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호치민 - 무이네 여행후기(지프투어)
인천공항에서 먹은 것
공항 직원이 추천해줘서 제육덮밥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호치민공항입니다
입국심사 때 왕복 비행기표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걸 몰라서 가만히 있다가 시간 좀 날렸네요
그랩 앱을 사용하시면 택시비 아낄 수 있습니다
저흰 그냥 공항에서 택시 잡아준다기에 탔더니 2배 이상 받았네요
벤탄시장 옆에 있는 그랜드실버라인호텔입니다
4성급인데 1박에 6만 원? 인가에 예약했어요
편의점과 가다가 찍은 사진
벤탄시장 가는 길에 있더라고요
호텔 조식이에요
쌀국수도 있었는데 못 찍었네요 맛있었습니다
조식을 먹고 돌아다닌 곳들이에요
우체국이랑 성당이랑 전쟁박물관 다녀왔어요
가는 길에 시청?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었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옆에 길가에는 야자수가 쫙 있고 LA인 줄 알았어요 물론 LA는 안 가봤습니다
성당은 공사 중이어서 안에는 못 들어가서 아쉬웠습니다
우체국에서 우표랑 뭐 이것저것 사야 한다는 걸 갔다 와서 알았네요
전쟁박물관은 2층에 사진이 엄청 적나라하게 나오고 마지막엔 장애인분들이 악기 연주하면서 모금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별로였어요
여긴 벤탄시장 근처에 카페 2층에있는 PHO2000이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에서 먹은 음식중 에선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분짜랑 쌀국수랑 스프링롤 먹었어요
쌀국수랑 스프링롤 특히 스프링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맛있어요
다음에 베트남을 가게 된다면 여긴 꼭 코스로 넣을 거예요
여긴 호텔 근처 골목에 있는 카페입니다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카페더라고요
현지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여자분들 엄청 많이 옵니다 참고하세요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호치민-무이네 코스로 많이 가시더라고요
슬리핑 버스는 좀 별로라고 해서 리무진버스로 이동했습니다
가격은 왕복 7만 원 정도 했고요 추울 정도로 시원하게 이동했어요
이동 중간중간에 건물들이랑 기찻길 버스정류장 야자수들이 너무 예뻐서 다음엔 그냥 호치민 거리만 돌아다니는 걸로 여행 일정을 짜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버스로 5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무이네 밤부리조트입니다
여긴 한국분 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직원분들도 한국말 어느 정도는 다하시고 아예 한국말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달러 가지고 있으면 환전도 해주시더라고요
웰컴 드링크 주시는데 약간 유자하고 생강차 섞은 맛이었어요
도마뱀이 있더라고요 1층에는 화장실에서 도마뱀이 출몰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2층으로 예약했습니다
원래는 무이네888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도 예상보다 오래 걸렸고 피곤하기도해서 룸서비스 먹었습니다
닭고기 요리랑 감자튀김 진짜 맛있었어요
이번 여행의 목적인 사막 지프 투어입니다
여긴 화이트센듄이라는 곳이에요 보통 새벽4시 30분에 출발하면 40분 정도 이동합니다
여기서 해 뜨는 걸 봐요
호치민에는 한국인들이 별로 없길래 어디 갔나 했더니 여기 다 모여있었습니다 한 90퍼센트가 한국 분들이었어요
4륜 바이크를 타고 사막 언덕을 이동합니다 현장에서 돈 내야하고 60만동 이에요
맨 처음에 일출 보는 곳으로 이동하고 그다음에 오른쪽에 강?이 흐르는 곳으로 이동하고 다시 출발점으로 이동합니다
맨처음 이동한 곳에서 사진찍고 해뜨는 거 대충 보시면 바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오른쪽에 이동하는 곳이 사진도 더 예쁘게 나옵니다
보통 여기서 시간을 다 보내더라고요 여기서 시간을 좀 세이브하면 사진도 사람 없을 때 많이 찍을 수 있고 기사님들도 본인들의 포인트를 잘 데려다주십니다
그리고 바이크 진짜 재밌어요
60만동 한 번 더내고 또 타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도 타고 싶어요
여기가 레드센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흙이 빨간색이에요 그냥 차에서 내리시면 와! 소리 나옵니다
피싱빌리지는 스킵하고 간 요정의샘물 이라는 곳입니다
계속 올라가면 작은 협곡? 같은 게 나오는게 거기 사진이 없네요
한 15분 정도 이동해야 나오는데 그전까지는 볼 것이 별로 없어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조금만 참고 가셨으면 정말 멋있는 게 나왔는데 돌아가시던 외국 여성분1명과 우리나라 여성분2분 제가 다 아쉽네요
저기 그네가 사진 잘 찍힙니다 일찍 가시면 오래 찍을 수 있습니다
여기 리조트에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더라고요 거기 앞에서 조식 먹었습니다
썬 베드도 무료라서 다음에 오면 하루 종일 저기에서 누워있고 싶었어요
밤부리조트 정말 좋았습니다
비오는 무이네 거리
점심은 전날에 못 간 무이네888이라는 곳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 주위에 있던 망고레스토랑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외관도 그렇고 별 기대 안 하고 배만 채우러 갔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닭고기에 버섯이랑 크림소스 있는 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볶음밥도 맛있고 양도 많고요
한국 돈 만 이천 원 정도에 배 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여기서 버스타고 끝이었는데 동생이 비행기표 예약을 잘못한 걸 공항티켓팅하면서 알아버렸네요
돈도 다 써버렸는데 하루 더 있어야 해서 멘붕이었습니다
겨우겨우 예약한 공항 근처에 있는 차오사이공호텔
역시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은 이용하는 게 아닙니다
구석에 꿍쳐놓은 담배꽁초와 포도알을 잊을 수 없습니다
조식은 나쁘지 않았어요
음식 종류는 많지 않은데 맛있었네요
글 쓰다 보니깐 사진이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
치안 때문에 걱정돼서 잘 안 찍은 건데 베트남 치안때문에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오면 더 많이 찍어야겠어요
날씨는 서울이랑 비슷한데 미세먼지가 없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교통은 개판입니다 차선, 도보, 중앙선, 신호등 의미가 없더라고요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 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왕복 2차선에 버스 2대 차 1대 오토바이가 달리는 모습 잊지 못합니다
그거 빼면 사람들도 착하고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건물들도 예쁘고 정말 다시 가고 싶습니다
끝
댓글 4
댓글 쓰기호치민은 딱 한번밖에 가보지 못해서 나에게는 미지의 세계인데 ㅎㅎ
나도 무이네 사막 코스에 넣어서 갔다와야겠구만!!
사진이 꼭 전시회장에서 보는
느낌이다~~
잘봤어 브로
코로나만 진정되면 가고싶다
해외여행간지 오래되서 그런지...
이렇게 여행후기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다.
잘 읽었어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