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가고 싶어서 쓰는 시퀴호르&오슬롭 여행기ㅠ_ㅠ 따뜻한곳에 가고싶어요
코로나때문에 통 여행을 못가서 쓰는
작년 8월에 갔던 필리핀 오슬롭 & 시퀴호르 여행기입니다
중간에 발룻
(부화직전의 오리알 삶은 필리핀 간식)
사진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오슬롭은 다들 일일투어로 많이 가시지만
저는 오슬롭에서 시퀴호르 섬에 갈예정이라 1박을 했습니당~
오슬롭 고래투어하는데 바로 옆에 묶었더니
아침일찍가서 1빠로 고래상어보러 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엄청짜서 피부가 따끔따끔ㅠ_ㅠ
사실 고래와함께 자유롭게 헤엄치는걸
상상했지만 엄청난 통제로...
고래와칭 -> 배위에서 고래보기 & 스노클링 ->
바다속에서 배옆에서 고래보기 정도 인듯합니다
고래를 보고 근처에 있는 Tumalog 폭포를 보러갔습니다
비가 안와서 그런가? 폭포가 약간 건조했네요...
대표적 필리핀 혐오간식 발룻
(balut -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삶은 요리)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혐★오★주★의★
음;;; 맛은요
까만부분은 계란 노른자 으깬맛?
흰부분은 꼬독꼬독한 순대 내장 먹는 느낌이였습니당
못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였지만
비위약하신분들은 굳이 시도할 정도의 맛은 아닌것 같네요~
다음날 시퀴호르섬으로 갔습니다
시퀴호르(Siquijor)섬은 오슬롭 밑에 있는
작은섬인데 그냥 좋다고 해서 갔습니다
가는게 좀 멀고 힘들어서 그런지 휴가가짧은ㅠㅠㅠ
한국인은 없고 중국, 서양, 자국 여행자가 대부분이네요
(세부->오슬롭-> 세부섬 끝에 있는 Liloan port에서
배타고 2시간반인가 3시간인가 걸립니다.)
필리핀의 대부분 섬이 그렇듯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합니다.
바다에서 노는걸 좋아라 하는 저는 신나게 놀았습니다.
친구는 점프를.......
시도하려했으나 생각보다 엄청높습니다..
그냥 사진만...
가끔 공중 3회전하면서 동영상찍는 분들 있더라구요
둘째날은 날씨가 안좋았나보네요
오토바이 빌려서 신나게 싸돌아다녔습니다~
바다에만 놀기 지겨워서 cambugahay 폭포를 갔습니다
관광객 꼬시기 용인지 재미있어보이는 다이빙대는 전부 돈을 받네요
꼭대기쯤에 무료 다이빙대가 있습니다
불쌍한 소?? 물론 맛은 최고였습니당
독한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필리핀에서 산미구엘 말고 레드홀스 드셔보세요~
후기쓰니까 바다 가고싶네요..ㅠㅠ
코로나 빨리 끝나길바래요!!!!!!
난 절대 못먹겠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