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Xos의 혼자서 4박5일 두번째 도쿄여행기 - 2.첫날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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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숙소를 가는중
혼자여행오는건 뭐든 마음대로 구경할수 있어서 좋음
눈치안보고 사진도 잔뜩
숙소가 바로앞에있었는데 멍청한 구글맵이 자꾸 잘못알려줘서
바로앞에서 10분이나 헤맷음
내가 묵은 게스트하우스는 Nui게스트 하우스
2012년에 갔을때도 여기를 들렀었음
더워져서 목도리를 가방에 넣고 캐리어는 숙소에 맡기고
내 일본 첫번째 계획 도쿄돔시티에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는중
횡단보도 기다리면서 한장
일본에서 일본어로 물어보면 일본어로 대답해주심
오에도선에서 도쿄돔을 가려면 가스가라는 역으로 가야함
하우투고투 가스가 하니까 넘버원에서 타라고 해주심
열차를 기다린다
열차가 왔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중
가방이 지저분하네여
카스가 도착함
평일이라 지하철이 여유로움
6번출구로 나오면 이런광광이 펼쳐짐
앞에계신 아주머니 표정이 살벌하심 위엄..
나와서 왼쪽을 보면 저기 동그란 돔이 있음
저게바로 도쿄돔
의식의 흐름에 따라 찾아감
신나는 발걸음
저거임 저거
내가 타려고하는거
근데 불안한게 아무소리도 안남
일단은 에스컬 타고 올라가봄
스타벅스가있고
저기를 어떻게가야하나 싶어서
주변에 계시는 분에게 저기 어떻게 가나여 했더니
저렇게 가라고함
저렇게 갔더니 뭐라고 써있음
친절하게 영어로 바람불어서 안한다고 써있음
확실히 운행 안하는게아니라 중지라고 되어있기에
구경하면서 시간 때워볼까 함
저거 일본어로 뭔지암?
고양이들도 매달려있고 좋다
어떤 가게 들어왔는데 캐릭터들이 잔뜩있음
미래소년 코난 맞지?
응 스폰지밥
하지만 시간이 아깝다
첫번째 목표는 실패
아키하바로로간다
다리 건너편에 바이킹같은게 보임
하지만 과감하게 건너뛴다
동키호테가 있어서 들어감
여기서 구글번역기 꿀팁 드립니다
구글번역기 어플에서 사진버튼 누르면
사진의 글자를 해석해줌
이런식으로
제기랄
동키호테 들어옴
쥬스가 나를 마셔주세여 하고있음
응 딴거 살꺼야
폼클렌징 집에 놓고온게 생각나서 구입했음
이거 맛있어보여서 샀는데
레몬맛이 나야하는기분인데 안나는 기분더러운 맛이었음
기분더럽게 나와서 아키하바라로 가는중
날씨가 좋아서 걸을만함
근데 추워짐 몸녹이러 들어옴
기분이 이상해서 구글맵 켜봤는데 반대로 감
쿨하게 포기하고 숙소 짐정리하러 돌아가는중
지하철타고 쿠라마에 역으로 가는데
지하철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근데 저자세로 20분동안 있음
책피고 공부를안하니
숙소로 돌아옴
나의 숙소는 3층
들어와서 끄적끄적하는데
침대 2층의 외국인이 헤이~ 하와유 하면서
화장실감
조금만 쉬었다가 나가려함
약간만 충전하고 나왔음
일본의 흔한 자판긔
아직 밝음
목표는 없지만 오랜만에 하치코상 보고싶어서
시부야로 혼술하러 가는중
아사쿠사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가는길에 찍은 대나무
정갈하다
거이다왔음 저 뒤에 응가건물있고 스카이트리있는데
잘안보임
아사쿠사역의 버거킹이 나를 유혹한다
치킨버거하나 샀음
입을 앙다물고있음 이녀석
냠
시부야도착함
사람들 북적북적
저기 건물 디스플레이에 오혁
190엔짜리 꼬치집에 왔음
근데 꽉차서 다른곳 찾으러감
사람들 히히호호 하고있는데 괜히 흐뭇
다른곳 찾아서 들어감
야키토리 1개랑 맥주1개 시킴
저게 베스트라는데 그냥 소금닭고기
혼술하고있는데 어떤 일본두명이 합석을 제안함
구글번역기로 대화함
둘다 20살이고 간호사 준비하고있고 뭐시기뭐시기
뭐라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웃기만 했음
그러다가 스티커사진 찍자고해서 감
400엔인가 뿜빠이하려고 지갑꺼내는데 자기가 내겟다고함
착한 사람
일본 스티커사진은 실물과 너무 다르게나옴
열심히 클릭하는 친구들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야함
인증샷
착한친구들
역이 어딘지모르겟다 하니까
친절하게 데려다줬음
이거타고가래서 이거탐
숙소로 가는길에 침샘을 자극하는
간판 닭꼬치밖에 모르겠다
숙소 앞 도착함
고생하시는 안내분께 윙크한번 날리고 편의점으로 감
다 맛있어 보이지만 첫날이니까 약간 사리기로함
패밀리마트임
당고 먹어보고싶었는데 마침 팔길래 하나 삼
+대빵큰 물
술취했나 자꾸 사진이 흔들림
시끌벅적한 숙소1층 빠
자전거가 하늘에 떠있음
첫날인데 너무 일찍 자기 싫어서 맥주하나 더시킴
누이 게스트하우스는 1층에 빠가있음
앉아서 멍때리고있는데 말걸어주시는 외국인분
올해 40되신 간사이쪽 사시는 디자이너분
자기소개하고 시끌벅적하게 떠듬
여행으로 오신게아니라 일하러 오셧는데
내일 돌아가신다고 하심
ㅠㅠ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시끌벅적함
영어라도 쓸수있으니 다행임
일본첫날 느낀점은 생각보다 후하게 먼저 다가와주신다는 것과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