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자 둘이 떠나는 추억여행 # 6 (Feat. 온천 투어)
브-하 (브로들 하이라는 뜻)🖐😎
빠이에서 히피생활을 하는 매드리야 😜
저번 후기에서 말했듯이 오늘의 여행은 나머지 온천들을 모두 둘러볼꺼야!
한곳은 빠이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있고, 한곳은 빠이시내에서 매우 가깝지만
숨겨진 길로 들어가야하는 곳에 숨겨져 있지 ㅎㅎ
오늘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가야하니까
아침을 든든히 먹기위해 시내로 나왔지
나와 케이브로가 빠이에 오면 아침을 먹는곳은 정해져있지!
내 빠이 여행후기에도 많이 나왔던 곳이자, 아침식사는 여기만큼 좋은곳이 없더라고!
오늘의 아침식사는 바로~~~~뮤즐리와 아침정식세트
아침에 먹는 뮤즐리는 맛있다고!
과한거 같지만 오늘은 조금 멀리가니까 많이 먹어줘야지!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을 했어
약 30 Km의 여정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어
내려쬐는 햇빛에 정신을 못차리고 잠시 중간에 쉬어갔어
오토바이도 정신을 못차리는거 같더라고
운좋게 오두막에 누웠음
오토바이는 그냥 길가에 세워두고
아몰랑 시전!
근데 이게 웬걸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음 아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소나기가 쏟아지냐
그래도 다행인건 오두막에서 쉴때라서 다행이지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소나기가 쏟아졌음ㅋㅋ
그렇게 소나기의 빗줄기가 약해질 무렵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가는데
우리가 다시 소나가 구름으로 들어가고 있었음 아놔 진짜!
결국은 비를 좀 맞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
유황온천이라 그런지, 주변에 별다른게 보이지 않았어!
실제로 온천을 본거는 태국에서 처음이였어
항상 온천물에 목욕이나 할줄알았지 진짜 유황온천을 볼 줄이야!
( 썩은 달걀냄새가 심함 ㅎㅎ)
저 뒤로 보이는 회색 도랑은 발을 넣고 지압도 할수있는데, 날씨가 개더워서...
물론 온천물이 개뜨거움ㅋㅋ
주변에는 그냥 다 쓰러져가는 매점이 하나있을뿐!
매점에서 파는 물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물 3병이랑 음료수 2병을 바로 사서 먹었지 ㅎㅎ
포인트 같아서 인증샷ㅋㅋ
물은 사람이 들어가서 즐길만한 온도가 아니더라고
더군다나 이날 온도가 거의 40도였음ㅋㅋㅋ
근데 온천을 왔음ㅋㅋㅋ
진짜 탈수안되고 안쓰러진게 다행이였음
아침 원래는 매점에서 날달걀을 파는데, 그럼 그걸 바구니에 넣고 삶아 먹는거야
근데 나는 아침에 편의점에 살짝 들려서 내가 삶아먹고싶은거를 샀음 ㅎㅎ
( 바구니는 원래 매점에서 할아버지한테 빌려야하는데, 나는 그냥 물에 넣었음ㅋㅋ
그대신 할아버지한테 미안해서, 음료수랑 물을 많이 사드렸음)
내꺼는 어차피 한번 뎁히기만 하면되는거라 금방 뎁혀지더라고
맛은 역시 존맛👍
밖에서 뭔갈 먹는데 맛이 없을수가 ㅋㅋ
즐길만큼 즐기고 볼만큼봤으니 이제 돌아갈 시간이지
언제 돌아가냐~~
근데 오토바이에 기름이 별로 없어서 불안불안하게 왔음 ㅋㅋ
중간에 풍경샷하나
어찌저찌 빠이시내로 무사귀환!
빠이 시내에서 일단 밀크티 한잔 빨아주고!
밀크티 살살 녹든다
마지막 남은 온천을 즐기기위해 숙소에서 수영복하나 챙기고 다시 출발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인데 은근히 사람들이 모름ㅋㅋ
아는사람들만 입소문 타고 놀러오는곳임
온천으로 들어가는 입구
아마 입장료는 20밧이였던거로 기억해
여전히 뜨거운 하늘이여
중간에 꽃하나 발견했음
주변이 온통 꽃나무라서 향기가 좋았어!
좋은건 머리에 심는다!
(기억이 맞다면 이거 끼우고 계속 돌아다녔음ㅋㅋ)
사진은 한장밖에 없지만 탈의실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당연한거 아닌가?)
조금 걸어가면 수영장도 있고 썬베드도 있고
특히 수영장은 인증샷?정도 찍을정도로 괜찮음
야외 수영장인데, 밖으로는 강물이 보여서 더욱 시원한 풍경이 연출되지 ㅎㅎ
아무튼 온천겸 수영도 끝내고
시내로 돌아와서 바로 저녁을 먹었지, 이날은 정말 배고팠음
하지만 사진은 물고기밖에 없네ㅠ
물고기는 맛있었음 ㅎㅎ
역시 마무리는 요거트지!
잠자기전에 요거트가 남자한테 좋데 브로들 ㅋㅋ
이렇게 빠이에 있는 모든 온천들을 둘러보고 즐기고 온 하루였음!
지금 다시 보니까 다시한번 가야겠다ㅋㅋ
케로브로 데리고 또 가야지!
또 다음날은 어떤 일상이 기다릴까 ?
댓글 11
댓글 쓰기유럽에서는 자기전에 요거트? 유산균을 먹는다고 알려졌어 ㅋㅋ 그리고 요거트는 그냥 맛있잖아 ㅎㅎ
아마 내년이면 또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고 있지 않을까!?
그걸 도와주는게 브로들과 울코일거같아!
와 정말 더운날에 고생도 고생이지만 보람있으셨겠어요~`
저도 기회되면 한번 놀러가봐야 겠네요~
중국인마을로 변하기전에 어서가야해 브로!
이런 정성글인 여행 후기가 추천을 많이 받아야 하는데 ㅜ
잘봤어 브로!
고마워 브로!!
나중에 더 많은 추천을 받겠지 ㅎㅎ
지금은 초창기니까!
그리고 나보다 더 굉장한 브로들이 나타날꺼니까
나도 그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배우고 또 탐험을 하러 떠나겠지!
매드리브로~~~여행후기글 정독하고 감
브로글을 읽으면 나자신이 다녀온듯해
여러글들 올려줘서 고마워
아직 동남아도 다 돌아보지 못했는데 ㅎㅎ
좀 더 큰물에 가기전에 다 돌아봐야하는데ㅠ
남자들만의 여행도 정말 재밌지요 ㅋㅋ 근데 밤문화소개도 좋을 거 같은데 ㅋㅋ 궁금해요 밤문화 ㅋㅋ
밤문화는 나보다 더 뛰어난 브로들이 더 많을듯 ㅎㅎ
여기저기 정보들을 모아보니까 코로나 이후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들어서 ㅠㅠ
내가 알던건 딱 코로나 터지기전 밤문화라서...나중에 태국이나 여행가면 다시 투어해봐야겠어..
매드리브로 덕분에 유황온천의 실제 사진도 보고
잠자기 전에 요거트가 왜 남자에게 좋은지 궁금해
지기도 하고 공짜로 눈 해외여행도 하고
두루두루 고마워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