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벨기에 - 겐트 , 도시중에 가장 이뻤었던..
1월에 1달 동안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기가 가장 유럽답다고 해야하나?
도시 자체가 되게 중세도시 같은 것도 있지만 그냥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
중간에 보이는 폭립도 2~3만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무한 리필에다가 먹었던 폭립중에 가장 맛있었다.
같이 먹은 사람도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폭립이라 그랬으니.
벨기에가 인종차별로 유명하긴 하지만 실제로 브뤼셀에서 지나가는데 누가 아리가또라고 하길래 보니까 백인 3~4명이서 보면서 낄낄대더라.
그래서 자기 나라에 관광와줘서 고마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긴 함 ㅋㅋ
아무튼 겐트는 소도시라서 그런 사람들도 없었고 친절하기도 했다. 사람도 적긴 하지만 치안이 안 좋다는 생각은 안 함. 런던 정도?
브뤼셀이랑은 다르게 네덜란드어를 쓰는데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언어라 그런지 신기해서 재미도 있었다.
브뤼헤랑 안트베르펜도 가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긴했지만 도착한 날에는 날씨가 구려서 어디갈 생각은 못했음.
너네들도 꼭 가봤으면 좋겠다.
밸기에 북부 좋음
사람들도 불어권 사람들보다 훨씬 친절하고ㅋㅋㅋ
영어도 훨씬 잘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