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8년을 회상하는 홋카이도#2
홋카이도 여행 2탄.
이번엔 그냥 다들 홋카이도에 가면 흔하게 가는 비에이 후라노에 대해 소개하려 함.
저번 1편에 올린 것처럼 첫 날엔 삿포로돔 갔다가 술 한 잔 하고 잤고,
그 다음날 8시까지 스스키노역 몇번 출구로 모여서 비에이 후라노를 가게 됨.
겨울이라 운전하기 힘들 거 같아서 일본 가기 전에 미리 비에이 후라노 딱 하루짜리 여행만 버스투어로 하는 게 있어서 가게 됐음.
가다가 중간 휴게소에 멈췄는데 진짜 눈 겁나 오더라
여기서 군생활해서 제설하라 했으면 다쳐서든 어떻게든 조기전역 했을 듯.
ㅋㅋㅋㅋ 진짜 겁나 많이 옴
살면서 이렇게 눈 많은 거 처음 봤다
제설하는 아재들 고생 많아보이더라 ㅇㅇ
아무튼 휴게소를 지나서 가는 길에도 죄다 설산이더라
도착. 진짜 일본 멜로영화에서 봤던 그 배경이더라.
무슨 유명한 나무라고 가이드가 설명해줬는데 기억이 안남 ㅈㅅ
아무튼 여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
여기도 포토스팟
그냥 주위에 진짜 눈이랑 나무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풍경 잘 못봐서 그런지 좋더라고
여름에 오면 꽃피고 더 좋다는데 나는 그냥 눈만 봐도 좋더라 ㅋㅋ
사진 찍다가 배고파서 밥먹으러 비에이 중심가에 감
여기도 눈 많이 왔는데 치울 곳만 치우고 잘 안치우는 거 같더라
그냥 진짜 눈 밖에 없다
전역하고 바로 왔으면 트라우마 심했을 듯 ㅋㅋ;
내가 간 식당은 쥰페이라는 식당임.
카츠동 에비동 등으로 유명한데 여기가 아침 10시였나 11시에 열었던 거 같음.
맛집이라 그런지 미리 서있는 사람이 많다고 가이드가 알려주더라고. 위에 올린 사진처럼 비에이 중심가에서 사진 좀 찍다가 1등으로 도착.
냠냠
이거 소스가 맛있더라
딱히 퍽퍽하지는 않았고 에비동이나 카츠동이나 맛있었음.
아 근데 여기 맛집 맞냐고?
연느님도 왔다갔으니 맛집 맞음 ㄹㅇㅋㅋ
눈 많이 올 때도 그만의 운치가 있긴 하지요 ㅎㅎ
아키타나 북해도 쪽은 특히 눈이 정말 많이 나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