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 홀로 제주여행 3~4일차
도시(City)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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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문오름!
거문오름은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어서 최소 전날 예약자만 탐방 가능하다.
선착순이라서 잘 알아보고 가시길
코스는 1,2,3 코스가 있고,
1,2코스는 안내사분이랑 같이 동행
3코스는 가고싶은 사람만 알아서.
2코스까지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린듯 하다.
거문오름 초입구
용암이 붕괴되면서 생긴 협곡
날씨가 안좋아서 오름이 안보임 ㅠ
잘 안보이지만 수직굴이라고 한다.
처음 들어봤지만 그 길이가 무려 35메다
떨어지면 어휴..
나오는 길에 어제 못 본 억새 다 봄 ㅋ
억새 볼거면 여기 가세용
오늘 날씨가 안좋아서 바람이 오지게 불더라.
비 온다고 했었는데 이 때까진 다행히 안왔다.
밥 먹으러 다시 성산으로.
성산 청해원 이라는 곳에서 옥돔세트 먹음ㅋ
밥 먹고 아쿠아플라넷 갔다가 서귀포 숙소로 복귀해서 밥 먹음 ㅋ
용이식당 이라는 곳에서 두루치기
여기는 한메뉴라서 고를 게 없다 ㅋ
원래는 자기가 알아서 해먹는 곳인데
거의 마지막 손님이고 해서 이모님이 다 해주셨다
고기부터 밥까지 ㅋㅋ
밥 조금만 더 달라고 했는데 많이주셔서 꾸역꾸역 먹었다.
개인적으로 동물원,아쿠아리움 좋아해서 아쿠아플라넷 방문!
날씨 참..
수조 두께가 무려 62.2센치
싯가 얼마인가요??
물개
펭귄
머 같이 생겼누
벽면 물때매 잘 안보이는데 수달 ㅋ
바다거부기
뭘 보냐고 하는듯
샼
옆에 아줌마가 입벌리고 왁 하니까 따라하더라 ㅋㅋ
처음 본 바다코끼리
무섭게 생겼누
귀여워서 찍은 팻말들
대형 메인수조에서 밥 주는거 찍음 ㅋ
물고기 나오는데에다가 주둥이 갖다대고 있음 ㅋㅋ
아쿠아리움 보고 무슨 공연한다길래
오션아레나로 고고
다이빙하는데 개 쩔더라..
마지막은 거의 한 20m쯤 되는데서 저 우주선처럼 생긴거 타고 올라가서 다이빙하는데
내 심장이 쫄깃해짐..
돌고래 점프쇼!
마지막날 출발 전 숙소에서 한 컷
사계의시간 이라는 장어덮밥집을 찾아감. 도로가에 있어서 찾기 좀 힘들수도..
하루에 50그릇만 판매하는 맛집!
평일에도 12시쯤에 판매종료된다고 그래서 주말 12시 반인데 가능할까?? 하고 기대는 조금 접고 방문
방문하니 매장 만석(6테이블정도)에 솔플자리 하나 남음.
거기 앉아서 기다림. 한 20분 기다리고 드디어 주문받으러 오심.
사장님 혼자서 주문접수 / 조리 / 계산 / 상차림 / 치우기 까지 다 하셔서 더 느림.
특)장어덮밥 주문하고 또 20분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나옴.
장어덮밥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고, 멸치튀김은 좀 짠데 맛있음.
먹다가 2인팀 와서 주문하고, 다음 4인팀 왔는데 2개밖에 안남았다해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2인분 남은거 포장해가서 Sold out
운이 좋았던 것 같다. ㅎㅎ
맛집 + 이렇게 대기해서 먹은건 처음인듯.
근데 이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하루.
밥 먹고 근처에 용머리해안으로 갔지만.
파도가 심하다해서 출입제한..
옆에 스페르베르호 방문
하멜표류기의 하멜에 대해 설명해 놓은 전시관이었다
그 뒤에 있는 산방산. 이쁘다.
여기 유채꽃밭은 천원씩 받고 사진 찍게 하더라.
근데 확실히 이쁨.
다음은 또 근처에 있는 송악산 방문.
날씨 안좋고 바람도 오지게 불어서 둘레길 다 안돌아보고 옴.
날 좋으면 마라도 보였을텐데 아쉽.
여기는 모래색이 검은색이더라.
다음 장소는 항공우주박물관
비행기의 역사가 나오는데 전쟁으로 인해 비행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단다.
전쟁이 기술을 발전시킨다는게 맞는 것 같으면서도 씁쓸했다.
우크라이나 화이팅..
작년말에 발사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우주복도 귀엽게 한 컷! ㅋ
마지막에 나오면서 깜빡하고 제대로 못찍었지만
중력가속도 x2 체험장
이거 하면 어지럽다고 심한 분들은 119도 불렀었다고..
배 멀미도 안하는데 진짜 속 울렁거리고 손 움직이니까 물속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묵직한 느낌 들더라.
부모님들이랑 애들이랑 같이 탔는데, 부모님들은 다들 자기는 속 울렁거린다고 그러고 애들은 괜찮다고.
어른들은 다 울렁거린듯 했다.
마지막은 우진해장국 먹으려 했는데 대기 3~40분이라길래 렌트카 반납도 빠듯해서 삼대국수 고기국수로 마무리.
반납 전 운행기록.
많이 탄건지는 가늠이 잘 안된다.
이번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매번 뚜벅이로만 여행 다녔었는데 한계가 있어서 갈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였고, 시간도 많이 소요됬다.
버스 경로/시간 알아보는 것, 기다리는 것, 택시비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운전연수하고 차로 운전하면서 여행하니 이보다 더 편할수가 없다.
진작 운전연수해서 차로 여기저기 다닐걸 그랬다.
역시 차가 최고다..
3박 4일 날씨는 썩 그렇게 좋진 못했지만 알차게 보낸 여행이었던 것 같다.