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군산군도 - 가깝다면 이 곳 또한 힐링명소
한 때는 서해안을 주로 찾던 때가 있었다.
일몰의 멋진 광경은 단연서해안이 으뜸.
가족과 해루질도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이곳 저곳 찾아다니기도 했던 서해안.
오래 전부터 가보려고 찜해뒀던 고군산군도.
작년 가을 날씨 좋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방문했었다.
새만금 넘어로 서해가 보이고...
무녀도를 지나 선유도에 도착.
9월 초가을이긴 했지만,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있고, 경치 좋은 곳엔 텐트를 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연히 병풍처럼 가려진 시크릿한 해변을 발견해서, 돗자리를 깔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했다.
누워서 절벽을 올려다 보면 낙석이 있지 않을까 좀 조마조마했지만, 뜻밖의 명당에 기분 좋은 휴식..
선유도 해수욕장도 여름철이면 사람들오 많이 붐비기에, 조용한 여행은 역시나 평일 비수기가 제격.
경치 좋은 곳에 텐트도 칠수 있고 사람들이 음식도 해먹는 걸보니, 큰 제약은 없는 듯하다.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쓰레기나 고성방가 등 민폐행위는 금지!)
짚라인도 있으니, 한번 타보면 좋을 듯... 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실컷 타 봐서 가족만 탔다는..
100kg 되면 못탐.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로 이어지는 도로로 장자도의 대장봉에 오르면 멋진 경치를 내려다 볼수 있다.
여느 관광지답게 이런 카페도 있고, 먹거리도 많이 판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는 길에 저녁으로 이것저것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군산에서 마라탕집을...
아직 마라의 맛에 중독되지 않은 나와는 달리, 아이들은 마라탕을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가족과 방문한 고군산군도... 언젠가 평일날 혼자 조용히 방문하려고 한다.
댓글 8
댓글 쓰기날씨 좋을 때 조용한 바닷가에서 저렇게 누워있으면 정말 꿀잠이 솔솔 몰려옴... ^^
자갈에 부딪히는 작은 파도 소리는 자장가로 들릴 정도...^^
캬 추억의 고군산도~해삼 알바 갔었는데 정말 어마어마 하게 많더라, 뻥 안보태고 각목 만한 해삼이 즐비했었어.
섬들도 많고 뭔가 서해 같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 이었다랄까?ㅎㅎ여유로워 보여 브로~
와~ 각목만한 해삼이라니.. 일반 시장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해삼.. 저기서 누가 운전 대신 해준다면 해삼에 소주 한잔 해도 정말 좋을 듯..^^
가족들이랑 작년 가을에 멋진곳을
다녀 왔구나.
무녀도.선유도.장자도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짚라인은 체중이 100킬로가 넘으면
탑승할수가 없다는걸 처음알았다 ㅎㅎ
처음 가본 곳이었지만, 기대만큼 좋았던 곳... 집에서 좀 멀긴 했지만, 먼 길 달려올만한 그런 멋진 곳 ^^
조만간 혼자 조용히 방문 해볼까 싶네..^^
낙석...ㄷㄷ
바라보고 있다가 떨어지면 그냥 아..죽었네하고 맞아야겠네...
누워서 바라보니, 겁이 나더라... 아마 비바람 치고 계절 바뀌고 할 때 낙석들이 분명히 있을 듯...
그러고 보니 저 자리가 명당이 아니라 위험 지역이었구만...
바닷가에서 돗자리펴고 누워있으면 정말 기분 좋겠다^^ 그만한 힐링이 없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