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의 첫 여행 오사카!! 교토 3박4일#2
묵었던 호텔에서 먹은 조식입니다.
그냥 뷔페였는데,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2일 동안 조식을 먹었는데, 가능하면 다른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가 보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녹색은 멜론 소다였습니다.
2일차. 오전에는 잠시 어두웠는데, 오후가 되니 맑아지더군요. 바로 2일차 첫 일정을 위해 출발.
먼저 도착한 곳은 가이유칸이라고 오사카에 있는 수족관이었습니다.
아마 1인에 2만 원 정도였던 거 같은데, 한 번 가 볼 만한 곳인 거 같습니다.
원래 10시 개장인데. 그것도 모르고 거의 9시도 안 돼서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네요...
너무 일찍 가지 마세여...
펭귄, 돌고래.
가이유칸의 명물. 고래상어까지. 참 많은 물고기가 있으니 구경 가기 좋습니다.
데이트도 좋고 가족끼리 방문해도 좋을 텐데, 저는 혼자...
ㅌㅊㅇ
쟤는 뭔데 저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을까요?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가이유칸 출구 쪽에 가오리랑 상어를 만져 볼 수 있다던데, 저는 개쫄보라 이런 거 안 합니다. 바로 이동해서 다른 거 하러 갑니다.
매장에 있는 소다맛 아이스크림인데, 무슨 고래상어 컨셉이라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이런 것도 그냥 기념이죠.
가이유칸이 오사카 항구에 있어서 바로 옆에 보면 콜롬버스?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것도 패스가 있다면 공짜입니다.
안 탈 이유가 없죠.
대략 40분 정도 항해를 하면서 유니버셜이나 이런저런 많은 걸 구경시켜 줍니다.
선내에서 카페도 있고 설명을 해 주는 방송도 나온는데,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순이라 이미 지나간 이후에 설명을 듣는...
저도 어딘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가이유칸 근처에 있는 관람차를 타러 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여기저기 많은 식당들 사이에 그냥 눈에 띄어 들어간 소바집.
그냥 그랬습니다... 약간 실망했습니다...
디저트로 먹은 크레페.
저는 이게 환상이 있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밀가루에 생크림, 과일, 초코 맛이더군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관람차.
일본에 가서 관람차만 한 3번 타는 것 같은데, 다 달라서 재밌어요.
게다가 크리스탈이라고 밑에가 투명한 관람차도 있으니, 잘 골라서 타시면 됩니다.
이것도 패스 사용하면 공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가이유칸을 뒤로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
사실 이날 크게 계획이 없었거든요. 바로 검색해서 원래는 동물원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잠시 휴장인지 안 하더라구요.
근데 마침 근처에 신세카이가 있더군요. 그곳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신세카이. 목적은 천통각.
아주 맛있는 먹거리가 즐비해 있더군요. 여기서 쿠시카츠 좀 먹을 걸 그랬습니다.
나중에 너무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도착한 천통각에 보이는 미쿠.
이거 찍어서 친구 보내 줬더니, 나중에 도쿄 가자고 그랬는데...
코로나 때문에 너무 안타깝게 실패!
천통각이 올라가면서 느꼈는데, 참 상품성이 잘 느껴지더군요.
재미도 있었구요. 다만 뭐 볼 거는 크게 없었네요.
천통각을 내려오고 오사카 덴덴타운이었나요? 애니메이트에 가서 구경을 잠시 한 후 근처 쿠로몬 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마 시간이 좀 늦은 오후라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와규 꼬치와 야키소바.
와규 꼬치는 시장 끝에 있는 500엔이었고 정말, 진심 맛있었습니다. 아마 나중에 다시 한번 가도 또 먹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다만 야키소바는 제 기대가 너무 컸는지, 아쉬웠습니다.
2일차는 여기서 종료네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면서 느끼는 점이 좀 더 사진을 많이 찍을 걸. 하며 후회가 밀려듭니다.
댓글 8
댓글 쓰기일본의 다른 부분을 본것 같아^^
수족관의 물범인가? 처다보는게 너무 귀여웠어.
와규꼬치는 맛있겠어.
와 브로 일본이라니 겨울의 일본은 낭만이 넘칠거같은느낌이다
참 일본은 우리나라랑 제일 가까운 나라인데 왜저리 다르지 참 신기하네
여행 못가본지 너무 오래 되었네요. 사진만 봐도 일존 오사카에 있는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좋은 구경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먹거리도 좋았고 수족관 방문해보고싶네요
제가다녀온 오사카랑 너무 비슷하네요
진짜 부산?느낌 나던데
사진잘보고 추억생각하고 갑니다~
웬지 일본은 서울 영등포 거리를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시골쪽으로 가야 그나마 이국적인 풍경을 볼수 있을듯..
여행은 항상 즐겁고 삶에 행복을 선물하죠
부럽네요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