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에 갔다온 후쿠오카 먹방기
안녕 브로들
아주 날씨 좋을때 다녀온 11월 후쿠오카 여행기 한번 올려보려고..
후쿠오카는 아침 6시 비행기로 떠났어, 진짜 인천공항에서 6시 비행기를 타려면 공항에 4시까진 가야하는데 일어나기 힘들더라고
3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3시 반 야간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쐈어
수속 마치고나니 너무 피곤한데..진짜 공항에 사람많더라 11월이면 비수기에, 완전 첫비행긴데 생각보다 백드랍하는데도 30분 이상 걸릴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
수속 마치고 비행기 타러 들어가는데 창밖에 에바항공 비행기 랩핑이 보이더라
캐릭터 랩핑 비행기는 많이 못봐서 한번 찍어봤어
후쿠오카로 날아가는중..
후쿠오카 이때 날씨 정말 좋더라 11월 5일~8일 이었는데 정말 구름 한점 없는 날씨에 춥지도 않고
진짜 피곤했는데 날씨가 좋으니까 피로가 풀리는 기분?
시내 들어온 이때 시간이 9시쯤이었는데 3시에 일어나서 벌써 6시간이 지난 상태로 아무것도 안먹어서 너무 힘들었어
호텔에 짐 맡기고 바로 이치란 라멘 먹으러 갔어 24시간이라..가는길에 후쿠오카 시내 쇼핑의 중심 캐널시티 한 컷
숙소가 하카타역 앞이라서 나카스에 있는 이치란라멘 본점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는데, 다닐만 했어
3박4일 여행중에 대중교통 이용은 3번정도만 한듯, 나머지는 다 걸어다녔어!
이 건물은 나카스 가면 무조건 보게되는 건물이야
일단 모닝 나마비루 한 잔!
라멘 한상!! 목이버섯 추가하고 기본으로 먹었어 모닝맥주에 라멘이라니..혈관 살살 녹았지만 행복한 한끼였다
하카타 내 다른 돈코츠 라멘집 , 일본 다른지역, 한국에서도 돈코츠라멘 식당 많이 가봤는데 누린내 강하게 나고
진한 맛이 있는 돼지 뼈! 라멘맛은 아니고, 좀 가볍고 누구나 먹기 좋은 맛이야 물론 그래서 잘 되고 많이 확장 한거겠지
대단한 맛집이라기 보다는 정말 편하게 가기 좋은 가게라고 생각해
라멘으로 아침 1차를 하고, 바로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사람이 있다???
는 바로 나야..
원래 먹방 여행 계획을 아침 점심을 가볍게 먹고, 저녁을 다이닝으로 다니려고 계획을 짰는데
너무 늦게 이집을 알아버린거야..꼭 가보고 싶은데 다른 스케쥴에 넣을만한데가 없어서
첫날 가장 배고프고 힘든 스케쥴이라 두끼 연속이더라도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스케쥴을 짜 버렸지
영상 위주로 찍느라 사진이 별로 없네
여기는 요시즈카 우나기야라는 곳이고 장어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좋아할 맛이고, 한국에서 장어 맛있다는 생각 못해본 사람들도
여기가서 먹으면 진짜 이게 맛있는 장어구나 느낄 수 있을거야
숯불향 + 단짠밸런스 + 파삭부들하게 잘 구운 장어, 뭐 말이 필요있을까 너무 맛있었어, 저 마지막 꼬리 한점도
다 먹고 생각나서 한점 찍은건데, 진짜 잘 갔다는 생각이 들던 곳중 한곳이야
내가 먹은건 우나기쥬라는 건데 장어도시락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거같아 2단 도시락에 밥따로, 장어따로 나와서 소스 찍어먹는 스타일
가격대가 4만원 정도는 해서 예산에 여유가 되면 곡 가보라고 하고 싶어
두끼 연속 먹고..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잠시 시내로 걸어 돌아다니기로 했어
카페인 보충하면서 휴식 시간을 잠시 갖고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 + 각설탕 2개 아주 좋아하는데, 진짜 졸렸는데 에너지 보충이 빡 되는 느낌이었어
시내 구경 돌아다니던 중에
텐진으로 옮겨서 지하 상가 구경을 갔어 목적지가 있었는데 거긴 바로
링고 파이!, 이것도 꽤나 유명한 디저트인데 겉에 끈적한 시럽 바삭한 파이 안에 커스터드 크림과 달콤하게 졸인 사과를 같이 넣은거야
워낙 사람들 평이 좋고 인당 4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는 얘기까지 있어서 돌아다니다 텐진 근처 간김에 구매하러 갔어
4개 포장했는데, 박스는 이렇게 생겼고
요렇게 담아줘, 최근엔 신세계 강남점에 라플이라는 이름으로 입점해서 동일한 제품을 국내에서도 사먹어볼수 있으니
궁금한 횽아들은 가봐도 좋을거 같아
디저트까지 구매하고 백화점 구경에 나섰어
개인적으로 백화점 가면 식품층을 구경가는거 좋아하는데 특히나 일본 백화점 식품관은
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한테는 보물창고 같은곳이지 최근에 한국 백화점 식품관도 많이 발전했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일본이 외식문화에서는 다양성이나, 품질에서 앞서는게 맞는거 같아
김밥처럼 노리마끼를 미리 만들어서 따로 판매하기도 하고
도시락도 구성과 색을 달리 해서 잘 구성해놨어 가격대는 600엔~900엔, 만원 미만이야
식품관을 나서서 또다른 후쿠오카 시내 쇼핑스팟인 빅카메라를 들렀어
내가 좋아하는 일본 소주들이 진열된거 보고 잠시 한컷..모리이조..마오야..ㅜㅜ
미츠코시 백화점도 지나가며 한 컷
여친 조공용 꼼데템 구해보려고 갔는데 전혀..제품이 없더라고
여기 진짜 구석탱이에 있는 작은 샵인데 직원도 한국어 응대가 되고, 물론 친절하지는 않음..
꼼데를 마지막으로 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어
오후 3시정도 됐는데 12시간 정도 되니까 체력적으로 힘들더라고
호텔은 하카타역 바로 앞에 있는 JR 호텔로 잡았어 숙소 선택은 탁월했다고 생각함
숙소 체크인 샷 한번..
여기서 한번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나가기로 하고 일행이랑 같이 잠시 쉬었지..
앞으로 일본에서 다녀온 식당 리뷰를 해보도록 할게~
도르마무브로~~~에바에어는 비행기에 케릭터도 귀엽네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먹거리가 중요하지
일본은 먹거리.소품들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
링고파이가 강남신세계에서 라플이로 판매한다구?
함 사먹어 봐야겠다 맛이 궁금해 ㅋㅋㅋ
브로~~~일본여행기 잘보고간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