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현지인, 봄날이 느껴지는 도쿄의 거리
안녕하세요! 다들 평안한 나날들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요 며칠 간 카메라에 담아 본, 도쿄의 봄날 길거리 풍경 모습을 몇 장 골라 올려 보려 합니다.
도쿄는 지난 주에는 17-18도 까지 육박하며, 완연한 봄기운이 길거리에 충만했는데요, 이런 봄날의 기운 처럼 우리 일상에도 봄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라 봅니다.
위 사진은 도쿄 마루노우치에서, 긴자/유락쵸 방면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평일 낮인데, 코로나 이전에 비해 많이 한산하지요.
도쿄의 유명한 부촌 가운데 하나인, 아자부쥬방의 길거리. 노란 택시가 옆으로 지나가네요.
아자부쥬방 근처 철길 아래.
한 청년이 장보고 오는 길에 걸터 앉아 쉬고 있네요.
색색들이 예쁘게 핀 꽃들. 길을 걷던 사람들이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홀린 듯 쳐다 올려 보네요.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ㅎㅎ
가장 널리 보편화된 벚꽃인 소메이요시노는 아니고, 아마 조금 일찍 피는 품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낮의 도쿄타워
한인타운으로 유명한 신오쿠보에서, 와세다대학이 위치한 다카다노바바로 넘어가는 골목길.
고즈넉한 동네 길거리.
하라주쿠의 갤럭시 스튜디오.
지상 4층, 지하 1층의 구조인데, 갤럭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잘 알 수 있는 체험 존도 잘 갖춰 놓아, 일본인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체험 존을 돌 때 마다 경험치? 포인트 같은게 쌓이는데, 이걸 모으면 2층의 카페에서 커피나 디저트를 사는데 쓸 수도 있고, 좀 더 모으면 갤럭시 관련 굿즈도 받을 수 있습니다.ㅎㅎ
서비스 센터. 모던한 인테리어가 참 좋네요!
갤럭시 스튜디오 다음에 들른, 시바견 카페 ㅎㅎ
백시바가 철창 틈에 코를 삐죽 내민 모습이 안쓰럽기도, 또 귀엽기도 하네요
황시바와 흑시바 ㅎㅎ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 전경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회사들의 대부분이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라, 이상하리 만큼 조용하고 한산한 풍경입니다.
나뭇가지 끝에 꽃봉오리가 몽글몽글 솟을랑 말랑 하네요
서쪽 신주쿠 주택가
저희 집 주륜장. 자차 유지비가 살인적인 도쿄인 만큼, 이륜차의 이용이 정말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신다이타역 플랫폼. 햇볕이 드는 정거장. 어딘가로 바삐 향하는 사람들.
핀트가 나갔지만, 어느 주택가 모퉁이.
짱구네 집을 연상케 하는 주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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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따뜻한 봄기운과 햇살이 흠뻑 깃들기를 바랍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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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말 잘 찍어뿌네 브로~~ 잘봤어
일본풍경 잘봤어브로
이런 사진들 좋아해 브로!
유명한곳이 아닌 진짜 일본의 느낌!
일본은 벌써 봄이네 잘봤어 브로
좀 더 있음 우리나라에도 벗꽃 피겠지...
잘 봤어 브로
빨리 시국안정되면 가보고싶당
평범한 일상이 담긴거같아 잘 찍었네
코로나만 아니면 딱인데 잘봤어 브로^^
벗꽃이쁘다 브로ㅋㅋ우리나라도곧피것당ㅋㅋ
오 사진 너무 예쁨, 동경 .. 너무 좋지, 또 가고 싶당 !!
일본을 안가본 나로선 이런 울프커뮤니티 통해 이렇게 친절하게 알수있다는것에 감사한다. 좋은정보 고맙다 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