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사멧] Sangthian Beach Resort in ko Samet
도시(City) | 코사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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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가 3박한 코사멧의 상티안 비치 리조트야.
오른쪽에 복도도 있어. 그래서 문열면 방. 이것보다 좀더 쾌적한 느낌이 들더라.
우린 가장 좋은 방에 숙박했어. 파노라마1 이란 방이야. 비슷한 방은 4개가 있고
욕조가 있다는 이유. 그리고 그 욕조가 밖에서 억지로 보려고 하지 않는 이상 안보인다는 것.
그게 여길 예약한 이유야. 물론 대낮에 욕조 밖으로 나와 바다를 보며 ㅅㅅ를 한다는 것은 좀 그렇겠지.
그치만 레스토랑도 닫은 밤에는 뭐 괜찮지 싶어.
우리 푸잉 자주 나오네... 화장실 은근 넓어. 둘이서 샤워하는데 불편함 없고 그래서 샤워하며 이리저리 꽁냥거리기도 좋더라.
일단 샴푸와 바디샤워, 기타 등등은 제공되고 있어. 면도기는 없더라. 그래도 칫솔 치약 일회용 있고 머리 감쌀 수 있는 것도 있고...
가운도 제공되는데 퀄이 나쁘지 않더라.
지붕도 있어서 좋아. 프라이버시가 보호됨.
우산과 실내화도 비치되어 있어. 금고도 있고. 텔레비전은 안켜봐서 모르겠네. 와이파이도 사용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있긴 해.
발코니 구석엔 사다리 같은 것이 있어서 물놀이 하고 말리는데 불편함은 없더라. 옷걸이도 넉넉하고 말이지.
파노라마1에 숙박하니 저녁 테이블은 예약석이더라.
<이렇게 지정석이야.>
<옆에 이런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고...>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서 조용해서 너무 좋더라.
막날은 태국인 단체여행객이 있어서(회사에서 단체로 왔더라) 조금 시끄러웠지만 그외의 날은 참 한산하고 좋았어.
라이브가수가 노래를 상당히 잘해. 영어 노래도 불러주고 태국노래도 불러줬어. 2명이서 돌아가며 노래하는데 둘다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파노라마 룸은 태국인 커플, 중국인 커플(조용한 걸 보니 대만이나 홍콩 싱가폴 일듯?)
그외 룸은 나이지긋한 서양인 커플 또는 태국인 가족들이 많이 이용했던 것 같아.
파이어쇼. 코사멧 어딜가나 하는데 여긴 정말 끝내주더라.
일단 프라이빗 비치. 너무 좋더라.
매일 매일 아침 일찍부터 6시쯤 되면 직원들 출근해서 해변청소부터 하더라. 그게 좋았어.
요런 카누? 같은 것도 무료로 이용가능해. 저기 바위 위에선 낚시도 가능하고 낚싯대와 루어 무료로 빌려주는데 안해봤네 ㅋ
<우리 방에서 내려다본 뷰>
<침대에 누워 서 본 뷰>
은은하게 파도소리가 들려서 너무 좋아.
저절로 AQUA의 'We Belong To The Sea' 가 재생되는 느낌이야.
이 숙소 방의 가장 맘에 드는 점. 욕조!
둘이 들어가도 안 비좁아.
발코니도 넓어서 욕조에서 반신욕 또는 거품욕을 하고 난 후 사랑을 나누기에도 좋아.
조식은 음...그냥 쏘쏘. 매일 매일 약간 메뉴가 달라지는 것 같아. 그래도 태국식 서양식 이렇게 제공되어서 쏘쏘.
07:30~09:30 조식 제공시간이야.
액티비티.
6개섬 호핑투어 인당 600밧
배낚시 및 일몰투어 인당 얼마더라? 600이었나 800이었나?
무료로 제공되는 카누? 카약?
무료로 제공되는 낚싯대와 루어.
오토바이는 상태는 상당히 훌륭했는데 가격은 좀 나가더라 1일 400밧. 섬에선 300밧.
냉장고와 스낵이 엄청 많이 방에 구비되어 있어.
비싸지 않고 저렴하게 제공되어서 부담없더라.
(사진 안찍음...난 전문 리뷰어가 아니야...)
미니바도 있고 점심도 제공함. 3끼 여기서 다 해결가능한데...그냥 쏘쏘. 엄청 맛잇진 않았던 것 같아.
어쩌면 우리가 시킨 메뉴만 별로 였을 수도 있고.
일부나마 일출도 볼 수 있어. 선셋은 안보이고.
<이런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이런 것도 있어.>
몇일 동안 섬에서 여기에서만 머물러도 괜찮을 것 같은데
단점이...
1. 음식이 조금 아쉽다는것. 물론 우리가 맛없는 메뉴 2개를 하필 시켰을 수도 있어.
전반적인 메뉴가격은 싸이깨우비치보단 저렴하고 파타야나 방콕 깔끔한 레스토랑보단 비싼 느낌.
뭐 섬이니깐.
2. 드랍 픽업 서비스가 없어.
그래서 들어올땐 성태우 많으니 1인당 75밧.(섬이라 정액제인데 비싸더라.)
나갈땐 우리 둘이서 대절하니 1대당 300밧.(다른 손님 안태워서 좋긴 하더라. 꽁냥거리며 항구까지 옴)
아 호텔후기 적기 힘들어. 그녀가 찍은 동영상들이 있긴한데...유툽에 올리고 링크달고 내 얼굴 지우기 귀찮으니 패스 ㅋㅋㅋ
코사멧 여행간다.
근데 조용한 곳을 원한다.
그럼 나쁘지 않은 선택이야.
샴페인 마신다고 하니 아이스버켓과 잔도 제공함.
(얼음가격 50밧은 따로 받더라)
룸청소 깔끔하게 잘해주는데 이런 곳의 단점이 음식을 먹으면 바로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한다는 점.
방안에는 음식물 남겨둬도 개미 안생기는데
발코니는 개미 엄청 생겨. 섬이고 자연친화적이니 이해해야지 뭐.
그리고 매트리스 편안하고 좋았어.
내가 허리가 안좋은 편인데도 불편하다고 못느낌.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함.
항상 숙면함. 둘이서 사랑을 나누는데도 불편한 점이 없더군.
댓글 14
댓글 쓰기근데 자전거 탈 줄 안다면 쉽게 타지 싶어. 물론 나처럼 자전거 못타는 사람은...가성비 떨어져도 싸이깨우 비치 쪽 숙소를 구해야겠지.
좋은 뷰나 사람들 많을 때 꽤나 유용하지.
확실히 관광객이 많은 지역은 아니다 보니 가격대가 나쁘진 않네.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보여서 좋네.
브로의 호텔 후기도 잘 봤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겠네~~
뷰라는 것이 방을 더 넓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아.
관광객이나 사람 많이 없고 한적하니 힐링하고오기 딱 좋을거같네
시설도 좋고 브로들 후기보면 진짜 바로 떠나고싶네
브로의 후기는 사진이 맛깔나서 넘 좋아~
잘 봤어~~^^
섬 자체가 ㅅㅅ할 맛 나지 ㅋㅋㅋ
만약 여기 가게되면 이 숙소도 한 번 고려해보길 추천해 브로.
복잡한 곳을 떠나 한적한 휴양을 해보고 싶다면 코사멧 괜찮은 것 같아.
북서쪽 리조트들은 상당히 고급스럽고 오히려 가족방문객이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
거기에 욕조까지 휴양가기 좋은 곳인거 같아 ㅎ
화장실에서 뿌잉친구보고 좀 놀랐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