찌개.
이건 평이함
반찬들은 평이하지만 괜찮음
이렇게 모여서 장독대 김치찌개
이렇게 먹고. 24시간 카페 가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셔주기.
댓글 29
댓글 쓰기나는 술마신적은 없지만. 여기서 술마시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아 물론 김치찌개에 소주마신다고해서 기사식당 같은 분위기는 절대 아니고
주변에 무슨 클럽이 있나 그럴꺼야. 젊은애들이 여기서 술마시고 어딘가로 이동하는 코스야.
속이 든든하겠는걸 먹으면~
일단 고기먹는게 좋아서여서도 그렇고. 여기 위치가 완전 대로변 메인스트리트라서 깊게 안들어가서 좋아.
물론 임대료가 부담되서인지 이제는 약간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기는 했더라
그래도 김치찌게 파는 가게가 청담동에 전용주차장도 갖고 있을 정도야 ㅋㅋㅋ
맛집탐방은 데이트의 필수 코스지.
뭐랄까 정말 데이트를 하면서 남자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잘해야 하는것 같더라.
지루한 데이트만큼 참을 수 없는 것도 없지.
난 내가 맛집을 이렇게 필사적으로 찾아헤멜줄 몰랐어.
진짜 연애를 거듭할때마다 어떤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대폭 상승하는 것을 느끼는 중
데이트를 하면서 맛집 탐방은 정말 필수이긴 해.
하지만 어느순간 수단이 목적을 가리는 게 될 수도 있어.
탐방을 하는건 사랑하는 이와의 추억을 쌓고 맛있고 좋은걸 먹이고 싶어서 하는거지.
그런데 어느 순간 기계적으로 행하는 요식행위가 되고 연인과의 관계보다 먹는것 자체에 의미를 두게 되는 때가 있어.
그래서 정말 중요한건 둘만의 유대관계를 맛집탐방으로 쌓아가는 과정과 그걸로 이어지는ㅈ많은 대화가 주가 되어야지.
서로 대화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은 관계들이 많은것 같아서 문제인거 같아.
그냥 식사-커피-그리고 그 다음의 일정. 이렇게.
언제나 중요한건 루틴이 아니라 함께 있는 시간을 추억하고, 서로 공감하고, 행복을 찾는 것인데.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는게 모든 일의 기본이지.
역시 케이브로는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가봐^^ 김치찌게 고기를 추가시키다니 ㅎ 밥보다 고기를 더 많이 먹을듯.
응 어쩌면 내가 장독대에 자주가는 이유가. 여기가 나랑 취향이 잘 맞아서일수도 있어.
난 정말 어렸을때부터 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았거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이런 나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어머니가 굉장히 큰 우려를 갖고 계시기는 한데. 바꿀 생각은 없어.
풀만 먹고 사는건.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삶의 태도야.
ㅋ우리 큰애가 브로같이 고기만 좋아하고 풀종류는 싫어해. 대신에 그만큼 체력은 좋더라고.
우리 어머니가 어렸을때부터 나를 걱정했지만 난 대체품으로 풀 대신 과일을 먹는 길을 선택했지.
고기집에 가면 상추나 깻잎도 먹지 않고 Only 고기! 만 먹었으니까.
육식동물의 삶을 선택한거지.
전날 술많이 마신후 해장 식단으로
제격인데~~
여기오는 젊은 남자애들 여자애들이. 클럽에서 만나서. 술집에서 1차하고. 그 다음에 오는거 같아.
뭔가 외모나. 차림새들이 굉장히 남다르다고 해야할까. 심지어 이 안에서 작업하는것도 자주 봤어.
물론 내가 새벽에만 가던코스라.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음
청담동과 김치찌개라 뭔가 느낌이 이색적인데!
시골동네에 정류소와 붙어있는 슈퍼마켓에서 파스타먹는 느낌이랄까?ㅋㅋ
심지어 완전 메인스트리트에 있는 가게라서. 좀 많이 놀랍기는 해.
김치찌개파는 가게가 전용주차시설까지 갖추고 있다는게 나로서는 놀라울뿐이야 ㅋㅋ
여기 주차가 굉장히 편해
깔끔하니 좋아보이네ㅎ
심야 데이트 할때 가끔씩 가던 곳인데. 나는 괜찮더라고
사진속 음식이 살아 있는거 같아
고기를 씹는 맛이 좋더라.
신기하네 고기를 따로주면 직접 찌개에 넣어서 끓여먹는 방식이란 거지?
응. 안에 고기를 넣어주기도 하지만. 난 항상 별도로 추가시켜서 먹었어.
뭔가 씹는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난 정말 풀만 먹는 인생은 참을 수가 없거든.
언제나 고기를 먹는 삶이 곧 내가 추구하는 인생의 방식이야.
고기 추가 가능하면 무조건 추가지..ㅎㅎ 그런 옵셔을 주다니 좋은 집이네
청담이면..가격이 꽤 비싸지??ㅎㅎ
가격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던것 같아. 손님이 엄청나게 많은 가게거든.
청담동은 브로 말대로 가게들이 더 비싸지. 새벽집인가 고기집하나 자주가던데 있는데 거기도 꽤 비싸고.
그쪽 근처에 있는 주차가 편한 레스토랑들도 다 가격이 높았던 기억이 있어.
예전에 만나던 친구가 일 때문에 이쪽 근처에서 있는 경우가 많았거든.
잘되는 가게는 언제나 항상 이유가 있지.
난 청담동에 오모리김치찌개 자주 먹었었어ㅋㅋㅋ 요기도 괜찮겠고만!
거기도 한번 가본적이 있는것 같아. 장독대는 이제 메인스트리트 아니라 골목으로 들어갔어.
한때 이쪽 동네 맛집 투어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다 들어가서 먹어보던 기억이 나네 ㅎ
난 그냥그냥 했던거 같은데..
나도 처음에 여기 갔을때는 특별히 어떤 느낌이 좋지는 않았어. 근데 나랑 좀 취향이 맞았던것 같아.
일단 내가 만나던 친구가 청담동에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여기저기 많이 둘러봤거든.
지금은 좀 상황이 달라졌을수도 있겠다. 내가 여기 다니던게 한참전 일이라. 가게 위치도 바뀌고 많이 바꼈을거야.
김치찌개에 필요한 애들만 따악하고 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