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40일 동안 다녀온 동유럽 솔로 여행기# 7편(소피아)
-소피아
테살로니키에서 밤새 버스를 타고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도착함!
불가리아라는 나라가 조금은 생소하고, 언어도 키릴문자로 써서 조금 멀게 느껴졌음
이른 아침 방에 짐만 맡겨두고 관광을 하러 나옴!
- 성 네델리야 교회
(1925년 공산주의자들의 테러에 의해 사망한 기독교인들을 기리는 곳)
제일 먼저 들른 곳으로 소피아에 있는 많은 교회들 중 하나인 성 네델리야 교회
기독교를 믿지는 않지만 교회에 들어가면 뭔가 경건하고 숙연해지는 느낌을 받더라
- 소피아 공중목욕탕
지나가다가 들렀는데 날도 좋고 쉬어가기 좋아서 잠시 머물다감!
현재는 공중목욕탕으로 쓰지않고 예전까지만 써왔다고 하네
- 구 공산당 본부
공산권 국가였던 불가리아라서 공산당이 집권하던 시절 사용하던 본부 건물이 소피아 시내 중심에 존재함
예전에는 건물 꼭대기에 공산당을 상징하는 붉은 깃발이 걸려있었다고 함
- 성 니콜라이 교회 & 알렉산더 네프스키 성당
둘 다 불가리아를 떠나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정교회 건물
크기도 웅장하고 황금색 돔으로 건물을 지어서 보기도 좋았음
- 성 소피아 동상
과거에는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블라디미르 레닌' 의 동상이 있었는데
공산권을 벗어나면서 도시를 수호하는 성인인 '성 소피아' 의 동상으로 탈바꿈 했다고 함
구 공산당 본부와 함께 소피아 시내를 대표하는 건축물!
- 불가리아 은행 & 의회 및 불가리아 시내
(낮과 해질녘의 불가리아 의회)
불가리아 시내에 대한 느낌은 확실히 구 공산권 국가다운 느낌이 들었음
약간 건물도 딱딱하고 뭔가 공산주의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
또 도시 자체도 수도임에도 크지 않고 건물이 높지 않아서 뭔가 편한 느낌?
그래도 사람들은 착하고 인심 좋고 물가도 싸고 인상이 좋았음!
-야경
(이번에도 의회 사진!)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
(성 니콜라이 교회)
(알렉산더 네프스키 성당)
숙소가 네프스키 성당 근처라 자주 봤고
야경도 전체적으로 건물이 딱딱한 느낌이라 야경도 막 아름답다기보다 잘 정렬된 느낌?
월요일이라 그런지 도시에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혼자서 한적한 여행을 보내기에 좋았음 (아시아인도 거의 보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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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간 먹었던 음식들!
아테네 도착하고 얼마 안되어서 먹은 음식
터키에서는 먹을 수 없었던 돼지고기를 먹어서 기분이 좋았음ㅋㅋ
그리스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무사카'
뭐랄까 맛이 오묘함ㅋㅋㅋ 대충 라자냐랑 비슷한 음식이라고 보면 됨
역시 또 다른 그리스 대표 음식 '수블라키'
사실 먹어보면 터키에서 먹은 케밥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음식ㅋ
재료도 거의 비슷한데 빵을 케밥과는 다르게 두꺼운 피타 빵을 씀
또 다른 수블라키
꼬치에 구운 고기를 넣어서 만들어 줌
가격도 싸고 한 끼 채우기에 정말 좋았음
사장님이 AEK아테네 광팬이신듯ㅋㅋ
역시 아테네에서 먹은 케밥
메뉴 이름이 케밥이었는데 사실 수블라키랑 크게 다르지 않음
그저 빵에 싸서 먹는게 아니라 따로 먹는 거 그 차이같음ㅋㅋㅋ
또 다른 그리스 음식 '기로스'
되너 케밥과 상당히 유사함ㅋㅋㅋ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기 덩어리 썰어서 주는 거ㅋㅋ
이 다음부터는 테살로니키에서 먹은 것
메뉴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약간 미트볼 덮밥 비슷한 느낌ㅋㅋ
우리나라랑 굉장히 다른 쌀이지만, 이런 쌀 밥도 먹다보니 적응이 되는ㅋ
먹을 거 없을 때는 피자가 짱이지ㅇㅇ
항구도시 답게 해산물을 한 번은 먹음
새우 스튜 같은 느낌? 솔직히 양은 적더라
불가리아하면~ 불가리스가 생각나는데.
정반대의 웅장한 교회와 성당들이 많네.
뭔가 숙연해지는 느낌이야.
TV에서 나오는 세계기행같은 분위기로 잘 봤어^^
음식들도 아주 맛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