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여행 - 현존 12천수 파헤치기#1
도시(City)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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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여행기,여행정보 위주로 올려볼려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성을 좋아합니다.
그 첫번째, 입덕계기, 히메지성입니다.
히메지성은 2015년 오봉 시즌에 처음 보고,
그 매력에 흠뻑 빠져서 지금까지 8번 방문했습니다.
여기까지가 2015년 8월 15일 입니다.
천수각 수리를 끝마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여서 모든것이 하얗게 반짝이네요.
저는 저 자태에 빠졌습니다.
이때는 정말 관광객이 바글바글해서 천수각 입장 대기줄만 거의 한시간 섰던거 같네요.
이게 2015년 12월의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는 니시노마루 동선 끝에 이렇게 히메(공주)의 생활상을 표현해 놓았었습니다.
지금은 저 방을 싹 치워놓았더군요... 아쉽습니다.
처음방문한 2019년 4월의 히메지성입니다.
첫번째 음식사진, 히메지 명물, 아몬드 토스트입니다.
카페 라 다다(La DaDa)라는 가게의 모닝입니다.
아침10시까지 600엔(?)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시간에는 커피랑 토스트만 셋트로 1000엔에 팝니다.
맛이 계시니까 꼭 드세요.
두번째 음식사진(+교자), 히메지 가시면 강추하는 츄카소바(중화소바)입니다.
新生軒(신세이켄)이라는 허름한 집이고, 히메지역에서 나와서 대로변 좌측에 위치합니다.
라멘은 국물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더할나위없이 담백하고,
+후추의 풍미가 쥑여주고, 교자는 수제라서 전부 맛이 계십니다.
저렇게 먹고 1000엔이니 정말 천엔의 행복이지요.
세번째 사진 토스트는 하마모토 커피 에서 파는 히메지 명물, 아몬드 토스트입니다.
여기는 슬라이스 아몬드가 올라가있어서 겉보기에는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처음 소개해드린 카페 라 다다에서 먹는걸 추천드립니다.(더 맛있음)
하마모토 커피는 옛날 스타일을 경험하고싶으시면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카운터석에 앉으시면 레토르 느낌을 팍팍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카레)는 고고카레 입니다.
카나자와 카레이긴 하지만, 히메지역에 붙어있는 상가에 입점해있습니다.(나고야 근방에는 지점이 없어요 ㅠㅜ)
동쪽 개찰구를 나오면 바로 있고, 꽤 맛있어서 카레땡기시면 추천드려요.
가격도 이정도면 나름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9월의 히메지성 입니다.
가족과 함께 가서 더욱 뜻깊었지만....
자세한 뒷이야기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서 끊겠습니다...
2019년 11월 말의 히메지성 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한달정도 늦게 단풍이 피지만,
역시 11월 말이면 단풍이 좀 끝물입니다....
벚꽃시즌과 단풍시즌은 밤에 라이트업을 하니까 숙박하면서 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2020년 1월초의 히메지성입니다.
하로시마 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역시 1월의 히메지성은 앙상한 나뭇가지 때문에 고독해 보이는군요.
2020년 3월말의 히메지성입니다.
2019년에 비해 아직 벚꽃이 덜 피었지만, 그래도 예쁜건 변함없습니다.
코로나가 한창 위협적이던 시절이라서 천수각은 폐쇄된 상황입니다.(2020년 3월~6월 중순)
덕분에 관광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전세낸 히메지성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8월의 히메지성입니다.
5년만에 다시보는 여름의 히메지성.
녹음이 우거져서 육수뽑아가며 보는 맛이 있었네요.
막짤은 카페 라 다다 의 커피&아몬드토스트 셋트입니다.(1000엔)
일단 봄여름가을겨울의 히메지성을 정복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가을이 늦가을이여서 단풍이 그닥 남아있지 않았다는 것?
히메지성의 관람 팁을 드리자면, 가을 단풍시즌에는 히메지성 옆에 딸린 정원, 고코엔을 먼저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코엔은 히메지성에 딸려있는 정원인데, 복원된 정원입니다.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히메지성과의 셋트 입장권을 구매해야 되지만,
각 계절별로 즐길 수 있게 광활한 부지에 여러 구역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but 모든 계절에 입장해본 사람으로써는 단풍철 아니면 굳이 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푹 빠진 모양이군.
인본성도 나름 개성있긴 하지.
그 형태가 전쟁을 치르기 위해 고안된
요새로서의 기능ㅈ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말이지.
하얀성이라 참신한 느낌이 드네
이름에서 보여지듯 공죽(히메)가 사는 성이었는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