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진작가의 영국 직관 다녀온 후기 1
8월 30일 난생처음 유럽 다녀왔는데 오직 축구만을 위한 여행을 다녀왔음
여기 다녀오고 회사를 때려치는 계기가 됨 ㅎㅎㅎ
회사에서 딱 휴가를 7일 줘서 일정이 빡빡했음..
8/30 밤 12시 KLM네덜란드 타고 네덜란드 경유 -> 런던 ->후에 파리입성 -> 9/6 대한민국 아침 7시 도착후 출근 ㅜㅜ
이 루트로 다녀왔는데 비행기는 5월초에 예약하여 130정도 든걸로 기억합니다 (무이자할부 5개월때림)
비행기 3번타는것 치고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네덜란드 -> 런던 넘어갈때 인거같음 인도이상 처음 넘어가봐서 비몽사몽인듯
이번여행을 함께해줄 롤라이35s
공항에서 내려서 지하철 탐 해리포터에서 본거같아서 신기신기
세인트폴 대성당임 비행기 시간때매 아침 7시에 도착 ㅎㅎㅎㅎ
숙소에 짐만 맡기고 나옴
첫숙소는 여기 앞의 호스텔로 잡았는데 진짜 잠만 잘사람 ㅊㅊ
가격대는 1박 2.6정도?
영국 왔으니 피쉬앤 칩스지! 하면서 처음 먹어봄
근데 3일내내 이것만 먹으니 미치는 줄 알았음
화이트하트레인 가는길임
이 주는 북런던 더비가 에미레이츠에서 있어서 화이트하트레인은 견학갔음
역에서 내려서
여기 좀 시골인듯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평일이어도 사람이없어
드디어 입성 아 공중화장실 못찾아서 큰일날뻔함
딱여기 가니깐 한국사람들 사진 열심히 찍고있었음 ㅋㅋㅋㅋ
확실히 손이 현지에서도 인기라네요
?
다 왜케 비싸 ㅜㅜ
금전 압박으로 인해 머플러 한개랑 차량용 방향제 한셋트삼
25파운드니깐 3만원?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유람선탔음
1시간정도 탄거같은데 뺑뺑돌아서 지루해서 잔듯..
여기 아래 몇장은 필카로 찍은거
내가 가져온 필카가 초점을 눈으로 보고 조절하는게 아니고
거리계 통해서 대략 음 이정도면 몇미터군 하면서 찍는거라 감에 의존해야함
사실 첫롤이라 기대안했는데 나쁘지 않음 ㅎㅎ
이날 진짜 하루종일 걷고 또 걸었나 애플워치 보니깐 이날 걸은게 5만보찍힘
밤이 이쁜런던 이때부턴 술만마셔서 사진 없음
아침에 일어나서 맨체스터에 축구보러감
맨시티대 브라이튼인데 드디어 직관기 쓸수있음
버진트레인 타고 슝슝 달려서 시티오브맨체스터 입성
이때 진짜 가슴 졸라 콩닥콩닥하고 엄청 흥분함
쿤형...
표 인증..크
결제는 대행사이트 했는데 저기위에 나온 102파운드보다 싸게 했음
40파운드 정도에 했던걸로 기억함 아무래도 브라이튼이랑 경기가 큰게 아니어서 그런가
입성..
집이 안양종합운동장 바로 앞이라서 안양경기 직관 자주가고
상암에 직관도 자주갔는데 뭔가 달랐음
아무래도 EPL 이라는 느낌적인 느낌과 내사랑 쿤형이 앞에있어서 그런가봐요
<재생버튼 눌러서 현장을 느껴보자>
그리고 여기서 쿤형이 골삽입... 찍고나서 엄청 자랑했음
맥주 한잔 마시고 인증샷 찍어달라고 하고 퇴갤
옆에 있던 아재한테 찍어달랬는데
이아저씨 경기내내 퍼킹 진첸코만 연발하더라구요
맨시티 경기 끝나고 올드트래포드 가는길인데
듣던대로 맨체스터 동네 자체가 엄청 조용합니다
사람도 차도 많이없어요
크.. 여길 실제로 와보다니 감격쓰
좀 돌아다니다가 너무 추워서 집으로 갔습니다
밤에 시내까지 나왔는데 숙소를 교통 안좋은곳에 잡아서 이날도 3만보 걸은듯 싶네요
여담으로 위의 동네에서 한 바에 들어갔는데 남자가 90%이고
들어오는 손님들마다 나보면서 윙크날리고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구글맵으로 주변 탐문하다 알았는데 그 바가 게이바임..
게이바 라는 소리듣고 흠칫해서 바로 숙소로 감
숙소가는길인데 에어비앤비 중국형이 하는데로 갔는데 맥주두병 마시고 꿀잠잠..
장사하다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봤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필카감성 진짜 작살나네요. 너무 맘에 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