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 캄보디아에서 쿠킹클래스 해봤어요 (시장투어에서 벌레 시식기 포함)
석쇠에서 몇시간씩 구워 파는 닭구이래요
여기선 닭발이 붙어 있대요.
발 보고 신선함을 알 수 있대요
사료 안 주고 닭이 먹을 것을 구해 먹어서,
닭들이 날씬한데 진짜 맛있대요.
재료들이 진짜 신선하죠?
툭툭 타고 20분은 갔던 재래시장이예요
신기한 것 많이 설명해 주셨어요.
이것이 제가 먹은 벌레들입니다!!!!!!!!!!!!!!!
익숙한 번데기도 있죠
나머지 두 종류는..
오른쪽 위는 크리켓이라고 하셨고
왼쪽 위는 기억이 ㅠㅠ
바퀴벌레 닮았는데 딱정벌레 같은 것이었어요.
제가 벌레를 하도 사양했더니
이렇게 더듬이, 다리를 하나하나 떼주셔서
ㅠㅠㅠㅠ
먹었어요
눈 질끈 감고요
맛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크리켓보다 까만 벌레가 더 맛있었어요.
여러분 이것은 닭구이를 찍어먹는 소스라는데
저 빨간 실 같은 것은...
빨간개미 다리랍니다
빨간 개미를 통째로 절구에 으깨서 넣는대요
근데 다리만 저렇게 보이는 거...
가이드님이... 엄청 맛있다고 하셨어요.ㅋㅋㅋ
이제 쿠킹클래스 하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만들기전
재료 사진을 찍게 해주셔요 ^^
준비는 이렇게 다 해주셔요
신선하게요
위아래는 제가 선생님의 지시대로 만든 ㅋㅋㅋ
치킨 아목
단호박 커스타드와 치킨 바나나잎 샐러드예요
하나씩 시키는 대로 하면 만들어지고
레시피는 나중에 주셔요
안녕하세요?
동생이 태국에 한달 살러 가서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팟타이 만드는 걸 배워오는 걸 보고
저도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도전했어요.
펍 스트릿에서도 진행되는 곳이 몇군데 있어요.
그런데 저는 '아목'을 꼭 배우고 싶어서
'아목'을 반드시 진행할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클* 에서 클래스를 예약했어요.
25000원 정도였고요.
Cooking Class in Siem Reap Countryside
라는 곳에서는 몇가지 중에 제가 원하는 요리를 골라 만들어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제할 때 치킨 Amok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사항에 썼구요.)
소규모 그룹, 영어로 진행되구요.
현지 시장투어랑 세가지 요리를 만드는 과정이예요.
(픽업 드롭오프 포함이고요)
바나나잎 샐러드
코코넛 밀크를 넣은 전통 크메르식 커리인 아목
단호박 커스타드까지
세가지 코스요리를 만드는 거였어요.
마치고 나서 이메일로 레서피도 보내 주시고 좋았어요. ^^
시장투어가 아주 신기하고 재밌었고요.
여러가지 신기하고 신선한 재료를 보여주니까요.
자라면 바나나가 되는 바나나잎,
뱀을 닮은 snakefish 이런것도 재미있었고,
벌레 시식한 것도 재미있었어요.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없이 흥미로운 체험일 것 같았어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