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체코] 유럽여행 25~27일차 (프라하~체스키 크룸로프)
울프코리아 / 2021-08-17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넘어옴
제일먼저 간곳은 구시가지를 감
구시가지의 입구라고 볼수있는 화약탑,
올드타운광장과 천문시계탑,
그리고 블타바강과 프라하성이 보이는 카를교까지
모든건물이 이쁘고 너무 좋았음
저녁으로는 전에 먹었던 슈바이네 학센과
매우 비슷한 꼴레뇨와 연어 스테이크를 먹음
학센은 겉바속촉이였다면
꼴레뇨는 부드럽고 탱탱한 느낌?
비슷한 음식이면서 다른 음식이였지만
둘다 너무 맛있음 ㅎㅎ
프라하 성을 먼저 감
안에는 왕궁뿐만 아니라
성 비투스 성당, 황금 소로등
하나의 마을이라고 봐야할정도로
여러곳들이 있었음
게다가 산위에 있어서 그런지
전망도 좋음 ㅎㅎ
그중 제일 유명한 성 비투스 성당은
크기가 매우 컸으며
안에 스테인드 글라스도 너무 이쁘고
화려한 성당이었음
다보고 내려온 레논 벽
존레논이 그래비티로 그려져 있는 벽인데
딱히 존레논이랑 직접적인 연결은 없다고는 함
그리고 예약한 식당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갔던 하벨시장
그냥 관광객에게 물품 파는 시장이었음
예약한 식당은 카를교 옆에 있는
미슐랭 가이드에 들어가 있는 식당 이었음
가서 6코스 요리를 먹었으며
사진에 있는건 캐비어가 올라가 있는 참치 스테이크
가격은 꽤 나갔지만 캐비어, 푸아그라등 비싼 재료에
분위기도 매우 좋고 맛도 좋았음
프라하가 마지막인 시점에서
나는 다음 유럽여행때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은 도시인듯
진짜 건물들 이쁘고 음식도 맛있고
모든게 다 좋았지만
런던, 로마, 바르셀로나등
지금까지 갔던 모든 도시들 보다
한국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음
관광지가 그리 많은곳이 아니여서 그런지
오사카급 한국인 비율.....
특히 프라하성 스타벅스는 진짜로 비추천함
여기 전망이 좋다면서 추천도 많이하고
연관검색어에도 들어가 있지만
강남역에 스타벅스 들어온 느낌 받을꺼
옆테이블도 옆옆테이블도 거의 모든 테이블이 한국인임
뭐 한국인 많은거 전혀 상관 없으면 너무 좋은 도시지만
나는 이런 이유때문에 프라하가 쫌 별로라고 생각함
다음날은 체스키 크룸로프로 넘어왔음
다른사람들은 당일 여행으로 자주오는곳이지만
여기서 1박하기로함
일단 마을이 다보이는 성에 올라감
블타바 강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고
밝은갈색 지붕의 고풍스러운 집들과
마을 가운데에 성당까지
너무 이쁜 마을이었음
마을로 좀더 외각으로 나가니까
넓은 초원 언덕까지!
저녁은 블타바강변에 있는 식당에 가서
해지는 마을을 바라보며
립스테이크와 피자를 먹음
숙소 또한 1500년도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집에 지붕방을 잡았은데
체스키에 너무 어울리는 숙소인듯
내일은 잘츠부르크로!
댓글 3
댓글 쓰기도시 전체가 깔끔하게 조성된거 같아. 건물들도 그렇고 풍경이 멋있어 보인다 ㅎ
체코 정말 동유럽 최고의 여행지인 것 같아
문화유산, 자연경관, 맛있는 음식과 맥주... 다 갖춘 나라임
크 진짜 너무 부럽습니다 브로. 멋지기도 하고 나중에 기회만 된다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