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월에 다녀온 3박 4일 제주여행
도시(City) | 여행 |
---|
2/14 12시 반 비행기였는데 아침을 안 먹고 이동해서 제주도 도착해서 밥먹기에는 배가 조금 많이 고파서 김해공항 3층 푸드코트에서 돈까스 주문해먹었음
비행기에서
토이랜드에서 찍은 것들인데 총 3층으로 캐릭터나 레고 전시해놓은 전시관, 애기들 노는 놀이방, 플라스틱 탄알로 하는 총놀이 등등
인당 8천원치고 나름 재밌게 놀았던 거 같아요.
여기는 테디베어월드, 입장료는 인당 1만원. 명화들을 재연해서 움직이는 테디베어들, 코스프레 해놓은 것들, 앨비스 프레슬리 코스프레한 곰돌이의 공연 등 생각보다는 볼만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관광지다보니까 기념품은 쪼매 비쌌음 성인 손바닥만한 곰돌이가 2.5만원? 직접 만드는 것도 있던데 시간 관계상 못해봤네여
광어회 3만원치
서귀포쪽 시장은 이정도 양 2만원이면 살 수 있음 근데 우린 도착한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시장은 문을 닫았고 열려있는 곳에서 구매하느라 가성비 자체는 조금 떨어진다 생각하심 될 듯.
회 사니까 서비스로 준 찌짐
이건 네네치킨 순살반반
양념 개맛있었음 애들 치즈시즈닝 노래불렀는데 양념이 더 빨리 떨어짐 ㅋㅋㅋ
2/15 오전 11시 오픈인 세계의가정식으로 이동해서 아침 겸 점심 먹었는데
이건 오늘의 메뉴
컵 예쁘길래 기대가 되었음
아 이거 먹어보고 아 별론데 싶다가 샌프란시스코의 파스타는 이런 맛이구나(?) 하면서 정신승리하려는데
앞자리 앉은 친구가 해물탕에 케챱 섞은 맛이라해서 찝찝한 채로 먹다가 절반 정도 남김 ㅋㅋㅋ 해산물은 되게 신선하고 탱글했는데 소스가.. 어... 음... 그렇죠. 네.
토스트는 맛있었음
발사믹소스로 드레싱한 샐러드
개인적으로 맛은... 음.... 예../ 이거 외에 브라우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올린 게 후식으로 나왔는데 맛은 예상하실 수 있는 그 맛
지난번에 와봤다는 친구 말로는 자기는 말레이시아 식으로 볶음밥 같은 게 나왔었고 맛있었다는데
음식은 약간 그날그날 메뉴에 따라 케바케인거같아요. 오늘 식단은 다들 비추. 주차하기에는 조금 불편해서 300미터 가량 떨어진 노인복지관? 거기에 차대고 왔었음
가다가 배경이 예뻐서 찍었음. 제주도는 카메라만 갖다 대면 인생샷이라던데 공감이 많이 되었음 ㅋㅋ
여기가 휴일로 라는 카펜데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아요. 실내는 앉을 자리가 없고 2층 루프탑은 배경은 좋은데 진짜 추웠고,
1층 마당(?)쪽도 애기들 뛰어놀고 예뻤는데 추웠고.. 음료는 보통 8천원 선. 주차공간은 충분했던 거 같아요.
여긴 용머리해안인데 우리 일행이 아니라서 블라했고
밀렸는데 방금 그 카페에서 주문한 메뉴들. 브라우니 맛있었음. 카라멜 라떼 다 먹고 밑에 시럽에 찍어먹으니까 다려서 죽을 거 같은데 당충전 오짐 ㅋㅋ
저녁 먹고 간 산방산 탄산온천, 목욕탕 입장 9800원, 야외온천 5000원 추가해서 인당 1.48
방수 마스크 하나씩 제공해줘서 계속 쓰고 있었음. 야외온천은 춥긴 했는데 미지근한 탕, 뜨거운 탕 여러 개여서 마음에 드는 쪽 골라서 있었음.
저녁에 가는 걸 추천하는데 달 모양 조명이 있어서 거기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도 종종 있었음
둘째날 저녁에 먹은 고기국수
간을 거의 하지 않아서 양념장과 새우젓을 별도로 줍니다.
곰국처럼 그걸로 자기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서 먹어요.
몸국
해장국과 추어탕 사이의 어떤 맛인데 괜찮았음 걸쭉해서 밥 말아먹으니까 크으....
고기국순데 비빔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시켜봤는데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크게 호불호를 타지 않을 그런 비빔면맛이에요.
야식으로 근처 시장에서 오징어버터구이랑 흑돼지철판구이 샀는데 안주로는 부족할 듯해서 피자시켰어요.
반올림피자인지 피자샵인지 모르겠는데 표지가 아이유더라구요. 피자는 맛있었음 ㅎ
제주도에 김만덕 김밥이라는 곳이 유명하다해서 셋째날 아침 겸 점심으로 왔어요.
김밥은 7500원인가? 옆은 전복우동인데 8000원 정도 했고, 떡갈비 올린 밥버거처럼 생긴 건 5500원.
떡갈비 옆에 찍어먹는 소스를 줬는데 스시집에 나오는 간장맛이랑 흡사했던 것 같네요.
사려니숲인데 한 10시 반?부터 눈이 엄청 내려가지고 11시 반쯤 도착하니까 쌓여있더라구요.
날씨도 되게 춥고 그래서 한 15분 정도 걷다가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왔는데 역시 산책로에 눈 조합은 사기인 듯... 대충 찍어도 멋있어요 ㅋㅋ
여긴 우도에요. 오토바이 빌리면 첫번째 코스가 등대인데, 등대 가는 길에 정자가 여러 개 있어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어요.
여기도 우도. 톳짜장 파는 곳이 옆에 있었는데 본점인지는 모르겠네요. 풍경이 예뻐서 친구랑 같이 찍었음 ㅋㅋ
끝) 제주도 여행 비용이 3박4일 인당 45정도 나왔어요.
예상보다 많이 나온 편이긴 한데 흔히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보니까 아쉽지는 않네요.
가서 볼만한 거 보고 시간 보내고 하니까 힐링되고 좋았어요.
다들 재밌는 여행 많이 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들 드시길 ㅎㅎ
역시 제주도는 사진만 찍으면 인생샷이지!
나도 이번여름에 제주에 가볼까 생각중인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