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눈으로 뒤 덮힌 일본의 철도
열차와 눈을 특히 좋아해서 일본 갈때면 두 조합을 노리고 여행을 많이 다녔네요
뭔가 지역의 특산품이나 맛집을 찾는 것도 아주 좋아하지만
적막한 역사에 눈 펑펑 쏟아지는 것만 봐도 참으로 좋았는데 이젠 진짜 추억으로만 남게 될 지 ㄷㄷㄷ
재미없는 사진들이지만 혹시나 눈이나 철도역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까 싶어 몇 장 올려봅니당
일본에서는 비경역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누카난 역. 역사(?)가 창고인 걸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인근은 대강 이런 뷰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저도 그렇지만 이 자리에 세명이나 있었네요.
다음 열차 기다리느라 두시간동안 덜덜 떨었던 건 안자랑
역사는 대강 이렇게 생김. 홋카이도에서도 최북단을 향해가는 지역에 있어서 삿포로에서 열차편으로 오려면 꽤 많이 걸립니다
오미가와역. 니가타현 소재 무인역으로 동해와 인접해 있습니다
눈만큼 바다도 좋아하는데 이 조합은 정말 시원해서 좋았네요.
허나 무인역이기도 하고 열차로 왔을 경우 돌아가는 편을 잘 생각해야 해서 아쉬웠음...
가루이자와역. 나가노 현에 위치한 곳으로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근데 전 휴양이 아니라 패스 마지막 날이라 급히 들러서 역만 찍고 옴
나가노가 눈이 꽤 오는 동네다 보니 그래도 눈은 원없이 보고 왔던 잠시간
홋카이도 나요로역. 인구 3만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도시인 나요로시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후카가와시 소재의 오사무나이역.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지만 눈이 참 많이도 와서 찍어봤습니다
동일하게 후카가와시 소재의 후카가와역.
열차는 어느정도 다니는 유인역이지만 역시 대부분의 시간이 조용한 곳이라 밀크티 한 잔 뽑아서 열차 느긋하게 기다리며 눈 구경하긴 좋았네요.
댓글 8
댓글 쓰기왓카나이 정말 좋습니다 어떻게보면 별거 없는데 ㅠㅠ 북방의 낭만이 미치게하뮤ㅠ 도야마는 벚꽃 흐드러질때만 가봤는데 알펜루트 볼 겸해서 한번 들러보고 싶어요 ㅠㅠ
와 역시 눈 사진은 너무 좋네요. 거기다가 눈내리는 역은 더 완벽하네여. 진짜 카메라도 샀는 데 저렇게 눈사진 찍으러 다니고 싶네요
아름답다. 90년대 일본 멜로 영화의 감성이 떠오르네
설경 좋넸요
와 진짜 이쁘네요
눈 내리는 곳의 감성이라... 너무 아름답군..
설경이 이쁘네요
아 왓카나이 한 번 찍고 와야 되는데 ㅠㅠㅠㅠㅠ
선생님 눈 좋아하시면 도야마도 가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