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2월에 다녀온 발리 여행기 3편 - 림바 짐바란 발리 바이 아야나(RIMBA Jimbaran BALI by AYANA) 조식, 식당
1. 조식
- 조식은 림바에 있는 토게 레스토랑이나 아야나에 위치해 있는 식당(어디인지 기억이 잘 안 나요....)에서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아야나까지 가기도 멀고 토게 조식 음식이 맛있어서 2일 모두 토게에서 이용했습니다.
- 첫날에는 밖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좀 더워서 두번째날은 안에서 먹었는데 안에도 별로 시원하지가 않았습니다...
- 음식 맛은 괜찮은편이었구요. 한국음식도 있었습니다(김치찌개, 제육볶음 등)
- 웨스턴, 아시안, 누들 등 지역 음식 종류별로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어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거의 모든 호텔이 그렇듯이 조금 늦게 가면 줄이 길더라구요.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사미사미 레스토랑
- 락바에서 선셋을 많이 보시던데, 락바는 사람도 많을것 같고 일찍 가면 햇빛이 엄청 강렬해서 우산 쓰고 있고, 더울 것 같아서 저녁 먹으면서 여유롭게 선셋을 보려고 사미사미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갔는데 천만배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좋았구요, 선셋을 보는 것도 앞에 시야가 가리는 것이 확 트인 곳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락바는 이곳보다 시야가 좀 가리더라구요.
- 예약할 때 제일 앞쪽으로 달라고 했더니 가장 좋은 자리를 주셔서 감사했어요.
- 선셋 보시려면 사미사미 레스토랑 추천합니다.
3. 락바
- 림바 짐바란 발리 바이 아야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락바일텐데요. 저는 너무 별로였습니다.
- 일단 선셋 시간에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선셋을 보고 밤에 갔습니다.
- 칵테일이랑 음식 가격도 비싸고, 맛도 별로였어요.
-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음식을 다른 테이블에 가져다 주는 등... 여러모로 별로였습니다.
- 저는 다시 간다면 락바는 안 갈것 같아요.
4. 오키드
- 에프터눈티를 하는 카페입니다. 일단 카페 내부가 너무 이뻐요 ㅋㅋ
- 조식을 먹고 배가 안 고파서 점심은 안 먹고 에프터눈티를 먹을까 하고 갔었는데,
마침 차 or 커피 & 케이크 1조각 = 약 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이 메뉴로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아마 에프터눈티를 하는 시간과 비슷한 시간대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같더라구요.
- 커피나 케이크를 미리 준비해서 가져다 주는것이 아니라, 제가 보는 앞에서 플레이팅 및 준비를 해 주시면서 서빙을 해 주시는데, 한국에서 만원으로 커피와 케이크를 먹지도 못할뿐더러 이런 서비스도 받지 못하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 커피랑 디저트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가보세요!!
5. 파디 레스토랑
-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던거라 여러가지 행사를 많이 했습니다.
- 인도네시아식 음식들이 있는 저녁뷔페를 예약하고 갔습니다.
- 제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 몇개 빼고는 대체적으로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도 여러가지를 해서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발리 여행후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캉스를 원한다,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놀고 싶다, 리조트 안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싶다, 여행 마지막날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 하시는 분들
림바 짐바란 발리 바이 아야나 추천합니다!!
브로는 락바가 제일 별로라고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락바가 너무 멋있는걸? 나도 만약 간다면 실망하려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