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라산 영실 탐방로
도시(City)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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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9월에 다녀온 후, 서울에서만 바쁘게 일하느라 제 자신에게 휴식 겸 상을 주고 싶어서요.
9월 16일 태풍 찬투로 인해서 결항될까 마음을 조렸지만, 제주공항에 잘 착륙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비행기 앞에 마중나오는 버스도 타고~
유명하다는 소내장탕을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와우~
비양도 근처의 숙소에 짐을 풀고 나가보니, 비양도 상공에서 제주공항으로 착륙하는 코스가 있어서 비행기가 끊임없이 지나갑니다.
다음 날 아침에 숙소 앞의 올레길 14코스를 따라서 금능 해수욕장, 협재 해수욕장을 지나 한림항까지 걸어가봅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파도와 바람은 세차더라구요.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 이번에 비양도에 꼭 가보려고 했으나, 한림항 앞까지 갔다가 귀찮아서 구경만 했습니다.
영실기암 또는 병풍바위가 펼쳐집니다. 하와이에 온 것 같아요.
병풍바위 위에 올라가는 식생이 변하면서 새로운 식물원에 온 느낌입니다.
백록담이 있는 분화구가 멀리 보이네요.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점심 먹고 남벽분기점으로 출발합니다.
남벽분기점으로 향하면서
갑자기 안개가 끼면서 무속 느낌이 나는 길도 지나가고. 그런데 막상 남벽분기점에 도달하니 짙은 안개로 남벽은 아예 안 보이더군요.
대피로소 돌아오는 길에 구상나무 군락지도 있고
어리목 탐방로로 내려갑니다.
끝!
댓글 4
댓글 쓰기마지막에서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외국 느낌나는 사진이넹 제주도가 확실히 이쁜 자연풍경이 많은 섬인거같당
한국에도 이렇게 멋진곳이 많네요
어느 여행지던 마찬가지겠지만 제주도는 똑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도
구도에 따라서 완전 다른 느낌이 난다
브로의 사진들은 그림엽서처럼 잘 찍었구나
제주도를 오름길로 탐방을하고 오다니...완전 멋진여행이었겠는데...
추석연휴에 제주도는 인파가 한명도 없어서 고즈넉하니 너무 좋았겠다
브로의 무릎보호대는 내꺼랑 똑같다 ㅋㅋ
오 산이 뭔가 한반도 산과 다른 느낌이네! 제주는 정말 신기한 땅이네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