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혼자 떠난 유럽여행 - 마드리드, 그라나다, 세비야, 포르투칼 편
세번째로 향한 곳은
수도이지만 바르셀로나에 비해 관광지로썬 덜 알려진
마드리드 입니다.
발렌시아에서 출발하는 렌페 열차 푯말입니다.
마드리드 아토차역, 마드리드의 메인역이구요. 일반석보다 더 좋은 좌석이 더 싸게 나와서
저 당시 밥도 먹고 와인도 받았습니다. 작은 와인이더군요
근데 아직도 집에 있음...
마드리드의 메인역인 아토차역의 전경입니다.
저 안에는 굉장히 넓고, 짐 보관함, 그리고 꽤 큰 수목원도 있습니다.
숙소 근처가 마드리드 왕궁이었으나
가진 않았습니다. 저도 동행도 그리 가고 싶진 않은..
그 대신 마드리드 왕궁에서 머지 않은 거리에 있는 비센테 칼테론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저 곳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원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현재는 구장을 이전했습니다.
중심지에서는 조금 멉니다만... 지하철이 뚫려있어 가기엔 용이합니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현 AT마드리드의 홈 구장입니다.
짜잔 내부에선 시즌오프때도 이렇게 AT마드리드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메가스토어가
영업중입니다!
그 이후에는 마드리드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다녀왔습니다.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구
그라운드에선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한국말이 있네요
마드리드는 사실 관광지...라기엔 좀 그런곳입니다.
사실 바르셀로나가 너무 크긴 하죠ㅋㅋㅋㅋ
마드리드의 소도시인 세고비아도 다녀왔습니다.
세고비아의 주요 관광지인 로마 수도교입니다.
반대쪽은 이렇습니당
사실 별 차이가 읎어요
그리고 신데렐라의 성의 배경이 되었다던 세고비아 성인데...
처음에 갔을땐 이렇게 공사를 했는데.. 두번째는...
짜잔! 완성이 되어있네요!
내부에는 무기박물관이 있다고 하는데...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 다음 여행지는
은은히 햇빛이 비치는게 멋있군요
세비야의 대성당입니다.
그 안에는 한 무덤이 이렇게 공중에 떠있네요...?
저 무덤의 주인은 콜롬버스 입니다. 공중에 떠 있는 이유는 유언 때문인데요
"나는 절대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라는 유언이 있어
앞에 두 명은 자신을 지지했던 왕, 뒤에는 고개를 숙인 두 명의 왕이 있는데요
그 고개 숙인 두 왕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왕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웬 건축물이 보이냐 하는데
저 빨간 건물이 메인이 아닌, 바로 아랫쪽 초록불과 P가 써져있는 옆 저층 건물이 주 목적입니다.
저 건축물이 세비야의 메인 버스역입니다.
저곳에서 버스를 타면 머지않는 곳에 있는 그라나다를 다녀왔습니다.
이런 건축물이 있는 곳이죠
유네스코 유산에도 등재 되어있는, 알함브라 궁전입니다.
하루 입장 가능한 인원 제한이 있으니,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다시 세비야로 돌아와서 본 건
기타 치는 분과... 한 여자분의 화려한 옷... 남자분도 옷을 좀 챙겨 입고 왔네요
도대체 뭘까요
열정적이군요; 플라멩고 입니다.
되게 화려하고 타닥타닥 되게 멋있는 공연 이었습니다.
세비야에도 알 카사르가 있습니다.
지하에는 이런 물 저장소가
위에선 이런 물이 쏟아집니다.
저 쏟아진 물이 모여 이런 호수...? 웅덩이를 만듭니다.
저녁쯤엔 세비야에 있는 스페인 광장에 갔습니다.
이 곳엔 되게 특이한게 있습니다.
이렇게 타일로 각 스페인의 주와 대표적인 도시들을 그려놓은 장소가 있습니다.
정말 멋있더라구요.
가운데에는 이런 분수가 있으나
바닥을 보다 싶이... 아주 사방군데로 튀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녁까지 기다리면 이런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으니 꼭 기다리시길 바래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메트로폴 파라솔입니다!
위에는 전망대
아래쪽엔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료냐구요? 에이 그럴리가 ㅋㅋ
이렇게 차곡차곡 하나씩 뱃지도 모았답니당~
다 어디갔지
엥 갑자기 바다가 보이네요~?
유럽의 끝! 포르투칼 입니다!
찻길 옆 이런 레인보우도 있구요
국뽕이 차오를만한 거대 포르투갈 깃발도 있네요
커다란 다리도 있구요
그 다음은 유럽의 끝으로 향했습니다.
그 전에 이런 페나성도 지나가구요!
바로 근처 무어인의 성도 다녀왔습니다!
무어인의 성을 가는 이유는
이렇게 페나성을 더 이쁘게 찍을 수도 있기도 하지만
사실 세트로 팝니다 ㅋㅋㅋ 페나성과 무어인의 성 패키지로요ㅋㅋㅋㅋ
코카 데 로카!
호카곶입니다.
유럽의 끝이자 시작점이죠
그리고 대서양의 끝이자 시작이기도 합니다.
저 반대편엔 북중미가 있겠죠?
용이 그러져 있는 이 곳은!
포르투의 홈인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경기장입니다!
이런 멋진 독수리가 있는 맥도날드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여기서 여행 루트가 한번 갈립니다.
여행을 세번이나 다녀왔지만, 포르투칼은 두번이나 갔는데
두번 다 루트가 여기서 갈립니다.
한번은 바로 이탈리아로
라이언에어 로마 치암피노로 떠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탑승 시작한다길래
그냥 걸었습니다.
탑승교 연결도 안하고 그냥 냅다 탔습니다ㅋㅋ
자리 간격은 그냥 이정도인데...
176-77인 저에게 불편하진 않은정도?
시간이 점점 늦어집니다... 시간이 점점 뒤로 갑니다...
앗 여기서는 다른 비행기를 타네요!
이 비행기는 런던의 소공항 런던 시티로 떠납니다!
이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극히 적습니다.
우선 대형 항공기는 취항하지 못합니다.
한국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프롭기나, 소형 항공기들만 취항 가능한 곳입니다.
항공권도 다른곳 보단 조금 비싼 편입니다.
근데 왜 이곳으로 갔냐구요?
런던과 제일 가까운 공항으로,
바로 런던 지하철과 연결됩니다.
그리고 수요가 적기에 출입국 심사가 매우 간편합니다.
영국이 입국하기 제일 힘들다고 하지만 런던 시티에선 이렇습니다.
Q. 왜 왔나
A. 관광이다
Q. 얼마나 있나
A. 3-5일정도 있을 예정이다.
Q. 다음은 어디로 가느냐
A. 이탈리아로 간다.
도장 쾅 끝
상어 친구도 참 신나하는군요
오늘은 총 65장의 사진을 올렸네요...
런던부터는 다음에 올릴게요!
그 다음은 런던, 이탈리아 로마, 남부투어, 베네치아, 밀라노 정도 될 것 같습니다 :)
몇달 전에 갔다 왔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비센테 칼데론은 관중석 한면만 남겨두고 나머지 세 면은 철거한 뒤에 옆에 고가도로 올려놨더라구요. 차다고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 그게 비센테 칼데론이었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