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5] : 타이호라멘, 키와미야 함바그, 그리고 의도하지않은 5km(?) 산책...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호텔에서 조금 쉰 다음에 저녁 7시, 밥을 먹으러 밖으로 떠납니다.
저녁으로 간 집은 타이호 라멘 텐진입니다.
타이호라멘 텐진
1 Chome-23-8 Imaizumi, Chuo Ward, Fukuoka, 810-0021 일본
참고로, 입구와 출구가 따로 나뉘어져 있으니 들어가실 때 잘 보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들어가고 왼쪽에 식권 자판기가 있기 때문에 그곳을 통해 라멘을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시킨건 850엔짜리 챠슈라멘. 드가서 라멘집이 다 그렇지만, 면의 굵기를 어찌 할지 물어보니 취향에 따라 말하면 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걍 후츠우(보통)로...
맛은 좋았습니다. 육수가 순대국밥이 떠오르는 느낌. 와볼만 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Apple 후쿠오카 텐진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3−24 天神ルーチェ
그리고 텐진 거리를 둘러보며 애플 스토어에도 들어가봅니다. 근데 딱히 볼건 없네요. 아이폰이야 뭐 많이 만져봤고.. 아이패드는 쓰고 있고..
갤럭시 스토어였으면 내가 1시간, 2시간 죽치고 앉아있을 자신 있는데... ㅎㅎㅎㅎ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한 일이 많아서.. 힘들어가지구.
그리고 다음날 점심 12시, 밖을 나섭니다.
이번 아점은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코코이치방야에 옵니다. 근데 이거 한국에도 있다면서요? 심지어 강남에도 있네.. 왜 몰랐지
6백 얼마짜리 치킨 카레? 먹었습니다. 밥 양은 200g했는데, 이것도 조~금 많더라구요. 기본이 300g인가 그러니 위장이 크지 않으신 분들은 200g 하시길. 밥은 맛있었어여.
한국어 메뉴판 달라고 하면 줍니다. 글고 직접 옆으로 와서 주문을 받아주시니 마음 편히 오시길.
CoCo Ichibanya Chuo Ward Imaizumi Restaurant
일본 〒810-0021 Fukuoka, Chuo Ward, 20, 中央区今泉1丁目20−22 中嶋ビル 1F
식사를 마친 후 뭣도 모른 채 길거리를 나다닙니다.
텐진 중앙공원. 월요일 오후라 한산하네요.
할게 없어서 강가를 따라 캐널시티를 향합니다.
근데 혼자 온 찐이 여기서 뭘 하니... 전 혼여를 이래서 싫어해요... 혼자 내댕기기 민망하기도 하고 재미도 없고.
기프트샵에서 선물 사갈거 좀 사고 나옵니다.
그리고 또 걸어 쿠시다 신사에 왔습니다.
wow. 웅장하네요.
쇼호쿠지.
고즈넉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텐진으로 돌아와서 저만의 필수 코스, 로프트에 들립니다. 제트스트림 헠헠
유혹을 못 참고 3색 볼펜 사버렸읍니다... 심까지 해서 약 마넌 ㅎㅎㅎㅎ
이번에 새로 나온 시리즈라네요. 슬림 뭐시기래요.
숙소에서 좀 낮잠좀 자다가 오후 5시, 키와미야 함바그로 갑니다.
평일 5시라서 그런가... 일본 불매때문인가... 코로나 때문인가.... 앞에 한팀만 있어서 한 7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저는 뭐 세트 먹을 생각이 없어서 m에 달걀반숙, 그리고 밥, 술 하나 시켰어여.
한국인들 평이 너무 많으면 거르는 편인데 여기는 고기라 그런지 너무 맛있네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불판에 칙 칙 구워서 밥이랑 딱~ 그리고 느끼하다 싶으면 술 딱~ 아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그리고 쇼핑좀 하고 방 들어와서 과자랑 맥주 한 캔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유튜브 개꿀~ 무도 영상들 국내 차단된 것들 다 볼 수 있엉 ㅎㅎㅎ
실컷 걸으면서 질리는 일본 길거리 구경좀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다. 되게 재미없게 놀죠?
전 여기 놀러온게 아니였으니까요...
혼여에다가 사전조사 1도 없이 이렇게 댕기면 재미 없는 여행 하게 되는 겁니다잉
여러분들은 제발 더 알차게 노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