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여행 [2] : 호텔 쿠로사키 1인실 숙박후기
2일차 저녁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실시간 ㅋㅋ
오늘 쓸 글은 호텔 후기입니다. 제가 묵은 호텔은 컴포트 호텔 쿠로사키입니다.
올 때는 고쿠라 가는 공항버스 타고, 고쿠라에서 기차타고 왔습니다. 쿠로사키로 바로 오는게 있긴 한데.. 구글 지도 피셜로는 2시간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 걍 고쿠라 통해 왔어요.
그러면 바로 리뷰 갑시다.
호텔 가는 길... 구로사키 역에서 나오면 육교 위일텐데요, 내려오는 방법은 잘 찾아보세요 ㅋㅋㅋㅋ 좀 어렵습니다.
구글 지도
쿠로사키역에서 나오고 오른쪽을 보면 이런 광경이 펼쳐질텐데, 오른쪽으로 가셔도, 왼쪽으로 가셔도 됩니다. 단, 추천 루트는 왼쪽으로 두갈래로 길이 나뉘어지는데, 저기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로 내려오시면 되요, 전 첨에 오른쪽으로 걍 쭉 가버려서 머징 이랬습니다 ㅋㅋ
그리고 니시테츠 인 쿠로사키 지나치고 쭉 오시면 컴포트 호텔 나옵니다. 주변에 뭐가 없어서 찾기 쉬울 거에요.
바로 앞이 입구입니다.
로비는 찍은 게 없으니 패스. 저는 5층 방으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이건 아까 찍은 사진. 더러운 캐리어는 블러처리 합니다 ㅋㅋㅋ
들어오고 왼쪽에 보면 화장실 있습니다.
허허. 많이 작습니다. 이정도로 작은건 처음 봄 ㅋㅋㅋㅋ
광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근데 뭐 있을거 다 있어서 문제는 없습니다. 불편한 건 수도꼭지 방식인데, 샤워기가 세면대 수도꼭지랑 일체인건 그렇다 치는데
찬물 뜨거운 물 따로 수도꼭지 있는건 참 불편합니다. 따듯한 물 나오게 하려면 항상 두 레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고.. 물을 끄려면 둘다 돌려서 꺼야하고 다시 틀으려면 또다시 조절해야하고 ㅋㅋㅋㅋㅋ 아나
귀찮아여..
숙소 전경은 이런 느낌. 책상이 좀 너저분하죠?
크기는 작은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구석탱이에 캐리어 펼칠만 한 장소가 있긴 합니다. 소형 캐리어이긴 하지만.
안쪽에서 문쪽 보면 이런 느낌.
침대에는 머 조명 버튼이랑 시계 있습니다. 알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되겠죠 뭐.
티비 작은 편입니다.
커피포트, 드라이기 다 있습니다.
냉장고는 작은 편.
바깥 풍경은 이렇습니다.
요건 타임랩스 ㅋㅋㅋ
바로 앞은 버스 차고지입니다. 옆에는 기차 선로가 있기에 저녁 늦게까지도 기차소리가 들립니다. 이 점 유의하시길.
조식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무료라고 합니다. 애초에 예약할 때 모든 선택 조건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어..
그런 만큼 뭐 특별한 음식은 없고 대충 배를 채울만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조식은 참고로 6시 반부터 9시 반까지래요.
전체적으로 호텔은 노후화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청결 하나는 아주 잘 지켜지고 있기에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쿠로사키를 올 일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간단하게 숙박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있을 건 다 있으니..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코로나 영향인지,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