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여행기 (2) - 우붓 & Gayatri (Eat Pray Love는 모르겠고 확실한건 Eat, Play, and Eat again!)
꾸타에서 실망스런 일주일을 보내고 우붓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것도 택시비를 흥정해야해서 너무 귀찮더라구요.
우붓에서도 머물고 싶은 비싸고 좋아보이는 리조트가 너무 많았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는 Gayatri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7박이었고 여기도 조식 포함이었구요. 뉴질랜드였으면 그냥 2인 조식값인데 거기에 숙박까지 무료로 한 느낌... ㅎㅎ
입구부터 우붓스러운 느낌이 뽝 듭니다
우붓에서도 우기라 비가 자주왔어요
문도 우붓스러운 예쁜 문이구요
침대도 샤랄라하게 해놔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침대랑 에어컨 먼지청소는 자주해야할듯요 잔기침 걸려서 금방 안떨어졌어요
방 안에서 보였던 야간 수영장뷰입니다
수영장 베드에 누워 마시는 빈탕 캬.. 날씨가 더우니 맛도 더 좋고.. 하루에 최소 한병은 꼭 마신것같아요 특히 달달한 빈탕레몬?
풀사이드 테이블에서 저렴하게 이것저것 시켜서 먹는재미도 있었고
비가 올땐 진짜 폭우로 오더라구요 다행히 숙소에 있으며 기분좋게 감상했는데 투어중에 비오면 홀딱 젖겠어요 그래도 해나면 금방 마르겠지만
여기 음식이 너무 싸고 맛있어서 많이많이 시켜먹었습니다.
방 바로앞에 테이블에서 촛불켜놓고 로맨틱하게 먹기도하고
디저트도 발리 특유의 건강하면서 맛있는 그거였고
제일 대박인건 조식입니다. 인당 메뉴2개 찬음료하나 따뜻한음료 하나씩 고를 수 있는데
이렇게 수영장 옆에있는 오두막에 앉아서 먹으언 신선놀음하는 느낌나고 좋았어요
방 앞에 테이블에서 먹기도하고
또먹고
마지막날은 빨리나가야해서 둘다 쉽게먹을 수 있는 포켓샌드위치로 주문했습니다 8개ㅋㅋ
그리고 우붓지역 여행사진들..
몽키포레스트 원숭이 저엉말 많더군요ㅎㅎ
날씨가 흐려서 걷기가 그나마 수월하더라구요
여기서는 입장료 안내려고 버티는 사람들도 봤고..
아래는 음식사진들입니다. 우붓하면 음식이더라구요!
건강하면서 맛있게. 요리코스도 듣고싶었으나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풀북이라 못갔습니다.
너무 음식에 만족한것 같지만.. ㅎㅎ 시설이나 모든 환경 기후까지 맘에 들었던 여행인것 같아요 ㅎㅎ
결과적으로 우붓은 만족. 다음에 또 가고싶었어요!
난 왜 이렇게 음식중에 감튀가 제일 맛있어보이지? 먼가 두툼하고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